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로 다시 채우는 남성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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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수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02 02:35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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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로 다시 채우는 남성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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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119sh.info
장애인 당사자들의 쉼과 휴양이 복지가 아닌 당연한 일상과 권리로 만들기 위한 전국 최초의 장애인 복합휴양수련센터 건립을 위한 공식 논의가 첫 걸음을 뗐다.
고성군과 김예지·서미화·최보윤 국회의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한 ‘장애인 복합휴양수련센터(고성 하모니밸리) 건립 토론회’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는 장애인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과 장애인 당사자로서 국회에서 활동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처음 공론화 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카카오야마토 시각장애인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비례·국회 보건복지위 간사)과 국민의힘 김예지(비례) 의원이 직접 현장에 참석했고, 국민의힘 최보윤(비례·당수석대변인) 의원도 영상 축사를 보냈다. 이들 의원은 “국회에서도 장애인 관광접근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오고 있는데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영석 한국 릴게임야마토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등 장애인단체 대표를 비롯한 당사자들도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장애인 단체들은 “우리나라에 이런 시설을 갖춘 적이 없다는 점을 돌아보면 반성하는 차원에서 추진 명분이 충분하다. 물리적 접근성에서 여전히 차별받는 장애인 권리 확보를 위해 사업 추진 과정에 함께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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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명준 고성군수는 “장애인 단체에서 지지해 주셔서 더 완벽한 시설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 완성을 향한 진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직접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여진 기자
알라딘게임 ▲ 장애인 복합 휴양수련센터(하모니 밸리) 건립 토론회가 2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함명준 고성군수와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예지·서미화 국회의원,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등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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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 장애인 휴양·문화체육·돌봄 위한 고성 하모니밸리 조성계획 “문화체육·치유 훈련 목표 맞춤형 활동케어 가능”
박동완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대표이사
“장애인시설의 세계적 모범이 될 하모니밸리는 해양경관과 산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성 죽왕면 가진리 일원에 구상하고 있다. 사업비는 잠정 1500억 원 규모다. 장애인 체류휴양 재활운동, 이벤트 캠핑, 해양활동 자립존 등으로 나눠 문화체육, 돌봄, 치유훈련이 모두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새 정부 국정과제와 강원특별자치도 정책사업을 연계한 사회통합형 미래공동체 조성이 목표다. 장애인 맞춤형 보건의료지원 체계와 장애인-연구자-청년 통합 주거공동체로 복지 충족과 혁신을 동시에 일으키며, 사회통합형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도 할 수 있다. 고성 치유산업과 연결해 생활인구 유입도 가능하다. 밸리 내에서는 숙박시설이나 실내체육관의 장애인 건축 혁신을 선도하고 시각장애인 맞춤형 요소를 강화하며 전국최초 장애인 전용캠핑장, 대규모 행사를 염두에 둔 시설과 무장애 놀이터·해수욕장과 장애인 모빌리티 센터, 장애인우선 도로 등을 갖추는 것을 구상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의 장애인 휴양수련센터 겸 장애인친화산업의 테스트베드로 만들 수 있다. 국내외 장애인들이 편히 쉬고 즐기는 곳, 가족들도 함께 장애없이 문화체육활동을 즐기는 곳이 조성돼 맞춤형 활동케어가 가능한 돌봄과 일자리 확충, 심신 치유가 함께 이뤄지기를 바란다.”
토론 - “직업·자립·복지 인프라 연계…협력 이어져야”
스마트 헬스산업 등 일자리 확장 과제 지자체 추진력·주민 동의 핵심 관건 편의시설·비인증 가장 높은 수준 목표 전동휠체어 시설 등 접근성 설계 중점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코스 조성 희망 국회·정부 설득 과정 충분 검토 강조
◇ 좌장 △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 ◇ 토론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기영남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책시설국장 △최승원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이사장 △손예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책국장
△서인환= “장애인 단체나 지역의 강한 요구, 기존 공간의 한계 등을 통해 설득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 보호작업장 뿐 아니라 표준사업장 유치, 스마트헬스 산업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 대폭 확장 방향을 고민하면 좋겠다. 장애인 단체의 전국 행사 수요를 고려하면 최소 300명을 충분히 수용할 규모는 필요해 보인다. 개인·단체 이용의 조화, 일정 비율의 비장애인 개방 등도 사업 추진 과정에 있어 지지 기반 확보에 필요하다. 장애유형 15가지를 모두 세부적으로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다양성을 고려한다’는 현실적 표현이 맞겠고, 투석 등 의료 접근성도 높아야 한다. 명분·수익성·지속가능성 등 정부 설득 논리를 체계적으로 갖춰야 하며, 추진과정을 담은 다큐 촬영도 제안드린다. 국제적으로 내세울만한 감동을 주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단체를 통한 지지서명 등 노력을 통해 꼭 만들어주시기를 기대한다.”
