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CIS지역 한인회 하나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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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6-28 00:19조회5,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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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한인회가 연합회를 구성하고 하나로 뭉쳤다.
`러시아·CIS 한인회 및 고려인연합회' 초대회장을 맡은 지호천 모스크바한인회장은 25일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연합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부회장에는 백규성 하바로프스크 고려인연합회장과 박양균 우즈베키스탄한인회장, 이경종 연해주한인회장이 각각 뽑혔다.
지호천 회장은 "지난 수년간 러시아와 CIS 지역은 한인회와 고려인회가 공존해 있어 연합회를 결성하는 데 난항을 겪었왔다"며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양측 회장들의 이해와 협력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지 회장은 "연합회는 앞으로 젊은이들에게 모국에 대한 애국심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별로 문화센터(박물관)를 만들고, 젊은이들에게 한국어를 배워야할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브랜드를 향상하는 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CIS 지역 내 5개국 9개 한인회가 우선 참가한 이 연합회는 러시아·CIS 지역이 하나로 뭉쳐 정보를 교환하고 습득하도록 이른 시일 안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 회장은 "현재 연합회에 가입하지 않은 고려인협회들도 계속 설득해 명실공히 한인사회와 고려인 사회를 아우르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ghwang@yna.co.kr
`러시아·CIS 한인회 및 고려인연합회' 초대회장을 맡은 지호천 모스크바한인회장은 25일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연합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부회장에는 백규성 하바로프스크 고려인연합회장과 박양균 우즈베키스탄한인회장, 이경종 연해주한인회장이 각각 뽑혔다.
지호천 회장은 "지난 수년간 러시아와 CIS 지역은 한인회와 고려인회가 공존해 있어 연합회를 결성하는 데 난항을 겪었왔다"며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양측 회장들의 이해와 협력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지 회장은 "연합회는 앞으로 젊은이들에게 모국에 대한 애국심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별로 문화센터(박물관)를 만들고, 젊은이들에게 한국어를 배워야할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브랜드를 향상하는 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CIS 지역 내 5개국 9개 한인회가 우선 참가한 이 연합회는 러시아·CIS 지역이 하나로 뭉쳐 정보를 교환하고 습득하도록 이른 시일 안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 회장은 "현재 연합회에 가입하지 않은 고려인협회들도 계속 설득해 명실공히 한인사회와 고려인 사회를 아우르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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