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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1-17 08:14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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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 이란 사태, 더 이상 반정부 시위 아니고 그냥 내전이다- 이란내 소수 민족 무장 조직과 공권력 간 총격전까지 있어 - 정보 통제로 부정확한 피해자 규모··· 실제 사망자 수는 정부 발표치 3배- 이란 혁명 수비대는 총 든 대기업 같은 군대··· 하메네이 최후의 보루- 강경파들의 친위 쿠 게임릴사이트 데타 시나리오도 부상- 이란 시민들 인터넷 셧다운 조치에 인접국 국경 유심 접속 활용해 외신 소통-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는 무용지물? 이란 정부의 끈질긴 방해 작전- 우리끼리 싸우는데 일본 끼면 싫듯 이란도 미국 개입 진짜 싫어해- 링컨호 중동 급파한 트럼프 으름장··· 이란 돈줄 쥐고 中압박하는 고도의 계략- 과거 이슬람 혁명 성공은 연대했기 때문··· 바다이야기2 지금은 연대 못하고 있어- 신정체제 반대 세력들 연대하면 제2의 이란 혁명 가능해■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방송 시간 : 1월 16일(금) 12:20-14:00 KBS 1R FM 97.3MHz■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출연 : 알파고 시나씨 외신기자, 이용주 외신캐스터
백경게임
▷ 윤인구 :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 우리가 읽어야 할 진짜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복잡한 국제 뉴스를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국제설(設)레발 통일열차 이용주 외신 캐스터, 알파고 시나씨 외신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바다이야기오락실 ▶ 이용주 : 안녕하십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안녕하세요?
▷ 윤인구 : 두 분은 구면이세요? 구면이세요?
▶ 이용주 : 방송에서는 처음인데요. 사적인 자리에서는 굉장히 많이 만났습니다.
▷ 윤인구 : 저만 잘하면 되겠습니다. 오늘 이제 중동 정세 전문적으로 취재원 튀르키예 출신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우리 알파고 시나씨 저도 이제 전에 같이 우리 방송해 본 적이 있어서 그런데 이란 문제부터 좀 얘기를 해 볼까요? 이란 상황은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이젠 더 이상 반정부 시위가 아니고 그냥 내전이에요.
▷ 윤인구 : 내전이다.
▶ 알파고 시나씨 : 아니 왜냐하면 길거리에서 그 민주화를 외치고 있는 그 시시한 민주화를 원하는 시민들 사이에는 이제 극좌익 계열 조직들이라든가 아니면 소수 민족들 총 들고 싸우고 있어요. 이란의 공권력이랑. 그러다 보니까 사상자가 그렇게 많이 발생한 거예요.
▷ 윤인구 : 아니 그러니까 이게 경제난 때문에 벌어진 일이잖아요.
▶ 알파고 시나씨 : 그거는 처음이었어요. 이란에 있었던 이번 사태를 우리는 인터넷 셧다운 전후로 분리시켜야 돼요. 인터넷 셧다운 전은 경제난 때문에 시작됐던 반정부 시위였는데 가다 보니까 방화 사건들이 터지고 왜냐하면 이란에서는 예전에도 이렇게 반정부 시위들이 있었는데 이슬람 사원이 방화된 적이 없었어요. 이슬람 사원이 방화됐다는 건 이거는 다른 거다라는 의미거든요. 예전에 그 히잡 시위 있을 때도 그 규모를 봤을 때 더 대규모 시위였는데도 이슬람 사원이 방화된 적이 없었는데 방화되는 사건들이 벌어지다 보니까 이란 보기에는 이거는 단순히 반정부 시위 아니면 경제난 시위 그건 아니고 또 다른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셧다운 하고 그 이후로부터는 양측도 이렇게 서로 총난을 하고 있어요.
▶ 이용주 : 지금 기자님께서 내전이라고 말씀하신 그 이유는 뭐냐면 우리 언론도 그렇고 해외 외신도 그렇고 반정부 시위가 있다라고만 굉장히 보도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란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친정부 시위도 같이 일어나고 있어요. 말하자면 지금 뭐 이슬람의 신정 통치를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금 뭐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자님 말씀하신 지금 내전이 맞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윤인구 : 지금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시위가 전국에서 다 확산이 된 거예요?
▶ 알파고 시나씨 : 일단 전국 아니고요. 소수민족들 위주로 많이 확산이 됐어요. 그리고 이제 너무 이제 확산됐다 보니까 이제 정부도 자기 힘으로 보여줘야 되니까 며칠 전에는 오케이, 국민 여러분 우리가 그동안 니네들 밖에 나가면 문제가 나올 줄 알았는데 우리도 우리 힘을 보여줘야지 그럼 밖에 나가세요 했는데 그 밖에 나간 사람들이 시위 때문에 나간 사람들보다 더 많았다는 걸 영상으로 확인할 수가 있어요. 거의 도시 테헤란을 완전히 장악할 정도로 길거리에 시위가 꽉 찼어요.
▷ 윤인구 : 차가 못 다닐 정도로 사람들이 길을 메웠던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지금 시위를 하고 있는 거죠?