△김동범= “과거 많은 기대를 걸었던 사업들이 무산되며 실망을 했던 경험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추진할 의지가 있느냐’다. 30년 전 휴양소 개념을 처음 장애인복지법에 넣은 장본인으로서 당시 과정, 휴양소가 선수훈련센터로 바뀐 일, 양양·서울시 등에 세우려 했지만 소송 끝에 무산된 일 등을 떠올리면, 좋은 계획이 있어도 지역 설득이 안 되면 결국 실행되지 못한다. 그래서 하모니밸리도 고성군이 얼마나 명확한 의지로 주민과 합의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그 부분이 분명해진다면 장애인단체들은 힘을 모아 충분히 돕고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늘 나온 의견들은 장애계가 오랫동안 바랐던 내용들이며, 실제 성패는 지자체의 추진력과 주민 동의에 달려 있다. 고성군이 별도로 국비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환영하며, 분명한 메시지를 계속 주신다면 힘 닿는 대로 모으겠다.”
△기영남= “장애인 관광·휴양에 대한 국제적 흐름과 국가 정책이 이미 변화하고 있다. 실제 국내에는 장애인 수련시설이 거의 없고, 일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시설들은 규모나 기능이 제한적이라 복합 모델을 지향하는 고성의 하모니밸리와는 성격이 다르다. 장애인 해변캠프 등을 실제 운영해 보면, 프로그램들이 특정 계절에 몰려 있고 상시 이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분명하다. 어떤 장애유형이 와도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설계해야 하고, 비인증도 가장 높은 수준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용자들이 24시간·4계절 언제든 찾을 수 있어야 하고, 비장애인 이용이 늘어 장애인 몫이 줄어드는 기존 시설 문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이런 조건들이 갖춰진다면 다른 지역 시설들과는 다른, 실제 수요에 맞는 공간이 될 수 있다. 모두가 힘을 모으면 현실화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최승원= “세계 장애단체가 참고할 수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접근성 설계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여러 국제대회를 다니며 장애인 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접근권’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느껴 왔다. 전동휠체어 폭과 길이가 얼마나 다양한지, 이를 고려하지 않은 시설이 얼마나 많은 제약을 주는지 경험했다. 15개 장애유형을 모두 완벽하게 충족시키기는 어려우나 특정 영역을 제대로 구현하면 다른 영역 기준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 AI 등을 통해 이용자 정보에 따라 욕실 등 공간 크기 자동 조절 등이 가능할 것이며, 더 많은 장애유형을 포괄할 수 있다. 국내에 제대로 된 장애인 수련센터가 없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이제는 예산 논리를 넘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고성에서는 ‘휠체어가 커서 못 들어간다’는 말이 전혀 안 나오는 공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손예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일상 대부분이 돌봄이라 쉬는 시간이 거의 없고, 주말 여행조차 편히 하기 어렵다. 휴양·자립·훈련까지 연계된 가족 단위의 복합형 시설은 전국에 거의 없어 하모니밸리가 그 공백을 채울 수 있다. 장애인 가족의 ‘쉼’은 선택이 아니라 지속 돌봄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조건이다. 강원의 자연·관광자원을 무장애 관점에서 재구성한 구상은 의미가 크다. 다만 단지 내 프로그램 뿐 아니라 고성 전역과 동해안 관광벨트와 연결되는 1~3일 코스를 만들면 좋겠다. 지역 식당·카페·숙박업소에 무장애 기준을 제시, 파트너 육성도 가능하다. 발달장애 가족이 구성원별로 진행하는 캠프처럼 맞춤형·분리형 프로그램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 운영에 당사자·주민·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무장애 인증과 지역 파트너십, 장애단체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
