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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검은색 커다란 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더니 희뿌연 연기를 뿜어냅니다. 곧바로 행인 한명이 달려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돌로 보조석 창문을 내리칩니다. 그 순간, 차량이 급하게 후진을 합니다.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 후 드러난 반전
지난 8월 18일 오후 6시50분. 서울 양천경찰서 신월2지구대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릴게임황금성 .
원치연 신월2지구대 경사“차량이 주차된 오토바이를 추돌했는데 연기가 많이 난다는 내용들로 6건의 112 신고가 연속적으로 접수되었습니다. 팀장님께서도 ‘상황이 급박하다’ ‘모두 다 나가야 한다’”
릴게임사이트
곧바로 신월2지구대 2팀 전원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실제 차단봉을 밀고 인도로 돌진한 차는 주차된 오토바이와 안전펜스를 들이받고 멈춰섰는데, 가속 페달이 눌려져서인지 타이어가 바다신게임 돌면서 엔진까지 과열돼 희뿌연 연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놀란 행인들은 저마다 112신고를 했고, 지나가던 한 시민은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라고 짐작해 (00:32) 구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굳게 잠긴 문은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마음이 다급해진 시민은 돌를 릴짱 들고 달려와 창문을 내리쳤습니다. 창문을 깨는 데 성공한 그 순간. 느닷없이 차가 후진을 하는 게 아니겠어요.
당황한 시민은 순간적으로 뒷걸음질을 쳤지만, 그대로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차량으로 다가가서 운전자를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그때 순찰차 세 대도 현장에 도착했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습니다. 112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2분 만입니다.
우선 순찰차 두 대가 이렇게 사고 차량을 에워싸고는,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레스큐미로 안전띠를 끊어냅니다. 그 사이 여기 이 경찰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차량에 소화기를 뿌립니다. 드디어 운전자를 차 안에서 끄집어내는 데 성공한 경찰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그를 부축해 차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자 뭔가 이상합니다.
원치연 신월2지구대 경사“얼마 후에 의식을 회복하였습니다. 근데 횡설수설하셔가지고 조금 알아듣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운전자는 응급환자가 아니라 의식을 잃을 정도로 만취한 음주운전자였습니다. 시민들은 물론이고 지구대 전체가 구조에 나섰는데. 진짜 허탈한 상황이죠. 허탈한 상황이라고는 해도, 모두가 교과서처럼 훌륭하게 대처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사고 현장은, 주변에 상가와 식당, 커피숍까지 있어 사람들의 통행도 많은 곳이었거든요. 음주 차량에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훌륭한 대처 덕에 다친 사람 한명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며칠 뒤 신월2지구대 대장인 양창건 경정은 용감하게 행동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날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검찰에 송치됐다고 하는데요. 부디 무고한 시민을 위협한 죄에 맞게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라봅니다.
▲ 영상으로 보기!
우리 사는 세상을 살만하게 만들어 주는
‘작은영웅’들의 이야기를 계속 들려드릴게요
유튜브에서 ‘KMIB(작은영웅)’을 검색하세요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 후 드러난 반전
지난 8월 18일 오후 6시50분. 서울 양천경찰서 신월2지구대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릴게임황금성 .
원치연 신월2지구대 경사“차량이 주차된 오토바이를 추돌했는데 연기가 많이 난다는 내용들로 6건의 112 신고가 연속적으로 접수되었습니다. 팀장님께서도 ‘상황이 급박하다’ ‘모두 다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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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검찰에 송치됐다고 하는데요. 부디 무고한 시민을 위협한 죄에 맞게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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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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