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와 함께하는 밤의 품격, 삶의 질을 바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22 16:09조회1회 댓글0건
관련링크
-
http://11.cia351.com
1회 연결
-
http://54.cia948.com
1회 연결
본문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아이코스와 함께하는 밤의 품격, 삶의 질을 바꾸다
삶의 질을 결정짓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x27밤의 건강x27은 생각보다 우리의 자존감, 관계 만족도, 심리적 안정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늘어나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노화 등으로 인해 남성의 성기능 저하는 더 이상 나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들이 성기능 저하로 인한 자신감 상실, 부부관계 위축, 피로 누적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남성들이 병원을 찾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체계적인 개선입니다. 오늘 소개할 x27ICOS MAX아이코스 맥스x27는 성기능 저하에 대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남성의 건강을 회복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기능성 제품입니다.
아이코스는 무엇인가자연의 힘으로 남성 활력 회복
아이코스 맥스ICOS MAX는 남성 성기능 개선을 위해 개발된 천연 성분 기반의 건강 보조제입니다.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와 같은 화학 제제와는 달리, 아이코스는 자연 생약 성분을 기반으로 하여 부작용이 적고, 꾸준한 복용을 통해 신체 리듬과 활력을 점진적으로 회복시킵니다.
특히 성기능 저하, 발기부전, 조루증, 남성호르몬 감소 등 다양한 남성 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하며, 체내 혈류 개선, 호르몬 분비 촉진, 세포 재생 등 종합적인 효과를 통해 근본적인 건강을 회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성분과 작용 메커니즘
인삼 추출물
활력 증진, 면역 강화, 피로 회복.
전통적인 강장제로 남성의 스테미너에 도움을 줍니다.
마카 뿌리 추출물
남성호르몬 균형 유지 및 성욕 촉진.
남미 고산지대에서 사용된 강력한 자연 성분.
L아르기닌
산화질소NO 생성 촉진을 통해 혈관 확장 및 혈류 증가.
발기 유지와 혈액 순환에 탁월한 효과.
아연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도우며 전립선 건강과 정자 형성에도 필수적.
트리뷸러스질경이
남성호르몬 분비 촉진, 성욕 강화, 피로 개선 효과.
이러한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체내 활력을 회복하고, 성기능 저하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줍니다.
복용법 및 효과 지속 시간
복용 시점: 성행위 30분 전, 물과 함께 1캡슐 섭취.
권장 복용량: 하루 1회 이하.
효과 발현 시간: 복용 후 30분~1시간.
효과 지속 시간: 최대 36시간까지.
또한 공복에 복용하면 흡수 속도와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며, 음주나 기름진 음식은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기능 저하의 주된 원인과 아이코스의 대응
1. 노화로 인한 발기부전
40대부터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며 발기력 저하가 시작됩니다. 아이코스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여 노화로 인한 성기능 감퇴를 지연시켜 줍니다.
2.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
일상 속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의 균형을 무너뜨려 성적 반응을 둔화시킵니다. 아이코스의 자연 성분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어 전반적인 성 건강을 유지하게 합니다.
3. 조루증 완화
심리적 요인이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조루는 부부관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코스는 남성 호르몬 균형을 회복시켜 성적 지속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천연 성분으로 제조된 만큼 부작용이 적지만, 모든 체질에 완벽히 맞는 제품은 아닙니다.
일시적 부작용: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등.
심각한 경우: 심박수 증가, 불면, 알레르기 반응 발생 가능.
복용 금지 대상: 심장질환자, 고혈압 환자, 18세 미만, 여성, 특정 약물 복용 중인 자.
따라서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코스가 특별한 이유
자연성분 기반안전성과 지속성 확보
종합적인 작용혈류 개선, 피로 회복, 호르몬 균형 강화
생활의 질 개선자신감 회복, 부부관계 향상, 활력 증대
장기 복용에 적합일시적 효과가 아닌 근본적 체질 개선
전문가들이 권하는 바른 사용
다수의 성 건강 전문가들은 단순한 일회성 자극제가 아닌, 체내 균형 회복을 중시하는 제품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특히 천연 성분으로 안정성이 높고, 장기적인 성 건강 관리에 적합한 아이코스 같은 제품은 꾸준한 복용을 통해 지속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당신의 밤이 다시 시작됩니다
성기능 저하는 단지 나이 탓이 아닙니다. 환경, 스트레스, 생활습관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 해결도 가능합니다. 아이코스는 단순히 일시적인 활력을 넘어, 근본적인 활력 회복과 성건강 회복을 추구하는 솔루션입니다.
