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상대 北 테러ㆍ납치 가능성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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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03 02:16조회3,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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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언론 등에서 재외국민을 상대로 한 북의 테러 및 납치 가능성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모스크바 한인 여러분들은 신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첨부 : 연합뉴스 관련 기사
<연합시론> 재외국민 상대 北 테러ㆍ납치 가능성 경계해야
(서울=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현에서 탈북자 지원 활동을 해온 조선족 목사가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북·중 접경지역 우리 교민과 주재원의 신변안전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중국 공안이 조사중이라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한 북한의 소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지린성에서 활동 중인 탈북지원단체들로부터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에 북한에서 공작요원 3명이 (중국 지린성으로) 넘어왔고, 이들에 의해 목사님이 피살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면서 "사건 후 북한 측 요원들은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한다"고 밝혔다.
사실이라면 예사롭지 않다. 중국에 있던 북한식당 종업원 13명 집단 귀순 이후 북한이 보복 차원에서 우리 교민과 주재원에게 해를 끼치거나 유인, 납북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 교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취약지역 재외국민 보호 대책과 연락망을 재점검하고 유사시 주재국과의 긴밀한 협조 등 만반의 대처 계획을 강화하길 바란다. 중국 내 동북3성 등지의 교민들도 스스로 신변안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북한이 해외주재 한국 대사관에 대해 사진촬영을 하는 등 우리 쪽 움직임을 주시하는 동향도 최근 포착됐다고 한다. 해당 공관은 중국이 아닌 제3국 주재 공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전 재외공관에 전문을 보내 테러 위험 등을 감안해 현지 선교사 등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에 주의할 것과 자체 보안강화를 지시했다. 북·중 접경지역이 아니라도 어느 곳에서든 위해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재외공관과 우리 교민의 각별한 경계와 주의를 당부한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해외에서 우리측 인사들을 집단 납치할 계획을 세웠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북한 종업원 집단 귀순을 우리 측 납치에 의한 것이라며 송환을 거듭 요구해 왔고, 이를 거부할 경우 '무자비한 대응'을 개시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이 거듭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과 별개로 혹여라도 우리 국민에 대한 무모한 테러·납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장 포기해야 한다. 우리 당국도 북측 움직임을 철저히 주시하며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
국내 언론 등에서 재외국민을 상대로 한 북의 테러 및 납치 가능성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모스크바 한인 여러분들은 신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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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재외국민 상대 北 테러ㆍ납치 가능성 경계해야
(서울=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현에서 탈북자 지원 활동을 해온 조선족 목사가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북·중 접경지역 우리 교민과 주재원의 신변안전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중국 공안이 조사중이라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한 북한의 소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지린성에서 활동 중인 탈북지원단체들로부터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에 북한에서 공작요원 3명이 (중국 지린성으로) 넘어왔고, 이들에 의해 목사님이 피살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면서 "사건 후 북한 측 요원들은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한다"고 밝혔다.
사실이라면 예사롭지 않다. 중국에 있던 북한식당 종업원 13명 집단 귀순 이후 북한이 보복 차원에서 우리 교민과 주재원에게 해를 끼치거나 유인, 납북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 교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취약지역 재외국민 보호 대책과 연락망을 재점검하고 유사시 주재국과의 긴밀한 협조 등 만반의 대처 계획을 강화하길 바란다. 중국 내 동북3성 등지의 교민들도 스스로 신변안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북한이 해외주재 한국 대사관에 대해 사진촬영을 하는 등 우리 쪽 움직임을 주시하는 동향도 최근 포착됐다고 한다. 해당 공관은 중국이 아닌 제3국 주재 공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전 재외공관에 전문을 보내 테러 위험 등을 감안해 현지 선교사 등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에 주의할 것과 자체 보안강화를 지시했다. 북·중 접경지역이 아니라도 어느 곳에서든 위해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재외공관과 우리 교민의 각별한 경계와 주의를 당부한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해외에서 우리측 인사들을 집단 납치할 계획을 세웠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북한 종업원 집단 귀순을 우리 측 납치에 의한 것이라며 송환을 거듭 요구해 왔고, 이를 거부할 경우 '무자비한 대응'을 개시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이 거듭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과 별개로 혹여라도 우리 국민에 대한 무모한 테러·납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장 포기해야 한다. 우리 당국도 북측 움직임을 철저히 주시하며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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