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스킨십, 시알리스로 사랑의 깊이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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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11 16:25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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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스킨십,
시알리스로 사랑의 깊이를 더하다
사랑은 감정적인 유대뿐만 아니라 신체적 친밀감을 통해서도 깊어집니다. 그 중에서도 스킨십은 연인 간의 애정과 신뢰를 표현하는 중요한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적인 피로감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이러한 스킨십이 감소하거나, 심지어 성적 친밀감이 멀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 시알리스와 같은 성기능 개선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사랑의 기운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콤한 스킨십을 다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시알리스의 역할과 그것이 어떻게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스킨십의 중요성사랑을 더욱 깊게 만드는 연결 고리
사랑에서의 스킨십은 단순히 신체적인 접촉을 넘어서서 감정적인 연결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로의 손을 잡고, 포옹을 하며, 입맞춤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두 사람의 감정은 더욱 깊어집니다. 이러한 스킨십은 인간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랑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1 감정적인 친밀감
스킨십은 감정적인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학적으로도 신체적인 접촉은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이 호르몬은 친밀감과 신뢰감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연인 간의 감정적인 연결이 강화되고, 서로의 존재를 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커집니다.
2 성적 친밀감
스킨십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성적 친밀감입니다. 성적 접촉은 두 사람의 신체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연스럽게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성적인 만족은 관계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에서 사랑은 더욱 깊어집니다. 하지만 성적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이 친밀감은 점차 멀어질 수 있습니다.
2. 성적 기능 저하스킨십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
성적 기능 저하는 많은 남성들이 경험하는 문제로, 그로 인해 연인 간의 성적 친밀감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성기능의 저하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스킨십이 줄어들거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발기부전
발기부전은 남성들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성적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도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은 성적 자극에 대해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발기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성적인 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저하되고, 결국 부부나 연인 사이에서 성적 친밀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테스토스테론 수치 저하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성적 욕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감소하게 되며, 이로 인해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 남성의 경우,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가 성적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신체적 피로와 스트레스
직장 생활이나 일상적인 스트레스는 남성의 성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피로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 성욕이 감소하고 성적 활동에 대한 흥미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스킨십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시알리스성적 기능을 회복하는 강력한 도구
시알리스는 성적 기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시알리스는 PDE5 억제제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음경에 혈액을 원활하게 흐르게 하여 발기력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효과적인 발기 촉진
시알리스는 음경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고, 발기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킵니다. 이를 통해 발기부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성적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시알리스는 성적 자극에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발기를 돕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을 줄이고 편안하게 성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2 긴 지속 시간
시알리스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그 효과가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하루 중 언제든지 성적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며, 성적 활동에 대한 계획이 유연해지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시알리스를 복용한 후에 성적 관계를 할 때,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자존감 회복
성적 기능 저하는 많은 남성들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주며, 자존감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성적 기능을 회복하고, 그로 인해 자존감도 회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적 활동에서 자신감을 되찾게 되면, 연인과의 관계에서 더 많은 친밀감과 신뢰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4. 사랑을 되살리는 일상적인 노력
시알리스와 같은 약물은 성적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진정한 사랑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노력도 필요합니다. 스킨십은 단순히 성적 접촉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사랑을 더욱 깊고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줍니다.
1 대화의 중요성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대화는 관계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적인 문제나 욕구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의 기대를 조율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신체적 접촉의 회복
간단한 손잡기, 포옹, 입맞춤 등 신체적인 접촉은 관계를 더욱 따뜻하고 친밀하게 만듭니다. 일상적인 작은 접촉이 쌓여, 성적인 친밀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 접촉은 감정적인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3 특별한 시간 만들기
바쁜 일상 속에서 부부나 연인만의 시간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데이트나 주말 여행 등 특별한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이러한 시간은 관계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결론달콤한 스킨십, 사랑을 재발견하다
사랑은 감정적 친밀감과 신체적 친밀감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깊어집니다. 스킨십은 연인 간의 애정과 신뢰를 표현하는 중요한 방식이며, 이를 통해 관계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 기능 저하나 발기부전으로 인해 스킨십이 줄어들면,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알리스와 같은 약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개선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사랑의 깊이를 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대화와 신체적 접촉도 중요합니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사랑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달콤한 스킨십을 다시 즐기며, 사랑을 재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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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eastorygame.top
시사매거진 제주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0~17:30)
■ 진행자 : 박혜진 아나운서
■ 대담자 :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바다신2릴게임
◇박혜진> 제주도민 진성협씨가 800번째 헌혈을 달성해 전국 최다 헌혈자에 이름을 올려 화제입니다. 오늘은 국내 최다 헌혈자인 진성협씨 모시고 얘기 들어봅니다. 800번째 헌혈을 마치신 직후 어떤 감정이 드셨나요?
