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존경하는 모스크바 교민 여러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12 16:00조회1,963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존경하는 모스크바 교민 여러분!
COVID-19로 어려워진 우리의 삶이 지속되고 있지만 모두 건강하게 이겨나가기를 바라면서 한인회에서 안내 말씀 드립니다.
우선 오는 7월 24일에는 제 6차 교민 수송 특별기를 신청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두달 전 4월 7일, 우리 교민들이 1차 특별기로 모스크바를 떠나 고국으로 돌아갈 때만 해도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라며 모든 항공편이 빨리 정상화되기를 기다렸지만 모스크바와 러시아는 가을 2차 팬데믹을 예측하며 계속 진행 중 이라는 것이 우려됩니다.
그간 우리 모스크바 교민들께서는 서로가 조심하며 보호해준 노력으로 큰 위험 사례 없이 잘 대처하여 오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사태에 정말 열심히 대처하고 있는 고국으로 정성어린 성금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5차례의 귀국 교민 분들도 대부분 건강하셨고, 한국내에서의 방역 활동에도 잘 적응하여 주셔서 모스크바에 잔류한 우리 교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되어 왔습니다. 또한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교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헌신, 후원으로 모두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모스크바 교민 여러분!
하지만 모스크바에는 22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였고 매일 700여명 정도의 신규 확진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자가 격리 조치가 해제되면서 마스크 미착용은 물론 현지인들의 우려스러운 행동으로 교민 사회는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또한 주변 러시아 지인들의 전언으로도 감염으로 고통받거나 운명을 달리한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듯이 위험은 존재합니다.
존경하는 모스크바 교민 여러분!
이미 많은 연구가 있듯이 COVID-19 상황은 쉽게 끝날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가 사태 초기와 같이 조심하여 가족과 이웃을 보호해야 합니다.
교류와 오락도 좋지만 한 순간의 방심은 가족과 우리 교민사회에 커다란 위험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한국에서도 계속해서 환자가 발생하는 사례를 보면 개개인의 방역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에서 필수로 권장하는 개인별 예방 수칙을 다시 한 번 공유합니다.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으세요.
2.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마세요.
3.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4.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여 주세요.
5. 발열, 호흡기증상(기침이나 목아픔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세요.
6.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서 서로 돕고 격려하고 위로할 때 우리의 면역력은 배가 될 것이며, 보다 더 건강해 지리라 믿습니다.
또한 모스크바 한인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을 경우 코로나 사태를 조기에 극복 할 수 있도록 함께 가능한 방법을 찾아 지원하고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스크바 한인회 배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