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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도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2-27 22:48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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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유통잇슈'는 유통업계 담당 기자들이 한 달간 주요 이슈와 화제를 골라 핵심만 명료하게 짚어주는 '정리 정돈된' 기사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유통 뉴스들 중에서 '이것'만 알고 있어도 한 달 동안 업계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가볍게 되새길 수 있다. <편집자 주>
서울 대형마트에 진열된 설탕. [사진=신현숙 기자]
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식품업계가 백기를 들었다. 식품기업들이 설탕과 밀가루에 이어 전분당까지 가격을 줄줄이 인하하며 물가 골드몽 안정 기조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논의가 본격화됐지만 소상공인 반발과 신선식품 제외 논란 등이 겹치며 교착 상태에 놓인 모습이다.
파리크라상, 롯데웰푸드 등 식품대기업들이 장기화된 내수침체 여파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 슬림화와 경영 효율화에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대형 햄버거 브랜드 맥도 야마토무료게임 날드와 버거킹이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원가, 인건비 등 지속된 비용 압박이 주된 이유다.
◇정부 압박에 설탕·밀가루·전분당 출고가 하락담합 조사 4000억 과징금·기소 처분 후폭풍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에 대해 가격 담합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4083억원을 부과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21년부 바다이야기오리지널 터 총 8차례에 걸쳐 설탕 판매가격 변경 폭과 시기를 사전에 합의하고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가루 업계 역시 가격 담합 혐의로 대한제분과 사조동아원 등 7개 업체가 최근 검찰에 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국 제재가 이어지자 업체들은 서둘러 가격을 낮췄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용 설탕과 밀가루 제품 가격을 각각 평균 5~6% 인하했다. 삼양 바다신게임 사도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4~6% 낮췄으며 대한제분은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4.6% 내렸다. 사조동아원 또한 중식용 고급분과 가정용 밀가루 가격을 평균 5.9% 인하했다.
공정위는 현재 전분당 시장을 과점 중인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사, 사조CPK 등 4개 업체의 담합 의혹을 조사 중이다. 이에 대상은 청정원 올리고당류, 물엿 등 릴게임몰 제품가를 5% 인하했고 CJ제일제당과 사조CPK도 주요 품목 가격을 최대 5%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담합을 악용해 고물가를 강요하는 문제를 국가 공권력을 총동원해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장 지배력 악용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추진 속 '신선식품 제외' 실효성 논란정부 상생안 마련 고심…유통업계 '반쪽짜리' 우려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추진한 가운데 신선식품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허용되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주 취급 품목인 신선식품 분야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상생안으로 해당 방안이 논의되는 상황이다.
서울 이마트 청계천점 PP센터에서 직원이 주문 상품을 배송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됐다.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심야 시간대에도 온라인 주문을 기반으로 한 배송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유통업계에서는 새벽배송 품목에 신선식품이 제외된다면 규제 완화의 본래 취지가 퇴색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매출 비중에서 신선식품은 절반 정도에 달할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반면 소상공인 단체와 전통시장 상인들은 새벽배송 허용 자체가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보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논란이 지속되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공식 부인했다. 중기부는 "정부는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품목에서 신선식품을 제외하는 등의 방안을 외부에 보고한 사실이 없다"며 "유통업계 상생협력방안은 현장 및 업계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향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시 칼바람 부는 식품업계 '희망퇴직'롯데웰푸드·파리크라상, 경영 효율화 대응
실적 부진과 경영 환경 악화에 직면한 주요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SPC그룹 핵심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약 2년2개월 만에 인력구조를 재편하기로 결정했다. 파리크라상은 최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을 공고하며 공식적인 인력 효율화 조치를 단행했다.
롯데웰푸드 본사 전경.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또한 지난해 4월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1981년 이전에 출생한 45세 이상이면서 근속 연수 10년 이상인 임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도 근속 기간에 따라 기준 급여 18개월에서 최대 24개월치를 지급한다. 여기에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과 자녀 대학생 학자금을 1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조건이다.
두 업체의 이 같은 행보는 사업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와 인력 효율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편 파리크라상의 2024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9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216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일회성 비용 부담 탓에 전년 대비 30% 줄어든 1095억원에 그쳤다.
◇가격 오른 햄버거…외식물가 부담 '우려''맥도날드' 빅맥, '버거킹' 와퍼 가격 상향 조정
한국맥도날드와 버거킹이 햄버거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소비자 외식 비용 부담이 우려된다. 맥도날드는 지난 20일부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등 단품 기준 35개 메뉴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다. 인상 폭은 메뉴별로 100원에서 400원 사이다. 빅맥 단품은 5500원에서 5700원으로 200원 인상됐으며 세트 메뉴는 7400원에서 7600원으로 판매 가격이 올랐다. 다만 맥도날드는 가격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일부 세트 메뉴를 6000원 이하로 유지하고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를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강조했다.
서울 시내 맥도날드 매장. [사진=연합뉴스]
버거킹은 이보다 앞선 12일부터 버거(단품 기준) 200원, 사이드 메뉴 100원 각각 올렸다.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감자튀김인 프렌치프라이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상향됐다.
