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73개국 4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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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02 14:02조회2,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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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2012 세계한인회장대회'가 26일 오후 6시 대회 공동의장인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장홍근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6~29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됐고, '하나된 세계한인, 세계 속의 일류한인'이란 슬로건 아래 김원일 모스크바 한인회장 등 세계 73개국에서 400여 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장홍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해가 갈수록 한인사회는 성장하고 있다"며 "거주국 내의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각 한인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성숙한 일류 한인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특히 이번 한인회장대회를 통해 다함께가 뜻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근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한인회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인회장들이 모국과 재외동포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 오신 한인회장들의 고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머나먼 타지에서 분골쇄신하고 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애국자이며,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라고 격려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도 축사를 통해 "올해 4.11총선을 통해 처음으로 재외국민선거가 시작됐다"며 "모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일조하는 지도자를 뽑고, 그 지도자가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할 수는 밑바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그동안 IMF 외환위기 등 경제위기가 있을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의 저력을 증명해 왔다"며 "지금의 경제위기도 민관이 협력해 극복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정부 또한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회선언 및 축사에 이어 진행된 장학기금 전달식에서는 모국의 인재육성을 위해 한인회장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장학금 2,500만원을 장홍근, 유진철 공동의장이 한국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선발한 국내 학생 10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혜택이 돌아간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인 광운대학교 이태준 학생은 "가정형편으로 힘들게 공부하는 상황에서 뜻밖의 장학금으로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소중한 기회를 주신 한인회장님들께 감사하며, 훗날 나 자신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 지역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외선거의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도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박병석 의원, 김성곤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을 포함한 각계 인사와 한인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회 3일째 한인회장들은 재외선거 관련법의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한인회가 엄정 중립을 지킬 것을 결의했다. 이외에도 결의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 기반 조성, 모국과 거주국의 공동번영과 우호친선 확대, 재외동포 교류센터의 조속한 건립 촉구,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의 적극 동참 등 총 6개항을 채택했다.
이날 오후, 5개 우수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가 끝난 후, 대회의장을 추인하는 자리에서 2013년도 대회 공동의장으로 박종범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과 오공태 재일민단중앙본부 단장이 선출됐다.
출처 재외동포신문
편집 모스크바 한인회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6~29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됐고, '하나된 세계한인, 세계 속의 일류한인'이란 슬로건 아래 김원일 모스크바 한인회장 등 세계 73개국에서 400여 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장홍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해가 갈수록 한인사회는 성장하고 있다"며 "거주국 내의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각 한인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성숙한 일류 한인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특히 이번 한인회장대회를 통해 다함께가 뜻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근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한인회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인회장들이 모국과 재외동포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 오신 한인회장들의 고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머나먼 타지에서 분골쇄신하고 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애국자이며,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라고 격려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도 축사를 통해 "올해 4.11총선을 통해 처음으로 재외국민선거가 시작됐다"며 "모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일조하는 지도자를 뽑고, 그 지도자가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할 수는 밑바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그동안 IMF 외환위기 등 경제위기가 있을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의 저력을 증명해 왔다"며 "지금의 경제위기도 민관이 협력해 극복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정부 또한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회선언 및 축사에 이어 진행된 장학기금 전달식에서는 모국의 인재육성을 위해 한인회장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장학금 2,500만원을 장홍근, 유진철 공동의장이 한국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선발한 국내 학생 10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혜택이 돌아간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인 광운대학교 이태준 학생은 "가정형편으로 힘들게 공부하는 상황에서 뜻밖의 장학금으로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소중한 기회를 주신 한인회장님들께 감사하며, 훗날 나 자신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 지역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외선거의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도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박병석 의원, 김성곤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을 포함한 각계 인사와 한인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회 3일째 한인회장들은 재외선거 관련법의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한인회가 엄정 중립을 지킬 것을 결의했다. 이외에도 결의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 기반 조성, 모국과 거주국의 공동번영과 우호친선 확대, 재외동포 교류센터의 조속한 건립 촉구,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의 적극 동참 등 총 6개항을 채택했다.
이날 오후, 5개 우수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가 끝난 후, 대회의장을 추인하는 자리에서 2013년도 대회 공동의장으로 박종범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과 오공태 재일민단중앙본부 단장이 선출됐다.
출처 재외동포신문
편집 모스크바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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