밤의 품격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당신의 자신감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아이코스와 함께 건강한 삶의 균형을 다시 세워보세요.
센트립 후기를 보면 많은 분들이 만족스러운 효과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특히 센트립구강용해필름5mg은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함이 장점입니다. 또한, 센트립지속시간이 비교적 길어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적절한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면 센트립추천 후기를 참고하여 신뢰할 수 있는 비아그라구매 사이트에서 정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admin@slotnara.info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이 생중계 중인 업무보고 자리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단고기’에 대해 뜻밖의 질문을 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신문사에서 일하면서, 설마 환단고기에 대한 글을 쓸 줄은 몰랐다. 그것도 이렇게 많이.
환단고기 발언의 파장과 반응에 대한 해설 기사(12.15)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 사이다쿨접속방법 a/2025/12/15/LHWG2ZJFTNFH3GFNF3UAOWZ3ZQ/
‘전문기자의 窓’ 칼럼: ‘낯뜨거운 국뽕’ 환단고기(12.16) https://www.chosun.com/opinion/desk/2025/12/16/TQY5A5W265HR5EN7UIWCWXTICM/
[조선멤버십 기사: 악인전 10회] 환단고기의 창작 알라딘게임 자 이유립(12.16)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5/12/17/DPPGAVN75NBB5APF52W5776DO4/
‘신문은 선생님’ 지면의 환단고기 해설 기사(12.17) https://www.chosun.com/national/nie/2025/12/18/WDAWCOZ 바다이야기오리지널 VCRFRXGNLMUADO6YCRQ/
역사학계가 환단고기 발언을 비판했다는 스트레이트 기사(12.17)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5/12/18/7J66YZ3YF5ANPAHXZF627EVKZY/
나는 이 기사들을 통해서 환단고기란 책이 왜 위서인지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 그리고 왜 이유립이라는 사람이 창작해 1979년에 발표한 가짜 책이라는 것이 학계의 공식 입장인지를 밝혔다. 더 이상 개발도상국 시대의 저항적 민족주의와 턱없는 국수주의의 꿈이 담긴 이 책에 미련을 두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그래도 남은 논의 네 가지를 마저 정리해 보겠다.
①대통령은 왜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자리 바다이야기5만 에서 느닷없이 환단고기 얘기를 꺼낸 것일까?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말처럼 ‘환빠 때문에 골치 아프지 않느냐’는 의도였다면(그럴 리는 없다고 본다), 이것은 한국사를 담당하는 주무 관청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게 질문해야 마땅했을 것이다. 그런데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물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노무현 정부 때 고구려연구재단의 후신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주변국과의 역사 문제에 대응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고구려를 포함한 한국 고대사를 강탈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기관에 오히려 ‘옛날에 중국 땅은 모두 우리 영토였다’는 내용이 담긴 환단고기를 언급했다? 이건 한국판 동북공정으로도 볼 수 있는데 왜 이런 말을 했을까.
뭔가 이상할뿐더러 무슨 의도가 있는 질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보수·우파 성향인 것으로 알려진 ‘환빠’를 옹호한 듯이 발언한 것에 대해 의아하다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일련의 기사에서 좌파 성향의 인물 중에도 강도 높은 ‘환빠’가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대통령과 정치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 중에도 환단고기를 들고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인물이 있다는 의미였다.
여기에 대해, 환단고기를 진서로 보는 입장인 특정 인사를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 ‘꽂으려는’ 대통령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나온다. 강단 학자들에게 이 얘기를 꺼냈더니 다들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까지 하면 안 되는데…’라며 우려했다. 현 박지향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1월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7년 1월까지 3년이다.
