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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핵심 공간인 서버실. 보안문을 통과하자 엔비디아 H100 GPU(그래픽 처리 장치)가 작동하는 소리가 냉방 장치 소음과 맞물려 귓전을 울렸다. 서버실에서 내뿜어지는 열기로 덥지 않을까 생각해 겉옷을 벗으려다 이내 옷깃을 여몄다. 예상과 달리 방 양쪽 끝에서 산들바람이 느껴질 정도의 찬 공기가 불어왔다. 이곳은 자연 바람으로 24시간 서버실을 냉각한다. 봄, 가을에는 바깥 공기를 직접 활용한다. 여름, 겨울에는 서버실 안에서 나오는 따뜻한 공기를 바깥 공기와 섞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나무 III(NAMU·NAVER Air Membrane U 고졸취업정보 nit)’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서버실은 적정 온도 22~26도로 유지된다.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행복대로에 위치한 ‘각 세종’에 들어서자 거대한 회색빛 건물이 보였다. 축구장 41개 크기인 29만4000㎡(제곱미터) 부지 위에 운영 중인 북관은 한눈에 건물이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컸다. 북관은 63빌딩을 눕힌 것보다 긴 350m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한도 길이에 지하 3층, 지상 2층 총 5개 층으로 구성됐다. ‘각’이라는 명칭은 고려 시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장경각’에서 이름을 따왔다. 네이버는 첫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운영한 지 10년 만인 2023년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 문을 열었다. 각 춘천이 검색 등 네이버 서비스를 위한 곳이라면, 각 세종은 회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코리아크레딧뷰로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래 핵심 기지다.
각 세종 내 IT 로봇창고에서 협업하고 있는 세로(SeRo)와 가로(GaRo)./네이버
이곳 IT 창고에는 서버를 꺼내고 삽입하며 관리하는 로봇 ‘세로’와 서버 한도조회 실과 창고를 오가며 고중량 자산을 운반하는 로봇 ‘가로’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특히 세로는 서버랙 높이 3.2m에 맞게 설계돼 작업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높은 공간까지 서버랙을 운반해 준다. 가로 로봇은 최대 400㎏까지 들 수 있다. 세로와 가로 덕분에 작업자의 업무 시간은 최대 50% 단축됐다.
네이버는 현재 ‘각 세종’ 공간의 햇살론 조건 6분의1 정도만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6차까지 증설을 단계별로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북관에서 3단계 확장을 거친 후 남관에서 4~6단계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증설 시 국내 최대 수준인 60만 유닛(unit·서버의 높이 단위 규격)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 전체 데이터의 약 100만 배 수준인 65엑사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최대 270메가와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각 세종은 문 연 지 2년 만에 2~3단계 증설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노상민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장은 “AI 데이터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2~3단계 증설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늦어도 1월에는 착공에 들어가 2028년에 2단계 증설을, 2029년에 3단계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연 바람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뜨거워진 서버실을 식히는 하이브리드 쿨링 시스템 나무Ⅲ(NAMU-Ⅲ)./네이버
증설에서 신경 쓰고 있는 부분 역시 발열 관리다. 발열 관리는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 기술이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노 센터장은 “2~3단계 증설에서는 ‘직접 액체 냉각(DLC·Direct Liquid Cooling)’ 시스템을 기본 설계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랙당 최대 전력을 30kW에서 50kW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했다. 액체 냉각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환풍기 소음이 심하다는 기존공랭식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엔비디아의 B200, B300 등 차세대 서버는 직접 액체 냉각(DLC) 기반 솔루션이 필요한 것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서버를 액체에 직접 담그는 수조형 액침 냉각(ILC·Immersion Liquid Cooling) 방식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실험 중이다. 증설 시 시장 상황에 따라 발열 관리 방식에 변화를 주겠다는 이야기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최고정보책임자(CIO)는 “AI 인프라 경쟁력은 기업이 확보한 GPU 수뿐 아니라 해당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지에 달려있다”며 “AI 사업에 거대한 투자를 단행하는 빅테크와 달리 우리는 효율적인 접근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각 세종' 전경./네이버
네이버는 이날 세종 각의 안전성도 강조했다.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와 서버실 미분리 등이 지적되고, 행정 정보 시스템이 먹통된 것이 화제였기 때문이다. 노상준 데이터센터장은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다”며 “네이버는 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도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우회해 정상화시킬 수 있어 비교적 준비가 잘됐다”고 말했다. 각 세종은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도 했다.
이상준 최고정보책임자(CIO)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상황이 각 세종에서 발생할 경우 복구에 얼마나 소요될지에 대해서는 “영향은 있겠지만, 이원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왔기 때문에 좀 더 빨리 복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외 세종 각은 7.0 수준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수준의 건물에 적용하는 특등급 내진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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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핵심 공간인 서버실. 보안문을 통과하자 엔비디아 H100 GPU(그래픽 처리 장치)가 작동하는 소리가 냉방 장치 소음과 맞물려 귓전을 울렸다. 서버실에서 내뿜어지는 열기로 덥지 않을까 생각해 겉옷을 벗으려다 이내 옷깃을 여몄다. 예상과 달리 방 양쪽 끝에서 산들바람이 느껴질 정도의 찬 공기가 불어왔다. 이곳은 자연 바람으로 24시간 서버실을 냉각한다. 봄, 가을에는 바깥 공기를 직접 활용한다. 여름, 겨울에는 서버실 안에서 나오는 따뜻한 공기를 바깥 공기와 섞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나무 III(NAMU·NAVER Air Membrane U 고졸취업정보 nit)’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서버실은 적정 온도 22~26도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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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최고정보책임자(CIO)는 “AI 인프라 경쟁력은 기업이 확보한 GPU 수뿐 아니라 해당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지에 달려있다”며 “AI 사업에 거대한 투자를 단행하는 빅테크와 달리 우리는 효율적인 접근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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