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주러 대사 "한-러 관계 도약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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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3-11 01:40조회3,5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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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으로 취임식 대신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이윤호 신임 러시아 주재 대사는 1일 "한국과 러시아 수교 20주년이 되는 올해는 양국 관계가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한 이 대사는 이날 주러 한국대사관 강당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앞서 직원 상견례를 겸한 조회를 통해 이 같은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이 대사는 "올해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그런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대사는 "외교관 출신이 아닌 사람이 대사로 온 것은 변화에 대한 요구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외교에서의 혁신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대 공노명 전 대사 이후 직업 외교관 출신이 아닌 인사가 주러 대사로 오기는 학자 출신의 이인호 전 대사를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이 대사는 행시 13회에 합격, 경제기획원에서 4년 간 근무했으며, LG 경제연구원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을 거쳐 현 정부 들어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이 대사는 장관 재직 시절 자원 외교를 총괄했기 때문에 현재 러시아와 진행 중인 가스와 철도 사업 등 대규모 경제 협력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yunho@yna.co.kr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이윤호 신임 러시아 주재 대사는 1일 "한국과 러시아 수교 20주년이 되는 올해는 양국 관계가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한 이 대사는 이날 주러 한국대사관 강당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앞서 직원 상견례를 겸한 조회를 통해 이 같은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이 대사는 "올해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그런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대사는 "외교관 출신이 아닌 사람이 대사로 온 것은 변화에 대한 요구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외교에서의 혁신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대 공노명 전 대사 이후 직업 외교관 출신이 아닌 인사가 주러 대사로 오기는 학자 출신의 이인호 전 대사를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이 대사는 행시 13회에 합격, 경제기획원에서 4년 간 근무했으며, LG 경제연구원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을 거쳐 현 정부 들어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이 대사는 장관 재직 시절 자원 외교를 총괄했기 때문에 현재 러시아와 진행 중인 가스와 철도 사업 등 대규모 경제 협력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y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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