②학계가 이번에 환단고기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는 것은 그래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
한국고대사학회와 한국역사연구회 등 역사·고고학 관련 학회 48개 단체가 1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환단고기는 1979년에 이유립이 쓴 명백한 위서(僞書)”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위서는 말 그대로 ‘가짜 역사서’일 뿐 어떤 사료적 가치도 없다. 이는 조작된 증거나 위증이 법정에서 증거 능력을 갖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이런 말도 했다. “역사학계와 ‘사이비역사’ 사이에는 아무런 학문적 논쟁도 존재하지 않는다. 역사학계를 향한 ‘사이비역사’의 일방적 비방과 터무니없는 주장이 존재할 뿐인데, 이를 학문적 논쟁이나 관점의 차이라고 할 수는 없다.” 여기엔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성명서에서 “역사학계는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가 명실상부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믿는다. 이를 위해 이재명 정부는 ‘사이비역사’를 어떠한 형태로 지원해서는 안 된다”라고 쓴 부분은 역사학자들이 썼다고 보기엔 상당히 낯뜨거운 부분이지만, 너무 정부를 비판하는 어조로 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넣은 것으로 좋게 보고 싶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지금까지 학계는 환단고기에 대해 분명한 언급을 피해 왔다. 인문학자들이란 본래 딱부러진 말을 잘 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대부분 무관심하거나 ‘대체로 위서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식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환단고기는 이유립이 창작한 위서’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건 향후 환단고기를 진지한 책으로 보고 논의하는 자는 학자도 아니라는 뜻이 된다. 언제까지 이 원칙이 지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당시 언급한 유사 역사학 서적 '환단고기'에 사람들이 관심이 쏠린 가운데 지난 14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서점에 '환단고기'를 다룬 서적이 놓여 있다. /뉴스1
③‘위서’와 ‘진서’의 구분은 책 내용에 있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점을 혼동한다. “‘일본서기’는 인용하면서 왜 환단고기만 갖고 그러느냐”고 항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진서(眞書)와 위서의 구분은 서지적인 문제다. 지금 전승되는 일본서기는 서기 8세기 나라 시대에 완성된 그 책이 맞다. 그렇기 때문에 ‘진서’라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에 허무맹랑하고 부정확한 부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거르고 분석해서 봐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누군가 만약 자기가 쓴 책을 내놓고 “이게 신라 때 경덕왕의 명을 받아 집필된 ‘고조선사’다”라고 한다면 이것은 위서다. 환단고기가 꼭 그런 책이다. 실제로 고서가 아니면서 과거의 인명에 의탁해서 그가 쓴 책이라고 사기를 쳤다는 얘기다. 환단고기에게 영향을 준 ‘규원사화’는 진서라는 의견과 위서라는 의견이 모두 있는 책인데, 조선 숙종 때 쓰인 진서라고 해도 그 책에 적힌 내용이 사실에 부합하는지는 다른 문제가 된다.
④‘찬란한 대(大)아시아 문명’의 뿌리는 일제(日帝)였다
일본은 제국주의 시대에 ‘같은 문명인 한자 문화권에 들어 있는 아시아 인종이 뭉쳐 유럽 인종에게 대항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19세기 후반 다루이 도기치(樽井藤吉)의 ‘대동합방론’은 동문동조(同文同祖) 관계에 있는 일본과 조선은 합방하고, 다른 민족인 중국과는 연대해 서양 세력을 아시아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논리를 계승한 자가 을미사변에 가담했던 우치다 료헤이(內田良平)였다. 극우 단체인 흑룡회를 설립한 그는 ‘동이(東夷)·북적(北狄) 문명론’을 내세웠다. 우리는 중국이 보는 ‘동이’의 개념에 일본도 포함된다는 것을 종종 잊어버린다. 이 이론은 일본, 조선, 만주, 시베리아를 하나의 권역으로 설정하고 ‘동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한족(漢族)과 다퉈 왔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우치다는 전(全) 아시아가 사실은 일본의 옛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대동아공영론으로 발전되는데, 우치다의 논리에서 ‘일본’을 ‘한국’으로만 바꾸면 바로 환단고기가 된다.
이는 마치 ‘도전자 하리케인’이나 ‘유리의 성’이 알고 보니 원래 일본 만화인 것을 알았을 때와 같은 기시감이 드는 대목이다. ‘환빠’들에게 이제 제발 좀 정신을 차리라고 권하고 싶지만, 쉽게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유석재의 돌발史전’은
역사는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입니다. 뉴스의 홍수 속에서 한 줄기 역사의 단면이 드러나는 지점을 잡아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매주 금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아래 얼굴사진 오른쪽 ‘구독+’를 한번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의 홍수 속에서 한 줄기 역사의 단면이 드러나는 지점을 잡아 설명해드립니다.
