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민족 큰잔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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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6-14 21:24조회2,7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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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한민족 문화큰잔치가 육군중앙스포츠클럽(ЦСКА) 실내 경기장에서 열렸다. 한민족 문화큰잔치는 원불교 모스크바 교당 부설 원광한국학교가 주최하고 주러한국대사관, 주러한국문화원, 러시아고려인협회, 모스크바한인회, 국제교류재단, 모스크바 사할린한인협회, 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회, 1086한민족학교, 달마사, 한인천주교회 등이 후원했다.
한민족 문화큰잔치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고 있을만큼 그 역사 또한 짧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해마다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참가자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엔 소위 한류를 이끌고 있는 한국 가요, 한국 드라마 및 영화 등의 인기에 힘입어 참가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행사가 열리는 당일 아침 보슬비가 조금씩 모스크바를 적시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장에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족히 2백 여 미터는 되는 긴줄이 늘어설 정도였다. 총 참가 인원은 4천 5백여 명에 달할 정도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행사장은 꽉 찰 정도였다.
내빈으로는 위성락 주러 대사, 조 바실리 고려인협회장, 김원일 모스크바 한인회장, 양민종 주러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원광학교 사물놀이패의 길놀이와 원광학교장 전도연 교무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주 다양한 놀이와 풍부한 볼거리, 푸짐한 경품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 복도에는 각종 푸짐한 먹을거리, 생활 용품 등을 파는 일일 가게들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배고픔을 달래기도 하고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오전에는 제기차기, 투호, 칠교놀이, 널뛰기, 윷놀이, 비석치기, 굴렁쇠 굴리기, 사물놀이 배우기, 활쏘기, 한복 입어보기, 지게 지기, 줄넘기, 외다리 씨름, 긴줄넘기, 가라뜨끼,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세발자전거 등으로 한국 및 러시아의 전통 놀이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왕중왕 제기차기, 외발 씨름, 사물놀이, 한국 전통춤, 러시아 및 다른 민족들과 유럽의 민속 공연, K-pop 댄스, 태권도, 노래 등 다양한 문화 공연들로 잠시도 사람들의 눈길을 뗄 수 없을 만큼 즐거운 볼거리들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큰 환호로 대답하며 어느덧 큰잔치의 일원이 되어 흠뻑 빠져들고 있었다.
준비된 공연이 다 끝난 후 어린이 줄다리기, 성인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의 줄다리기에서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다. 다 같이 즐기는 큰잔치의 대미를 장식하는 한바탕이었다.
서울-모스크바간 대한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을 끝으로 2012년 한민족 문화큰잔치는 아쉽고도 시끌벅적했던 막을 내렸다. 큰잔치가 진행되는 내내 경기장 위에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이좋게 걸려있는 태극기와 러시아 국기처럼 앞으로도 한국과 러시아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해본다.
한민족 문화큰잔치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고 있을만큼 그 역사 또한 짧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해마다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참가자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엔 소위 한류를 이끌고 있는 한국 가요, 한국 드라마 및 영화 등의 인기에 힘입어 참가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행사가 열리는 당일 아침 보슬비가 조금씩 모스크바를 적시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장에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족히 2백 여 미터는 되는 긴줄이 늘어설 정도였다. 총 참가 인원은 4천 5백여 명에 달할 정도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행사장은 꽉 찰 정도였다.
내빈으로는 위성락 주러 대사, 조 바실리 고려인협회장, 김원일 모스크바 한인회장, 양민종 주러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원광학교 사물놀이패의 길놀이와 원광학교장 전도연 교무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주 다양한 놀이와 풍부한 볼거리, 푸짐한 경품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 복도에는 각종 푸짐한 먹을거리, 생활 용품 등을 파는 일일 가게들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배고픔을 달래기도 하고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오전에는 제기차기, 투호, 칠교놀이, 널뛰기, 윷놀이, 비석치기, 굴렁쇠 굴리기, 사물놀이 배우기, 활쏘기, 한복 입어보기, 지게 지기, 줄넘기, 외다리 씨름, 긴줄넘기, 가라뜨끼,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세발자전거 등으로 한국 및 러시아의 전통 놀이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왕중왕 제기차기, 외발 씨름, 사물놀이, 한국 전통춤, 러시아 및 다른 민족들과 유럽의 민속 공연, K-pop 댄스, 태권도, 노래 등 다양한 문화 공연들로 잠시도 사람들의 눈길을 뗄 수 없을 만큼 즐거운 볼거리들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큰 환호로 대답하며 어느덧 큰잔치의 일원이 되어 흠뻑 빠져들고 있었다.
준비된 공연이 다 끝난 후 어린이 줄다리기, 성인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의 줄다리기에서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다. 다 같이 즐기는 큰잔치의 대미를 장식하는 한바탕이었다.
서울-모스크바간 대한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을 끝으로 2012년 한민족 문화큰잔치는 아쉽고도 시끌벅적했던 막을 내렸다. 큰잔치가 진행되는 내내 경기장 위에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이좋게 걸려있는 태극기와 러시아 국기처럼 앞으로도 한국과 러시아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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