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당에서 지불한 음식비 핵 미사일로 돌아온다“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는 한반도 안정과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 평화 통일을 가로막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 합니다.

◆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김정은의 통치자금인 해외 북한 식당의 “충성자금” 또한 봉쇄되어야
합니다. 전 세계 12개국 130여개의 북한의 해외 식당에서 송금되는 충성 자금은 연간 4,000만~1억불 정도
된다고 합니다. 결국 이 해외 북한 식당들이 북한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의 중요한 자금줄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 현재 모스크바에도 한인 교민, 주재원, 출장자, 여행객 등을 상대로 두 개의 북한 식당이 성업 중에 있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곳 북한 식당을 출입 한다는 것은 북한의
자금줄을 지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출입을 자제하고 주변 현지인들에게도 이러한 분위기를 확신시켜 나가야 할 것
입니다.

◆ 교민 신변 안전상의 문제도 발생 할 소지가 충분히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시고 단체 및 개별단위
방문 등 일체의 출입을 자제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는 한인 교민 신변 안전과 북한 정권 자금줄 차단을 위하여 북한 식당 출입 자제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위한 대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모스크바 한인사회 구성원 모두가 정부의 대북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2010년 2월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