돌발史전 구독하기(https://www.chosun.com/tag/yourhistory/)
대통령이 생중계 중인 업무보고 자리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단고기’에 대해 뜻밖의 질문을 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신문사에서 일하면서, 설마 환단고기에 대한 글을 쓸 줄은 몰랐다. 그것도 이렇게 많이.
환단고기 발언의 파장과 반응에 대한 해설 기사(12.15)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 사이다쿨접속방법 a/2025/12/15/LHWG2ZJFTNFH3GFNF3UAOWZ3ZQ/
‘전문기자의 窓’ 칼럼: ‘낯뜨거운 국뽕’ 환단고기(12.16) https://www.chosun.com/opinion/desk/2025/12/16/TQY5A5W265HR5EN7UIWCWXTICM/
[조선멤버십 기사: 악인전 10회] 환단고기의 창작 알라딘게임 자 이유립(12.16)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5/12/17/DPPGAVN75NBB5APF52W5776DO4/
‘신문은 선생님’ 지면의 환단고기 해설 기사(12.17) https://www.chosun.com/national/nie/2025/12/18/WDAWCOZ 바다이야기오리지널 VCRFRXGNLMUADO6YCRQ/
역사학계가 환단고기 발언을 비판했다는 스트레이트 기사(12.17)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5/12/18/7J66YZ3YF5ANPAHXZF627EVKZY/
나는 이 기사들을 통해서 환단고기란 책이 왜 위서인지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 그리고 왜 이유립이라는 사람이 창작해 1979년에 발표한 가짜 책이라는 것이 학계의 공식 입장인지를 밝혔다. 더 이상 개발도상국 시대의 저항적 민족주의와 턱없는 국수주의의 꿈이 담긴 이 책에 미련을 두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그래도 남은 논의 네 가지를 마저 정리해 보겠다.
①대통령은 왜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자리 바다이야기5만 에서 느닷없이 환단고기 얘기를 꺼낸 것일까?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말처럼 ‘환빠 때문에 골치 아프지 않느냐’는 의도였다면(그럴 리는 없다고 본다), 이것은 한국사를 담당하는 주무 관청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게 질문해야 마땅했을 것이다. 그런데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물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노무현 정부 때 고구려연구재단의 후신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주변국과의 역사 문제에 대응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고구려를 포함한 한국 고대사를 강탈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기관에 오히려 ‘옛날에 중국 땅은 모두 우리 영토였다’는 내용이 담긴 환단고기를 언급했다? 이건 한국판 동북공정으로도 볼 수 있는데 왜 이런 말을 했을까.
뭔가 이상할뿐더러 무슨 의도가 있는 질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보수·우파 성향인 것으로 알려진 ‘환빠’를 옹호한 듯이 발언한 것에 대해 의아하다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일련의 기사에서 좌파 성향의 인물 중에도 강도 높은 ‘환빠’가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대통령과 정치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 중에도 환단고기를 들고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인물이 있다는 의미였다.
여기에 대해, 환단고기를 진서로 보는 입장인 특정 인사를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 ‘꽂으려는’ 대통령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나온다. 강단 학자들에게 이 얘기를 꺼냈더니 다들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까지 하면 안 되는데…’라며 우려했다. 현 박지향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1월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7년 1월까지 3년이다.
