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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고는 찾아왔다니까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넥슨의 신작 '아크레이더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 각사 제공
국내 게임사들이 북미를 비롯해 모바일야마토 중국·인도·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K게임의 영향력을 다시 키우고 있다. 현지 맞춤형 운영과 장기 라이브 서비스 등 다양한 전략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대거 내놓으며, K게임의 확장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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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전략으로 경쟁력 입증
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을 겨냥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출시 이후 현지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BGMI는 인도 정부 규제 이후 현지 맞춤형 콘텐츠와 운영전략으로 재출시됐으며, 현재 누적 이용자 수가 2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켓을 메이저릴게임사이트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현지 전용 이벤트, 이스포츠 리그 운영 등 인도 특화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흥행은 크래프톤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BGMI를 중심으로 해외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며, 인도 시장은 핵심 성장 거점으로 부상했다.
넥슨이 지난해 10월 말 출시한 신작 '아크 레이더 바다이야기게임기 스'도 글로벌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넥슨의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는 정식 출시 12일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다. 서비스 초기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70만명을 기록했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도 일평균 30만명 이상이 접속하며 장기간 흥행 조짐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흥 야마토연타 행을 통해 넥슨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장기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은 PC, 콘솔, 모바일 전 플랫폼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며 북미·유럽·동남아 등에서 안정적 이용자층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10년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대규모 업데이트와 콘솔 확장 등을 통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펄어비스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창출하는 핵심 IP로 기능하고 있다. 한국 MMORPG가 서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모바일 게임 가운데 드물게 글로벌 시장에서 장수 IP로 자리 잡았으며,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시리즈 역시 동남아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공략은 계속된다
기존 흥행작들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자들도 글로벌 시장 출격을 준비 중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출시 예정인 신작들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전제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차별화된다.
엔씨소프트는 대표 IP '아이온'의 후속작 '아이온2'를 통해 글로벌 재도약을 노린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에 출시된 MMORPG '아이온2'는 출시 직후 일일활성이용자수(DAU) 150만명, 출시 첫 주 누적 매출 약 250억원으로 집계되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엔씨는 '아이온2'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일본 인기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비롯해 '몬길: STAR DIVE' '이블베인' 등 올해 9개의 신작을 내놓는다. 모바일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콘솔과 PC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 출시를 통해 북미·유럽·동남아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이은 차기 글로벌 타이틀로 '붉은사막'을 오는 3월 20일 공식 출시한다.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글로벌 콘솔·PC 시장을 겨냥했다. 스토리 중심 싱글플레이와 전투 액션을 전면에 내세워, 기존 MMORPG 중심의 한국 게임 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크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오픈월드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등을 통해 서구권 PC·콘솔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팀 기반 글로벌 유통과 현지 취향에 맞춘 장르 선택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에서 검증된 IP는 물론 신작들 역시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고 있어 K게임의 글로벌 성과는 구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넥슨의 신작 '아크레이더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 각사 제공
국내 게임사들이 북미를 비롯해 모바일야마토 중국·인도·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K게임의 영향력을 다시 키우고 있다. 현지 맞춤형 운영과 장기 라이브 서비스 등 다양한 전략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대거 내놓으며, K게임의 확장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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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을 겨냥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출시 이후 현지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BGMI는 인도 정부 규제 이후 현지 맞춤형 콘텐츠와 운영전략으로 재출시됐으며, 현재 누적 이용자 수가 2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켓을 메이저릴게임사이트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현지 전용 이벤트, 이스포츠 리그 운영 등 인도 특화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흥행은 크래프톤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BGMI를 중심으로 해외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며, 인도 시장은 핵심 성장 거점으로 부상했다.
넥슨이 지난해 10월 말 출시한 신작 '아크 레이더 바다이야기게임기 스'도 글로벌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넥슨의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는 정식 출시 12일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다. 서비스 초기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70만명을 기록했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도 일평균 30만명 이상이 접속하며 장기간 흥행 조짐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흥 야마토연타 행을 통해 넥슨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장기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은 PC, 콘솔, 모바일 전 플랫폼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며 북미·유럽·동남아 등에서 안정적 이용자층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10년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대규모 업데이트와 콘솔 확장 등을 통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펄어비스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창출하는 핵심 IP로 기능하고 있다. 한국 MMORPG가 서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모바일 게임 가운데 드물게 글로벌 시장에서 장수 IP로 자리 잡았으며,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시리즈 역시 동남아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공략은 계속된다
기존 흥행작들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자들도 글로벌 시장 출격을 준비 중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출시 예정인 신작들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전제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차별화된다.
엔씨소프트는 대표 IP '아이온'의 후속작 '아이온2'를 통해 글로벌 재도약을 노린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에 출시된 MMORPG '아이온2'는 출시 직후 일일활성이용자수(DAU) 150만명, 출시 첫 주 누적 매출 약 250억원으로 집계되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엔씨는 '아이온2'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일본 인기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비롯해 '몬길: STAR DIVE' '이블베인' 등 올해 9개의 신작을 내놓는다. 모바일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콘솔과 PC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 출시를 통해 북미·유럽·동남아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이은 차기 글로벌 타이틀로 '붉은사막'을 오는 3월 20일 공식 출시한다.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글로벌 콘솔·PC 시장을 겨냥했다. 스토리 중심 싱글플레이와 전투 액션을 전면에 내세워, 기존 MMORPG 중심의 한국 게임 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크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오픈월드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등을 통해 서구권 PC·콘솔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팀 기반 글로벌 유통과 현지 취향에 맞춘 장르 선택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에서 검증된 IP는 물론 신작들 역시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고 있어 K게임의 글로벌 성과는 구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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