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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제명 처분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당원게시판 사태로 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재심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 전 대표가 제명의 근거가 된 당무감사가 조작됐고, 자신을 찍어내려는 정치보복이 분명하다는 이유다. 당내에선 장동혁 대표가 쌍특검 수용 촉구 단식을 마무리하면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이를 릴게임다운로드 풀어낼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실제 제명안이 의결되고 법적 분쟁까지 번진다면 한 전 대표의 정치적 미래 역시 불투명해질 것이란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전 대표의 제명안 재심 청구 기한은 오는 23일 종료된다. 앞서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당원게시판 사태를 근거로 한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전 대표에게 제명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해당 제명안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장동혁 대표는 당헌·당규에 근거해 한 전 대표에게 10일간의 재심 기간을 부여했는데, 이 기간이 오는 23일 만료되는 것이다. 한 전 대표가 23일까지 재심을 신청하지 않으면 장동혁 지도부는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할 수 있게 된다.
황금성사이트 한 전 대표는 제명안이 발표된 그 직후부터 '재심'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리위가 이미 답을 정해놓은 상태가 아니겠느냐. 그런 윤리위에 재심을 신청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윤리위 결정은 이미 결론을 정하고 꿰맞춘 요식행위다. 재심을 신청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바 있다.
재심 청구권을 포기한 이유는 한 전 대표가 해당 제명안의 근거가 된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조작됐다고 보고 있어서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4일 회견에서 "계엄을 막고 당을 지킨 나를 허위 조작으로 제명했다"고 주장한 이후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 영상에서도 "나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보복"이라 게임몰릴게임 고 명시한 바 있다.
당내에선 한 전 대표의 이 같은 선택에 대해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전히 당내에선 한 전 대표의 제명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 최고위원의 구성상 제명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또 재심 청구를 포기하더라도 정치적으로 이를 풀어낼 기회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장 대표가 통일교·공천뇌물 게이트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8일 동안이나 단식을 이어갔던 시기가 적기라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재심을 청구해서 최고위에 자신을 제명할 명분을 주지 않겠다는 뜻에서 청구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여투쟁에 힘을 싣기 위해 장 대표를 찾아가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건 아쉽다"며 "진짜 제명안이 통과되면 정치적으로 풀 기회가 없어질텐데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통일교·공천뇌물'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고를 받아들이며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제는 실제로 한 전 대표의 제명안이 의결되고 난 이후에 보수층의 갈등이 더 극심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단 점이다. 만약 한 전 대표가 제명안에 불복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게 되면, 당내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 경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나로 뭉쳐야 될 당력이 분산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특히 장 대표가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단식을 중단하는 모습을 보인 것 역시 한 전 대표에겐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통 보수의 상징성을 지닌 박 전 대통령이 장 대표를 직접 만류했다는 그림으로 보수의 정통성이 장 대표에게 부여될 수 있단 관측에서다. 이에 벌써부터 일각에선 장 대표가 단식투쟁을 통해 범보수 결집을 이끌어냈단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금 정국에서 지지층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누가 진짜 보수냐 하는 것이 아니겠나. 그러니 장 대표도 한 전 대표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자신이 진짜 보수라는 걸 앞세우는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우리 진영에서 갖는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 직접 손을 맞잡은 모습만으로도 장 대표에게 힘이 실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당 안팎에선 한 전 대표의 향후 정치적 미래 역시 불투명해질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한 전 대표가 당에서 제명될 경우 당명을 걸고 할 수 있는 활동들에 제약이 생기게 되는 만큼, 선택지가 제한된다는 분석에서다. 특히 이번 6·3 지선에서 한 전 대표의 역할에 제약이 걸릴 경우 정치적 위기가 더 커질수도 있단 이야기도 나온다.
또 다른 국민의힘 한 의원은 "조작에 의해 제명을 당했다는 피해자 서사가 한 전 대표에게 적용될 순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몇 년의 시간을 견뎌내기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무소속으로 나오거나 분당을 하는 결정을 내리면 더 큰 공세에 시달릴 수밖에 없을 텐데 스스로가 정치적 보폭을 좁힌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지금이라도 장 대표와 한 전 대표가 갈등을 정치적으로 풀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지선을 코앞에 두고 그래도 동원력이 있는 한 전 대표를 제명하는 결정을 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고, 가처분으로 법적 다툼을 벌이는 것도 해선 안 될 행동"이라며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통하든, 아니면 아예 진짜 만나서 툭 터놓고 얘기하든 제발 좀 풀어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당장 장 대표의 단식으로 표면적인 갈등은 가라앉은 것처럼 보이지만 한 전 대표의 제명이 결정되는 순간 내부적인 갈등이 표출하게 될 것"이라며 "선거를 앞둔 국면에서 갈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례들이 다수 있는 만큼 해법을 얼마나 현명하게 찾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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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당장 장 대표의 단식으로 표면적인 갈등은 가라앉은 것처럼 보이지만 한 전 대표의 제명이 결정되는 순간 내부적인 갈등이 표출하게 될 것"이라며 "선거를 앞둔 국면에서 갈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례들이 다수 있는 만큼 해법을 얼마나 현명하게 찾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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