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한국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재주와 끼를 선보였다. 11월23일 토요일 모스크바 한국학교에서 ‘2013 모코스 축제’가 열렸다.

한국학교 1학년 학생들은 율동과 러시아 노래 합창을 선보였으며, 2학년 학생들은 ‘노래는 사랑을 싣고’와 ‘Space odessey’라는 작품을 낭송했다. 3학년 학생들은 마술쇼를, 4학년은 부채춤과 연극을, 5학년은 피아노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이 행사에 참가한 모스크바한인회는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원일 모스크바한인회장, 주러시아한국대사관 신미경 교육관을 비롯해 1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학교 2층 회의실과 열람실에서는 학생들의 그림과 시화작품, 예술작품 등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