◆진성협> 평상시 해오던 헌혈이라 특별한 감정은 없었고요. 굳이 표현한 사이다쿨 다면 제 혈액으로 병상에서 헤매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기쁨이 있죠.
◇박혜진> 이번 기록이 '전국 최다 헌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떤 책임감이나 여러 생각이 드실거 같은데요.
◆진성협>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명예 전당 기준으로 전국 최다 헌혈자로 등재되어 있습니다마는 저에게는 별다른 바다이야기룰 의미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헌혈을 많이 했구나 하는 정도인데 다만 한 가지 책임이랄까 걱정인 것은 69세 헌혈정년까지 몸 건강히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앞섭니다.
◇박혜진> 1981년 친구의 병을 계기로 헌혈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상황과 헌혈을 결심한 순간이 어떻게 기억되시는지요?
◆진성협> 고등학교 오션릴게임 재학 시절 재생불량성 악성빈혈이라는 병명으로 끝없이 수혈받던 초등학교 동창이 있었습니다. 당시 헌혈인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을 때였거든요. 그 동창의 병을 알게 된 후 저희 동창들이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을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얘기를 듣고 헌혈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반신반의했습니다. 우주전함야마토게임 당시 요즘처럼 의학이 발전하지도 않았고 흉흉한 소문이 돌았거든요. 그러던 중 1981년 7월 제가 고3 여름방학을 맞이해 인천으로 친구들과 놀러 가려는데 서울역 앞에 헌혈버스가 딱 정면에 보이더라고요. 그때 헌혈을 처음 하게 됐습니다. 그때 증서를 보내준 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혜진> 그때 그 친구를 떠나보낸 경험이 지금까지 진성협 선생님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 될까요?
◆진성협> 물론 그러기도 합니다. 다만 80년대까지만 해도 의료 기술이 지금만큼 발전하지 않다 보니까 헌혈인구가 매우 적어 백혈병 환자들이 수혈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나만이라도 꾸준히 헌혈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솔직히 직장에서 승진기회도 포기했습니다.
승진하려면 제가 직장에서 인사이동으로 자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헌혈을 못 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편안히 헌혈도 할 수 있고 봉사 활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생활해 왔습니다.
◇박혜진> 40년간 2주마다 헌혈을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헌혈을 할 수 있었떤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진성협> 헌혈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2개월마다 할 수 있는 전혈, 2주마다 할 수 있는 성분 헌혈이 있는데요. 81년~95년까지는 제주의 성분채혈기가 없었습니다. 오로지 2~3개월에 한 번씩 할 수 있는 전혈 헌혈 위주로 했고요.
그러다가 1996년 5월부터 성분 채혈기가 제주에 들어와 2주에 한 번씩 헌혈을 했습니다. 그때부터는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한 격이 되죠.
◇박혜진> 헌혈하려면 무엇보다 건강해야 하잖아요. 건강 관리나 생활 루틴 등 헌혈을 지속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진성협> 물론 30대 초반까지는 누구나 혈기 왕성하니까 건강하다고 자부해서 건강에 신경은 안 썼고요. 30대 후반부터는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근무하던 직장 뒤에 오름이 있었거든요.
월라봉이라는 오름이 있었는데 저는 점심시간마다 매일 견과류 하나 들고 오름을 올랐습니다. 비 오는 날만 제외하고 한 55분 코스가 되는데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건강 관리가 되더라고요. 2023년 정년퇴직 후에는 하루에 1만 5천 보 정도 걷고 있습니다.
◇박혜진> 때로 헌혈을 꾸준히 하는게 힘들거나 중단을 고민하셨던 순간도 있었는지요?
◆진성협> 헌혈을 중단해야겠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고요. 그래도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머리에 탈모가 왔는데 탈모치료를 못 받았어요. 탈모 진료를 해서 약을 처방받아 먹게 되면 헌혈을 못 하거든요.
약 복용하는 기간과 복용 후 어느 기간 동안은 헌혈을 못 하니깐 그때는 고민에 빠진 적이 있죠. 그때는 머리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헌혈을 선택할 것인가. 결국 탈모치료를 포기했죠.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박혜진> 자녀도 80회 이상 헌혈을 이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들에게 헌혈을 권하셨습니까?