△조성민= “기초지자체인 고성군이 국가 단위에서 추진할 만한 대규모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여행을 시도하는 데 필요한 용기를 고려할 때, 고성이라는 선택지는 매우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단순 휴양이 아니라 직업·자립·복지 인프라까지 연계한 복합적 기능을 생각하고 있는데, 단순 국비 신청만으로 해결되기 보다는 운영계획이 치밀하게 정리돼야 한다. 국회나 정부 설득 과정에서 필수적인 검토 요소들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여러 장애인단체들이 지지 의사를 밝힌 만큼 반대 여론은 적겠지만, 실제 통과까지 어려움은 많을 수 있다. 의사결정 구조와 기획단계부터 여러 단체들이 함께 해야 향후 방향이 구체화될 것 같다. 기본계획 단계에서 선택과 집중 사항을 명확히 설정하길 바라며, 관련 논의가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김여진 기자
#제도적 #복합휴양시설 #당사자 #하모니밸리 #고성군
고성군과 김예지·서미화·최보윤 국회의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한 ‘장애인 복합휴양수련센터(고성 하모니밸리) 건립 토론회’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는 장애인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과 장애인 당사자로서 국회에서 활동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처음 공론화 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카카오야마토 시각장애인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비례·국회 보건복지위 간사)과 국민의힘 김예지(비례) 의원이 직접 현장에 참석했고, 국민의힘 최보윤(비례·당수석대변인) 의원도 영상 축사를 보냈다. 이들 의원은 “국회에서도 장애인 관광접근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오고 있는데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영석 한국 릴게임야마토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등 장애인단체 대표를 비롯한 당사자들도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장애인 단체들은 “우리나라에 이런 시설을 갖춘 적이 없다는 점을 돌아보면 반성하는 차원에서 추진 명분이 충분하다. 물리적 접근성에서 여전히 차별받는 장애인 권리 확보를 위해 사업 추진 과정에 함께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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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명준 고성군수는 “장애인 단체에서 지지해 주셔서 더 완벽한 시설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 완성을 향한 진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직접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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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 장애인 휴양·문화체육·돌봄 위한 고성 하모니밸리 조성계획 “문화체육·치유 훈련 목표 맞춤형 활동케어 가능”
박동완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대표이사
“장애인시설의 세계적 모범이 될 하모니밸리는 해양경관과 산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성 죽왕면 가진리 일원에 구상하고 있다. 사업비는 잠정 1500억 원 규모다. 장애인 체류휴양 재활운동, 이벤트 캠핑, 해양활동 자립존 등으로 나눠 문화체육, 돌봄, 치유훈련이 모두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새 정부 국정과제와 강원특별자치도 정책사업을 연계한 사회통합형 미래공동체 조성이 목표다. 장애인 맞춤형 보건의료지원 체계와 장애인-연구자-청년 통합 주거공동체로 복지 충족과 혁신을 동시에 일으키며, 사회통합형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도 할 수 있다. 고성 치유산업과 연결해 생활인구 유입도 가능하다. 밸리 내에서는 숙박시설이나 실내체육관의 장애인 건축 혁신을 선도하고 시각장애인 맞춤형 요소를 강화하며 전국최초 장애인 전용캠핑장, 대규모 행사를 염두에 둔 시설과 무장애 놀이터·해수욕장과 장애인 모빌리티 센터, 장애인우선 도로 등을 갖추는 것을 구상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의 장애인 휴양수련센터 겸 장애인친화산업의 테스트베드로 만들 수 있다. 국내외 장애인들이 편히 쉬고 즐기는 곳, 가족들도 함께 장애없이 문화체육활동을 즐기는 곳이 조성돼 맞춤형 활동케어가 가능한 돌봄과 일자리 확충, 심신 치유가 함께 이뤄지기를 바란다.”