②학계가 이번에 환단고기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는 것은 그래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
한국고대사학회와 한국역사연구회 등 역사·고고학 관련 학회 48개 단체가 1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환단고기는 1979년에 이유립이 쓴 명백한 위서(僞書)”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위서는 말 그대로 ‘가짜 역사서’일 뿐 어떤 사료적 가치도 없다. 이는 조작된 증거나 위증이 법정에서 증거 능력을 갖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이런 말도 했다. “역사학계와 ‘사이비역사’ 사이에는 아무런 학문적 논쟁도 존재하지 않는다. 역사학계를 향한 ‘사이비역사’의 일방적 비방과 터무니없는 주장이 존재할 뿐인데, 이를 학문적 논쟁이나 관점의 차이라고 할 수는 없다.” 여기엔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성명서에서 “역사학계는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가 명실상부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믿는다. 이를 위해 이재명 정부는 ‘사이비역사’를 어떠한 형태로 지원해서는 안 된다”라고 쓴 부분은 역사학자들이 썼다고 보기엔 상당히 낯뜨거운 부분이지만, 너무 정부를 비판하는 어조로 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넣은 것으로 좋게 보고 싶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지금까지 학계는 환단고기에 대해 분명한 언급을 피해 왔다. 인문학자들이란 본래 딱부러진 말을 잘 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대부분 무관심하거나 ‘대체로 위서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식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환단고기는 이유립이 창작한 위서’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건 향후 환단고기를 진지한 책으로 보고 논의하는 자는 학자도 아니라는 뜻이 된다. 언제까지 이 원칙이 지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당시 언급한 유사 역사학 서적 '환단고기'에 사람들이 관심이 쏠린 가운데 지난 14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서점에 '환단고기'를 다룬 서적이 놓여 있다. /뉴스1
③‘위서’와 ‘진서’의 구분은 책 내용에 있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점을 혼동한다. “‘일본서기’는 인용하면서 왜 환단고기만 갖고 그러느냐”고 항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진서(眞書)와 위서의 구분은 서지적인 문제다. 지금 전승되는 일본서기는 서기 8세기 나라 시대에 완성된 그 책이 맞다. 그렇기 때문에 ‘진서’라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에 허무맹랑하고 부정확한 부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거르고 분석해서 봐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누군가 만약 자기가 쓴 책을 내놓고 “이게 신라 때 경덕왕의 명을 받아 집필된 ‘고조선사’다”라고 한다면 이것은 위서다. 환단고기가 꼭 그런 책이다. 실제로 고서가 아니면서 과거의 인명에 의탁해서 그가 쓴 책이라고 사기를 쳤다는 얘기다. 환단고기에게 영향을 준 ‘규원사화’는 진서라는 의견과 위서라는 의견이 모두 있는 책인데, 조선 숙종 때 쓰인 진서라고 해도 그 책에 적힌 내용이 사실에 부합하는지는 다른 문제가 된다.
④‘찬란한 대(大)아시아 문명’의 뿌리는 일제(日帝)였다
일본은 제국주의 시대에 ‘같은 문명인 한자 문화권에 들어 있는 아시아 인종이 뭉쳐 유럽 인종에게 대항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19세기 후반 다루이 도기치(樽井藤吉)의 ‘대동합방론’은 동문동조(同文同祖) 관계에 있는 일본과 조선은 합방하고, 다른 민족인 중국과는 연대해 서양 세력을 아시아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논리를 계승한 자가 을미사변에 가담했던 우치다 료헤이(內田良平)였다. 극우 단체인 흑룡회를 설립한 그는 ‘동이(東夷)·북적(北狄) 문명론’을 내세웠다. 우리는 중국이 보는 ‘동이’의 개념에 일본도 포함된다는 것을 종종 잊어버린다. 이 이론은 일본, 조선, 만주, 시베리아를 하나의 권역으로 설정하고 ‘동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한족(漢族)과 다퉈 왔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우치다는 전(全) 아시아가 사실은 일본의 옛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대동아공영론으로 발전되는데, 우치다의 논리에서 ‘일본’을 ‘한국’으로만 바꾸면 바로 환단고기가 된다.
이는 마치 ‘도전자 하리케인’이나 ‘유리의 성’이 알고 보니 원래 일본 만화인 것을 알았을 때와 같은 기시감이 드는 대목이다. ‘환빠’들에게 이제 제발 좀 정신을 차리라고 권하고 싶지만, 쉽게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유석재의 돌발史전’은
역사는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입니다. 뉴스의 홍수 속에서 한 줄기 역사의 단면이 드러나는 지점을 잡아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매주 금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아래 얼굴사진 오른쪽 ‘구독+’를 한번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의 홍수 속에서 한 줄기 역사의 단면이 드러나는 지점을 잡아 설명해드립니다.
돌발史전 구독하기(https://www.chosun.com/tag/yourhisto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