◆진성협> 저도 하는 줄 몰랐습니다. 제가 30년 전 봉사 활동할 때부터 저희 자녀들을 주말마다 데리고 다녔습니다. 애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이 왜 필요하고 헌혈이 필요한 것을 스스로 느끼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자기들이 헌혈을 하더라고요.
◇박혜진> 나눔적십자봉사회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봉사회는 어떻게 만들게 되셨는지 창립 이후 어떤 활동을 가장 중점적으로 이어오셨나요?
◆진성협> 제가 헌혈을 꾸준히 하다 보니까 봉사 활동의 필요성을 느껴서 도내 다헌혈자,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헌혈과 관련 있는 분들을 알게 되고 그 분들과 수의사, 봉사활동을 같이 하겠다는 사람과 1993년 12월에 나눔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했습니다. 32년째 지금 해오고 있는데요.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건 회원들이 다 헌혈하는 거죠. 저희 회원들의 전체 헌혈 횟수를 합치면 한 3500회가 넘습니다. 일반 봉사로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매월 1회 방문해서 할머니들한테 말벗도 해드리고, 도시락 밑반찬도 해다 드리고, 소년소녀가장들한테는 애로사항과 학습 상담을 하면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 장애인 시설에 가서 목욕시켜주기, 이미용 보조, 재활 훈련 보조 이런 것들을 매월 1회씩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박혜진> 69세, 헌혈정년 전 1천회를 목표로 정하셨다고 하던데 이 목표를 세운 이유와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진성협> 제가 목표를 세우려고 세운 건 아니었고요. 작년 12월 777회 헌혈을 할 때 제가 과연 헌혈을 앞으로 몇 회를 할 수 있을까 한번 계산을 해봤습니다. 한 990회까지밖에 못 하겠더라고요.
그러면 기왕이면 한번 1천회를 목표로 삼아보자. 그렇게 되려면 혈액관리법이 개정돼야 하거든요. 정년이 혈액관리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혈액관리법 개정이 돼서 정년을 연장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저는 가능하다고 느끼는 게 현재 수명이 늘어나다 보니까 헌혈 인구는 줄어드는 대신 고령화가 되면서 환자 수요도 많아지고 헌혈 정년도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혜진> 그동안 헌혈을 하시며 직접 경험한 보람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진성협> 이제까지 꾸준히 헌혈해 오면서 모아뒀던 헌혈증서를 백혈병 환자, 선천성 심장 판막증 환자, 장출혈 환자 등 여러 환자들에게 757개의 증서를 줬습니다. 그분들이 새 생명을 찾는 데 도움을 드렸고요. 그중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건 97년도로 생각하는데 전남 영광에서 가족이 백혈병에 걸려 헌혈 증서가 필요하다고 신문 광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광고를 보고 제가 가지고 있던 헌혈증서를 우편으로 보내드렸더니 나중에 그 가족이 쓴 편지가 왔더라고요. 사촌 누나가 이제 완쾌돼 고맙다는 손편지를 받았을 때 큰 감동을 느꼈죠.
◇박혜진> 제주 지역은 매년 겨울철이면 혈액 부족 현상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요?
◆진성협> 아쉬움을 많이 느끼죠.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여름이나 겨울 방학이 되면 헌혈이 급격히 줄어들거든요. 특히 제주도의 경우 타 시도와 달리 섬 지역이다 보니까 여름이나 겨울철에 기상 이변이 일어나면 혈액수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주의 혈액 보유 적정 수준은 한 5일~7일 정도는 유지해야 되는데 방학 기간에도 도민들이 꾸준히 헌혈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혜진> 제주지역에서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진성협> 물론 학생들의 헌혈 참여율도 높아야 되겠지만 특히 직장인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은 헌혈을 하면 공가를 주는데요. 일반 기업은 지금 현실적으로 제도화가 안 됐습니다. 헌혈 활성화와 청년층의 헌혈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반 기업도 공가 제도가 도입돼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박혜진>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진성협> 과학과 의료 기술이 발전해도 아직까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병상에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서 반드시 헌혈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하는 헌혈은 우리 몸속에 있어서 여분 혈액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요.
