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친선특급 재러동포와의 만남 행사가져
개회식, 공연, 발표 등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


  유라시아 친선특급 대표단이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행사로 7월 28일(화) 13시에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재러동포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했다.

  본 행사는 모스크바한인회(회장 지호천)와 전러시아고려인연합회, 주러시아대사관 공동 주최의 행사로 1부는 개회식, 2, 3부는 공연 및 발표회로 구성되었고 러시아의 국민 가수인 최 아니타가 기능재부의 형태로 무료 공연을 선사해서 갈채를 받았다.

  공연에서는 가수 아니타 초이 공연, 원광학교 러시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k-pop 공연으로 환영 공연이 이뤄지고 한국에서 온 국악단 소리개 공연이 고려인 동포 및 교민 위로 차원에서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 중간에는 김 에르네스트 2014 국제오토랠리 조직위원장이 국제 오토랠리 소감 발표가 이뤄졌고 대표단의 러시아 구간 횡단 소감 발표도 멋진 영상으로 보고되었다.

  환송사에서 박노벽 대사는 금번 친선특급 대표단의 모스크바 방문 계기에 경제, 문화, 학술, 동포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종합 공공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으며, 아울러 한-러간 상호 발전 잠재력을 재확인하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한-러 관계가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