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참여에 단체장님 협조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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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05 22:36조회2,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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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순경 투표 안내 서한 발송…28일~6일 간 투표소 운영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주러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막바지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외선거란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않은 19세 이상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28일 재외투표소 명칭 및 및 운영기간 공고를 마친 선관위 측은 처음 실시되는 이번 재외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3월 1일 밝혔다.
서형태 재외선거관은 “재외투표소 명칭 및 운영기간 공고 완료는 선거일 20일 전인 다음달 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며 “특히 이달 중순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에게 투표와 관련된 안내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표소는 대사관 강당에 마련되며 선거인들의 동선을 단순화하기 위한 투표함 배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서 재외선거관은 “91일간에 걸쳐 실시된 유권자 등록기간에는 민원실 한쪽에서 등록을 위해 공관을 방문하는 유권자들의 구비서류와 적격여부를 일일이 검토했으나 투표기간에는 선거인들이 투표소 내에서 본인 확인 절차가 끝나면 바로 유권자가 투표에 응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편화했다"고 설명했다.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까지 이어지는 투표기간에는 투표신청에 등록한 800여 명의 선거인들이 투표할 것으로 선관위 측은 전망하고 있다.
선관위는 첫 재외선거부터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한국으로부터 우송받는 대신 투표소에서 바로 교부받아 투표를 할 수 있는 ‘투표용지 현지출력 시스템〈사진〉’이 도입됨에 따라 투표소에 기계를 설치할 계획이다.
투표소에는 예비용 기계 1대를 포함해 총 2대가 설치된다. 투표 절차는 간단하다. 투표 신청접수를 마친 유권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 증명서를 통해 본인임을 확인 받은 후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수취한다. 이후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한명의 후보자(정당)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으면 된다.
이후 기표소를 나온 후 봉투를 봉합한 이후 투표함에 봉투를 넣고 나가면 된다. 서형태 선거관은 “지난해 11일 마감된 유권자 등록에서 기업들과 한인 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예상 밖의 등록률을 보였다”며 “기업 주재원들이 많은 러시아 특성상 선거 기간에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단체 법인장 및 지사장님 등 관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처음으로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관위는 최선을 다해 준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제로 2월 11일 마감된 재외선거 등록은 5.57%의 낮은 잠정 등록률을 보였다. 그러나 러시아의 경우 러시아 대사관 관할 전체 유권자가 3300여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투표가능한 지역으로 한정한다면 1100-1200명 정도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 중 800여명 이상이 등록해 러시아 대사관 관할 지역의 경우 70%이상이 투표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당은 속속 선거체제를 갖추어가고 있고 예비 후보자의 발걸음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총선 결과는 좁게는 연말 대선과 한국 정치발전에, 넓게는 동아시아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정치인은 물론 유권자도 이번 총선의 의미를 새삼 재음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은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한 최초의 재외선거가 실시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재외선거는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하면서 참여의 편의성을 동시에 증진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지속적으로 선거투표율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재외국인(러시아의 특성상 국외체류자로 한정)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일은 매우 까다롭다.
주러대사관 관할 지역의 경우 실질적으로 투표가 가능한 유권자는 1200여 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록 마감 결과 70%이상의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매일같이 주재 한국 기업들과 단체들을 찾아다니며 재외선거를 홍보해 온 서 선거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선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그는 무엇보다 유권자들 스스로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주체 의식을 가지고 참정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선거관은 “선거의 주인인 유권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동적인 개체가 아닌 능동적 주체로서 유권자들이 지위를 갖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가치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투표 의사를 가진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장들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외선거 문의 (495)-783-2768
- 모스크바 한인회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주러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막바지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외선거란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않은 19세 이상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28일 재외투표소 명칭 및 및 운영기간 공고를 마친 선관위 측은 처음 실시되는 이번 재외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3월 1일 밝혔다.
서형태 재외선거관은 “재외투표소 명칭 및 운영기간 공고 완료는 선거일 20일 전인 다음달 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며 “특히 이달 중순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에게 투표와 관련된 안내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표소는 대사관 강당에 마련되며 선거인들의 동선을 단순화하기 위한 투표함 배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서 재외선거관은 “91일간에 걸쳐 실시된 유권자 등록기간에는 민원실 한쪽에서 등록을 위해 공관을 방문하는 유권자들의 구비서류와 적격여부를 일일이 검토했으나 투표기간에는 선거인들이 투표소 내에서 본인 확인 절차가 끝나면 바로 유권자가 투표에 응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편화했다"고 설명했다.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까지 이어지는 투표기간에는 투표신청에 등록한 800여 명의 선거인들이 투표할 것으로 선관위 측은 전망하고 있다.
선관위는 첫 재외선거부터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한국으로부터 우송받는 대신 투표소에서 바로 교부받아 투표를 할 수 있는 ‘투표용지 현지출력 시스템〈사진〉’이 도입됨에 따라 투표소에 기계를 설치할 계획이다.
투표소에는 예비용 기계 1대를 포함해 총 2대가 설치된다. 투표 절차는 간단하다. 투표 신청접수를 마친 유권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 증명서를 통해 본인임을 확인 받은 후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수취한다. 이후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한명의 후보자(정당)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으면 된다.
이후 기표소를 나온 후 봉투를 봉합한 이후 투표함에 봉투를 넣고 나가면 된다. 서형태 선거관은 “지난해 11일 마감된 유권자 등록에서 기업들과 한인 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예상 밖의 등록률을 보였다”며 “기업 주재원들이 많은 러시아 특성상 선거 기간에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단체 법인장 및 지사장님 등 관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처음으로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관위는 최선을 다해 준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제로 2월 11일 마감된 재외선거 등록은 5.57%의 낮은 잠정 등록률을 보였다. 그러나 러시아의 경우 러시아 대사관 관할 전체 유권자가 3300여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투표가능한 지역으로 한정한다면 1100-1200명 정도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 중 800여명 이상이 등록해 러시아 대사관 관할 지역의 경우 70%이상이 투표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당은 속속 선거체제를 갖추어가고 있고 예비 후보자의 발걸음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총선 결과는 좁게는 연말 대선과 한국 정치발전에, 넓게는 동아시아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정치인은 물론 유권자도 이번 총선의 의미를 새삼 재음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은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한 최초의 재외선거가 실시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재외선거는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하면서 참여의 편의성을 동시에 증진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지속적으로 선거투표율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재외국인(러시아의 특성상 국외체류자로 한정)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일은 매우 까다롭다.
주러대사관 관할 지역의 경우 실질적으로 투표가 가능한 유권자는 1200여 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록 마감 결과 70%이상의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매일같이 주재 한국 기업들과 단체들을 찾아다니며 재외선거를 홍보해 온 서 선거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선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그는 무엇보다 유권자들 스스로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주체 의식을 가지고 참정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선거관은 “선거의 주인인 유권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동적인 개체가 아닌 능동적 주체로서 유권자들이 지위를 갖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가치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투표 의사를 가진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장들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외선거 문의 (495)-783-2768
- 모스크바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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