헌혈은 1초의 찡그림과 30분의 시간 투자로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는 환자의 50년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여러분이 헌혈해 준 혈액으로 새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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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혜진 아나운서 zzzini@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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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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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제주도민 진성협씨가 800번째 헌혈을 달성해 전국 최다 헌혈자에 이름을 올려 화제입니다. 오늘은 국내 최다 헌혈자인 진성협씨 모시고 얘기 들어봅니다. 800번째 헌혈을 마치신 직후 어떤 감정이 드셨나요?
◆진성협> 평상시 해오던 헌혈이라 특별한 감정은 없었고요. 굳이 표현한 사이다쿨 다면 제 혈액으로 병상에서 헤매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기쁨이 있죠.
◇박혜진> 이번 기록이 '전국 최다 헌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떤 책임감이나 여러 생각이 드실거 같은데요.
◆진성협>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명예 전당 기준으로 전국 최다 헌혈자로 등재되어 있습니다마는 저에게는 별다른 바다이야기룰 의미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헌혈을 많이 했구나 하는 정도인데 다만 한 가지 책임이랄까 걱정인 것은 69세 헌혈정년까지 몸 건강히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앞섭니다.
◇박혜진> 1981년 친구의 병을 계기로 헌혈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상황과 헌혈을 결심한 순간이 어떻게 기억되시는지요?
◆진성협> 고등학교 오션릴게임 재학 시절 재생불량성 악성빈혈이라는 병명으로 끝없이 수혈받던 초등학교 동창이 있었습니다. 당시 헌혈인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을 때였거든요. 그 동창의 병을 알게 된 후 저희 동창들이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을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얘기를 듣고 헌혈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반신반의했습니다. 우주전함야마토게임 당시 요즘처럼 의학이 발전하지도 않았고 흉흉한 소문이 돌았거든요. 그러던 중 1981년 7월 제가 고3 여름방학을 맞이해 인천으로 친구들과 놀러 가려는데 서울역 앞에 헌혈버스가 딱 정면에 보이더라고요. 그때 헌혈을 처음 하게 됐습니다. 그때 증서를 보내준 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혜진> 그때 그 친구를 떠나보낸 경험이 지금까지 진성협 선생님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 될까요?
◆진성협> 물론 그러기도 합니다. 다만 80년대까지만 해도 의료 기술이 지금만큼 발전하지 않다 보니까 헌혈인구가 매우 적어 백혈병 환자들이 수혈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나만이라도 꾸준히 헌혈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솔직히 직장에서 승진기회도 포기했습니다.
승진하려면 제가 직장에서 인사이동으로 자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헌혈을 못 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편안히 헌혈도 할 수 있고 봉사 활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생활해 왔습니다.
◇박혜진> 40년간 2주마다 헌혈을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헌혈을 할 수 있었떤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진성협> 헌혈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2개월마다 할 수 있는 전혈, 2주마다 할 수 있는 성분 헌혈이 있는데요. 81년~95년까지는 제주의 성분채혈기가 없었습니다. 오로지 2~3개월에 한 번씩 할 수 있는 전혈 헌혈 위주로 했고요.
그러다가 1996년 5월부터 성분 채혈기가 제주에 들어와 2주에 한 번씩 헌혈을 했습니다. 그때부터는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한 격이 되죠.
◇박혜진> 헌혈하려면 무엇보다 건강해야 하잖아요. 건강 관리나 생활 루틴 등 헌혈을 지속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진성협> 물론 30대 초반까지는 누구나 혈기 왕성하니까 건강하다고 자부해서 건강에 신경은 안 썼고요. 30대 후반부터는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근무하던 직장 뒤에 오름이 있었거든요.
월라봉이라는 오름이 있었는데 저는 점심시간마다 매일 견과류 하나 들고 오름을 올랐습니다. 비 오는 날만 제외하고 한 55분 코스가 되는데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건강 관리가 되더라고요. 2023년 정년퇴직 후에는 하루에 1만 5천 보 정도 걷고 있습니다.
◇박혜진> 때로 헌혈을 꾸준히 하는게 힘들거나 중단을 고민하셨던 순간도 있었는지요?
◆진성협> 헌혈을 중단해야겠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고요. 그래도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머리에 탈모가 왔는데 탈모치료를 못 받았어요. 탈모 진료를 해서 약을 처방받아 먹게 되면 헌혈을 못 하거든요.
약 복용하는 기간과 복용 후 어느 기간 동안은 헌혈을 못 하니깐 그때는 고민에 빠진 적이 있죠. 그때는 머리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헌혈을 선택할 것인가. 결국 탈모치료를 포기했죠.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박혜진> 자녀도 80회 이상 헌혈을 이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들에게 헌혈을 권하셨습니까?
