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온누리 환급금 지급안./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어 특별재난지역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 특별재난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동일한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특별재난지역 취약 상권을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산불·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소비 회복과 주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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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북구·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이 대상이며, 전남에서는 ▲나주 ▲함평 ▲광양 다압면 ▲구례 간전·토지면 ▲화순 이서면 ▲영광 군남·염산면 ▲신안 지도·임자·자은·흑산면 등 총 12곳이 포함됐다.
행사는 특별재난지역 등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 시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매주 일요일다음주증시전망
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구분해 운영하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기존 전국 단위 환급행사(10%)에 추가 10%가 더해져 최대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광주 서구에서 1만 원, 북구 특별재난지역에서 1만1천 원을 사용하면 총 3천 원을 돌려받는다.보안관련주

9월 27일까지는 기존 전국 환급행사와 병행해 행사별 최대 2만 원씩 총 4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9월 28일 이후에는 특별재난지역 환급행사 단독으로 진행되며,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환급을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1~5회차는 행사별 최소 1만원, 6회차부터는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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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로 적용되고 각 회차 종료 약 열흘 후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지급된다. 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지급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선물 수락을 해야 하며 기간이 지나면 환급액은 소멸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인 200만원을 초과하면 환급액만큼 기존 상품권을 사용한 다음 수령이 가능하다./정희윤 기자 star@namdone백경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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