토론 - “직업·자립·복지 인프라 연계…협력 이어져야”
스마트 헬스산업 등 일자리 확장 과제 지자체 추진력·주민 동의 핵심 관건 편의시설·비인증 가장 높은 수준 목표 전동휠체어 시설 등 접근성 설계 중점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코스 조성 희망 국회·정부 설득 과정 충분 검토 강조
◇ 좌장 △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 ◇ 토론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기영남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책시설국장 △최승원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이사장 △손예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책국장
△서인환= “장애인 단체나 지역의 강한 요구, 기존 공간의 한계 등을 통해 설득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 보호작업장 뿐 아니라 표준사업장 유치, 스마트헬스 산업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 대폭 확장 방향을 고민하면 좋겠다. 장애인 단체의 전국 행사 수요를 고려하면 최소 300명을 충분히 수용할 규모는 필요해 보인다. 개인·단체 이용의 조화, 일정 비율의 비장애인 개방 등도 사업 추진 과정에 있어 지지 기반 확보에 필요하다. 장애유형 15가지를 모두 세부적으로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다양성을 고려한다’는 현실적 표현이 맞겠고, 투석 등 의료 접근성도 높아야 한다. 명분·수익성·지속가능성 등 정부 설득 논리를 체계적으로 갖춰야 하며, 추진과정을 담은 다큐 촬영도 제안드린다. 국제적으로 내세울만한 감동을 주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단체를 통한 지지서명 등 노력을 통해 꼭 만들어주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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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남= “장애인 관광·휴양에 대한 국제적 흐름과 국가 정책이 이미 변화하고 있다. 실제 국내에는 장애인 수련시설이 거의 없고, 일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시설들은 규모나 기능이 제한적이라 복합 모델을 지향하는 고성의 하모니밸리와는 성격이 다르다. 장애인 해변캠프 등을 실제 운영해 보면, 프로그램들이 특정 계절에 몰려 있고 상시 이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분명하다. 어떤 장애유형이 와도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설계해야 하고, 비인증도 가장 높은 수준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용자들이 24시간·4계절 언제든 찾을 수 있어야 하고, 비장애인 이용이 늘어 장애인 몫이 줄어드는 기존 시설 문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이런 조건들이 갖춰진다면 다른 지역 시설들과는 다른, 실제 수요에 맞는 공간이 될 수 있다. 모두가 힘을 모으면 현실화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최승원= “세계 장애단체가 참고할 수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접근성 설계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여러 국제대회를 다니며 장애인 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접근권’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느껴 왔다. 전동휠체어 폭과 길이가 얼마나 다양한지, 이를 고려하지 않은 시설이 얼마나 많은 제약을 주는지 경험했다. 15개 장애유형을 모두 완벽하게 충족시키기는 어려우나 특정 영역을 제대로 구현하면 다른 영역 기준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 AI 등을 통해 이용자 정보에 따라 욕실 등 공간 크기 자동 조절 등이 가능할 것이며, 더 많은 장애유형을 포괄할 수 있다. 국내에 제대로 된 장애인 수련센터가 없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이제는 예산 논리를 넘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고성에서는 ‘휠체어가 커서 못 들어간다’는 말이 전혀 안 나오는 공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손예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일상 대부분이 돌봄이라 쉬는 시간이 거의 없고, 주말 여행조차 편히 하기 어렵다. 휴양·자립·훈련까지 연계된 가족 단위의 복합형 시설은 전국에 거의 없어 하모니밸리가 그 공백을 채울 수 있다. 장애인 가족의 ‘쉼’은 선택이 아니라 지속 돌봄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조건이다. 강원의 자연·관광자원을 무장애 관점에서 재구성한 구상은 의미가 크다. 다만 단지 내 프로그램 뿐 아니라 고성 전역과 동해안 관광벨트와 연결되는 1~3일 코스를 만들면 좋겠다. 지역 식당·카페·숙박업소에 무장애 기준을 제시, 파트너 육성도 가능하다. 발달장애 가족이 구성원별로 진행하는 캠프처럼 맞춤형·분리형 프로그램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 운영에 당사자·주민·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무장애 인증과 지역 파트너십, 장애단체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
△조성민= “기초지자체인 고성군이 국가 단위에서 추진할 만한 대규모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여행을 시도하는 데 필요한 용기를 고려할 때, 고성이라는 선택지는 매우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단순 휴양이 아니라 직업·자립·복지 인프라까지 연계한 복합적 기능을 생각하고 있는데, 단순 국비 신청만으로 해결되기 보다는 운영계획이 치밀하게 정리돼야 한다. 국회나 정부 설득 과정에서 필수적인 검토 요소들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여러 장애인단체들이 지지 의사를 밝힌 만큼 반대 여론은 적겠지만, 실제 통과까지 어려움은 많을 수 있다. 의사결정 구조와 기획단계부터 여러 단체들이 함께 해야 향후 방향이 구체화될 것 같다. 기본계획 단계에서 선택과 집중 사항을 명확히 설정하길 바라며, 관련 논의가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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