◆진성협> 저도 하는 줄 몰랐습니다. 제가 30년 전 봉사 활동할 때부터 저희 자녀들을 주말마다 데리고 다녔습니다. 애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이 왜 필요하고 헌혈이 필요한 것을 스스로 느끼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자기들이 헌혈을 하더라고요.
◇박혜진> 나눔적십자봉사회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봉사회는 어떻게 만들게 되셨는지 창립 이후 어떤 활동을 가장 중점적으로 이어오셨나요?
◆진성협> 제가 헌혈을 꾸준히 하다 보니까 봉사 활동의 필요성을 느껴서 도내 다헌혈자,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헌혈과 관련 있는 분들을 알게 되고 그 분들과 수의사, 봉사활동을 같이 하겠다는 사람과 1993년 12월에 나눔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했습니다. 32년째 지금 해오고 있는데요.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건 회원들이 다 헌혈하는 거죠. 저희 회원들의 전체 헌혈 횟수를 합치면 한 3500회가 넘습니다. 일반 봉사로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매월 1회 방문해서 할머니들한테 말벗도 해드리고, 도시락 밑반찬도 해다 드리고, 소년소녀가장들한테는 애로사항과 학습 상담을 하면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 장애인 시설에 가서 목욕시켜주기, 이미용 보조, 재활 훈련 보조 이런 것들을 매월 1회씩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박혜진> 69세, 헌혈정년 전 1천회를 목표로 정하셨다고 하던데 이 목표를 세운 이유와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진성협> 제가 목표를 세우려고 세운 건 아니었고요. 작년 12월 777회 헌혈을 할 때 제가 과연 헌혈을 앞으로 몇 회를 할 수 있을까 한번 계산을 해봤습니다. 한 990회까지밖에 못 하겠더라고요.
그러면 기왕이면 한번 1천회를 목표로 삼아보자. 그렇게 되려면 혈액관리법이 개정돼야 하거든요. 정년이 혈액관리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혈액관리법 개정이 돼서 정년을 연장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저는 가능하다고 느끼는 게 현재 수명이 늘어나다 보니까 헌혈 인구는 줄어드는 대신 고령화가 되면서 환자 수요도 많아지고 헌혈 정년도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혜진> 그동안 헌혈을 하시며 직접 경험한 보람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진성협> 이제까지 꾸준히 헌혈해 오면서 모아뒀던 헌혈증서를 백혈병 환자, 선천성 심장 판막증 환자, 장출혈 환자 등 여러 환자들에게 757개의 증서를 줬습니다. 그분들이 새 생명을 찾는 데 도움을 드렸고요. 그중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건 97년도로 생각하는데 전남 영광에서 가족이 백혈병에 걸려 헌혈 증서가 필요하다고 신문 광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광고를 보고 제가 가지고 있던 헌혈증서를 우편으로 보내드렸더니 나중에 그 가족이 쓴 편지가 왔더라고요. 사촌 누나가 이제 완쾌돼 고맙다는 손편지를 받았을 때 큰 감동을 느꼈죠.
◇박혜진> 제주 지역은 매년 겨울철이면 혈액 부족 현상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요?
◆진성협> 아쉬움을 많이 느끼죠.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여름이나 겨울 방학이 되면 헌혈이 급격히 줄어들거든요. 특히 제주도의 경우 타 시도와 달리 섬 지역이다 보니까 여름이나 겨울철에 기상 이변이 일어나면 혈액수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주의 혈액 보유 적정 수준은 한 5일~7일 정도는 유지해야 되는데 방학 기간에도 도민들이 꾸준히 헌혈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혜진> 제주지역에서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진성협> 물론 학생들의 헌혈 참여율도 높아야 되겠지만 특히 직장인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은 헌혈을 하면 공가를 주는데요. 일반 기업은 지금 현실적으로 제도화가 안 됐습니다. 헌혈 활성화와 청년층의 헌혈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반 기업도 공가 제도가 도입돼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박혜진>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진성협> 과학과 의료 기술이 발전해도 아직까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병상에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서 반드시 헌혈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하는 헌혈은 우리 몸속에 있어서 여분 혈액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요.
헌혈은 1초의 찡그림과 30분의 시간 투자로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는 환자의 50년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여러분이 헌혈해 준 혈액으로 새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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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혜진 아나운서 zzzini@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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