이들의 가격 인상 배경은 수입 비프 패티와 번류, 채소류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고환율과 인건비 등 각종 제반비용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잇따라 가격을 상향조정한 데 따라 롯데리아, 맘스터치, KFC 등 업계 경쟁 브랜드들의 가격 정책 변화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신아일보] 신현숙 기자
서울 대형마트에 진열된 설탕. [사진=신현숙 기자]
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식품업계가 백기를 들었다. 식품기업들이 설탕과 밀가루에 이어 전분당까지 가격을 줄줄이 인하하며 물가 골드몽 안정 기조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논의가 본격화됐지만 소상공인 반발과 신선식품 제외 논란 등이 겹치며 교착 상태에 놓인 모습이다.
파리크라상, 롯데웰푸드 등 식품대기업들이 장기화된 내수침체 여파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 슬림화와 경영 효율화에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대형 햄버거 브랜드 맥도 야마토무료게임 날드와 버거킹이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원가, 인건비 등 지속된 비용 압박이 주된 이유다.
◇정부 압박에 설탕·밀가루·전분당 출고가 하락담합 조사 4000억 과징금·기소 처분 후폭풍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에 대해 가격 담합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4083억원을 부과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21년부 바다이야기오리지널 터 총 8차례에 걸쳐 설탕 판매가격 변경 폭과 시기를 사전에 합의하고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가루 업계 역시 가격 담합 혐의로 대한제분과 사조동아원 등 7개 업체가 최근 검찰에 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국 제재가 이어지자 업체들은 서둘러 가격을 낮췄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용 설탕과 밀가루 제품 가격을 각각 평균 5~6% 인하했다. 삼양 바다신게임 사도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4~6% 낮췄으며 대한제분은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4.6% 내렸다. 사조동아원 또한 중식용 고급분과 가정용 밀가루 가격을 평균 5.9% 인하했다.
공정위는 현재 전분당 시장을 과점 중인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사, 사조CPK 등 4개 업체의 담합 의혹을 조사 중이다. 이에 대상은 청정원 올리고당류, 물엿 등 릴게임몰 제품가를 5% 인하했고 CJ제일제당과 사조CPK도 주요 품목 가격을 최대 5%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담합을 악용해 고물가를 강요하는 문제를 국가 공권력을 총동원해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장 지배력 악용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추진 속 '신선식품 제외' 실효성 논란정부 상생안 마련 고심…유통업계 '반쪽짜리' 우려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추진한 가운데 신선식품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허용되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주 취급 품목인 신선식품 분야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상생안으로 해당 방안이 논의되는 상황이다.
서울 이마트 청계천점 PP센터에서 직원이 주문 상품을 배송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됐다.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심야 시간대에도 온라인 주문을 기반으로 한 배송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유통업계에서는 새벽배송 품목에 신선식품이 제외된다면 규제 완화의 본래 취지가 퇴색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매출 비중에서 신선식품은 절반 정도에 달할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반면 소상공인 단체와 전통시장 상인들은 새벽배송 허용 자체가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보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논란이 지속되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공식 부인했다. 중기부는 "정부는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품목에서 신선식품을 제외하는 등의 방안을 외부에 보고한 사실이 없다"며 "유통업계 상생협력방안은 현장 및 업계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향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시 칼바람 부는 식품업계 '희망퇴직'롯데웰푸드·파리크라상, 경영 효율화 대응
실적 부진과 경영 환경 악화에 직면한 주요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SPC그룹 핵심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약 2년2개월 만에 인력구조를 재편하기로 결정했다. 파리크라상은 최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을 공고하며 공식적인 인력 효율화 조치를 단행했다.
롯데웰푸드 본사 전경.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또한 지난해 4월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1981년 이전에 출생한 45세 이상이면서 근속 연수 10년 이상인 임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도 근속 기간에 따라 기준 급여 18개월에서 최대 24개월치를 지급한다. 여기에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과 자녀 대학생 학자금을 1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조건이다.
두 업체의 이 같은 행보는 사업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와 인력 효율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편 파리크라상의 2024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9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216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일회성 비용 부담 탓에 전년 대비 30% 줄어든 1095억원에 그쳤다.
◇가격 오른 햄버거…외식물가 부담 '우려''맥도날드' 빅맥, '버거킹' 와퍼 가격 상향 조정
한국맥도날드와 버거킹이 햄버거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소비자 외식 비용 부담이 우려된다. 맥도날드는 지난 20일부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등 단품 기준 35개 메뉴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다. 인상 폭은 메뉴별로 100원에서 400원 사이다. 빅맥 단품은 5500원에서 5700원으로 200원 인상됐으며 세트 메뉴는 7400원에서 7600원으로 판매 가격이 올랐다. 다만 맥도날드는 가격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일부 세트 메뉴를 6000원 이하로 유지하고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를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강조했다.
서울 시내 맥도날드 매장. [사진=연합뉴스]
버거킹은 이보다 앞선 12일부터 버거(단품 기준) 200원, 사이드 메뉴 100원 각각 올렸다.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감자튀김인 프렌치프라이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상향됐다.
이들의 가격 인상 배경은 수입 비프 패티와 번류, 채소류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고환율과 인건비 등 각종 제반비용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잇따라 가격을 상향조정한 데 따라 롯데리아, 맘스터치, KFC 등 업계 경쟁 브랜드들의 가격 정책 변화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신아일보] 신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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