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라시 친선특급 모스크바 입성
모스크바한인회 및 고려인협회 등 환영 물결


  진난 26일 오전 11시 43분 9천 288KM를 달려 러시아 모스크바 야로슬라프스키역에 도착한 유라시아 친선특급 열차에서 내린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모스크바친선특급 일행을 모스크바 현지에서 모스크바한인회(회장 지호천), 전고려인연합회(회장 조바실리), 최연혜 코레일 사장, 박노벽 주러한국대사 등 대사관 직원들에게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이날 야로슬라브스키역에 도착한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단원들은 이날 크렘린 궁전 인근 ‘무명용사의 묘’ 헌화를 시작으로 한-러 수교 25주년 및 광복 70주년 세미나, 한-러 차세대 리더교류, 재외 동포와의 만남 등을 갖은 뒤 28일 폴란드 바르샤바로 다시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환영식에는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 야쿠닌, 한국철도공사 최연혜 사장, 대한민국 외교부 제 1차관 조태용, 모스크바 시정부 대외경제 및 국제협력국 부국장, 주러시아대한민국 박노벽 대사 등이 참석했고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한반도와 유럽을 철도로 잇게 되는 계기가 되며 각 철도회사 사장은 TKR와 TSR 이 연결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한-러 관계에 본 행사가 좋은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