▶ 이용주 : 그게 굉장히 어려운 게 이란이라는 나라가 정보를 통제해요. 그러니까 자기들 정보가 바깥으로 나가는 것도 원하지 않고 정보가 들어오는 것도 원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사실 지금 이란의 전체 인구가 몇 명이냐라고 물으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 정도예요. 그래서 지금 추정을 하고 있는 게 이란 인구가 8500만 명에서 9200만 명까지 그 사이일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사실 21세기에 전체 인구를 모른다는 게 사실 좀 그렇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진짜 시위 인구가 프랑스 언론 같은 데는 시위를 굉장히 좀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1천만 명 인구가 나섰다라고 얘기하는 데도 있고요. 영국 언론 같은 경우는 한 300만 명 정도일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BBC에서 실제로 그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을 이란의 지도에다가 붉은 점을 이제 하나씩 찍는 그 사이트가 있거든요. 거기 보면 점점점 그 붉은 숫자가 너무 많아져서 지금 그 이란 전체가 거의 빨간색입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지금 그런 상황이라면은 피해자 규모도 정확히 집계가 안 되는 거예요?
▶ 알파고 시나씨 : 이란에서는 이란발 인권센터가 있는데 그분들이 우리가 집계한 거는 2400명이다라고 했고요.
▷ 윤인구 :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는다는 얘기까지 있었어요.
▶ 알파고 시나씨 : 그거는 이란 인터내셔널이라는 반정부 인사들은 주로 이제 그 망명 나가 있는 왕세자랑 연결돼 있는 사이트인데 그분들이 기사로 이제 제 이름이 알파고 시나씨라고 하면 저는 가서 호적을 확인할 거예요. 왜냐하면 그분들이 이란이랑 관련된 정정 보도를 한 적이 없어요. 오로지 너무나 그 이란에 있는 신정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온갖 가짜 뉴스도 뿌린 적이 있기 때문에 1만 2천 명은 좀 약간 오버한데 몇천 명은 맞아요. 왜냐하면 그 인권 단체들이 이름들을 하나씩 하나씩 집계하고 있고 그리고 이란에서도 몇백 명이라고 인정했어요. 이란이 자기 공용 언론사에서도 그걸 인정했기 때문에 이란이 몇백이라면 그거는 곱하기 3 해야 되고 그래서 몇 천이 나올 거예요.
▶ 이용주 : 지금 곱하기 3이라고 지금 기자님이 얘기한 건 뭐냐면 예전에 코로나 사태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란이 코로나 사망자 집계를 3분의 1로 축소해서 발표를 해서 난리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사실 이란에서 발표하는 모든 공식적인 발표는 곱하기 3 해야 된다. 이게 외신을 다루는 사람들의 기본 자세입니다.
▷ 윤인구 : 그런데 지금 이란 정부의 대응이 무섭습니다. 이제 뭐 사람에 대해서 발포하는 건 물론이고 근거리에서 또 총을 쏴서 사람을.
▶ 알파고 시나씨 : 근데 무장 조직들도 쏴요. 그러니까 이렇게 일방으로 맞는 거 아니고 쌍방으로 서로 싸우고 있어요. 그래서 죽은 사람들 중에는 경찰, 이란 혁명 수비대 다 있어요.
▷ 윤인구 : 아니 그래도 어쨌건 그 시위대한테 발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 거 아니에요?
▶ 이용주 : 그렇죠, 사실은.
▷ 윤인구 : 죽은 사람이 엄연히 있는 것이고.
▶ 이용주 : 근데 사실 이란이라는 나라가 항상 뭐 이렇게 시위 같은 거 크게 일어나잖아요. 무조건 200명 300명은 죽어요. 이 강경 진압밖에 할 줄 모르는 나라라고 보셔도 됩니다.
▷ 윤인구 : 왜 이렇게 진압을 강경 진압을 하는 겁니까?
▶ 이용주 : 그게 뭐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그런 부분도 있고요. 이번에는 이게 시위가 너무 크게 일어나서 지위를 좀 진압을 굉장히 세게 하다 보니까 이런 사태까지 가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알파고 시나씨 : 이란이 이제 혁명이 터진 79년 이전에는 2차 대전 때는 좀 살짝 혼란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잠시 약간 중앙정부가 약해지니까 제가 소속된 쿠르드족들하고 북방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아제리족들이 바로 자기 나라를 만들어버렸어요. 이제 2차 대전이 끝나야지 이란 중앙정부는 소양 국가들한테 샤방샤방하고 소련이라도 좀 합의를 봐야지 이제 서양 국가들의 힘이 빠지고 드디어 가서 중앙정부가 그 두 개 나라를 없애버리고 다시 이란이랑 합병했어요. 그래서 이란이 조금만 중앙정부가 힘이 빠지면 소수민족들이 바로 자기 나라를 만들 거예요. 이란에 있는 소수민족이라는 건 중국이랑 달라요. 중국이랑 한족이 91%인데 이란에서 페르시아족이 달랑 50%예요. 50% 아니라는 말들도 있어요. 거기에다가 지금 35% 정도는 아제르바이잔 아제르족이 있고 그리고 쿠르드족들이 있고 아랍족 있고 발루치족이 있고 여기저기 다 소수민족이에요. 이 소수민족들 중에서 시아파에 있는 신정체제 결의를 제대로 못 받아들인 사람들은 틈만 있으면 나의 나라를 만들어야지. 그래서 이란이 그 반정부시위 있을 때마다 처음에는 뭐라고 하지 않다가 소수민족들은 무장단체들이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생포를 해요.
▷ 윤인구 : 그런 복잡한 또 속내가 있네요. 이번에도 사실 이 시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이유가 인터넷을 차단했다면서요. 제가 작년에도 이제 네팔 히말라야를 다녀오면서 그때 네팔도 본격적인 시위가 벌어지게 된 게 이제 젊은 사람들 SNS를 다 차단해버려서 젊은 사람들이 분노가 들끓어서 시위가 더욱 격화되기 시작했는데 요즘에는 이런 인터넷 사용이나 SNS 사용을 막아버리면은 이 분노를 방지하니까 정부로서도 감당을 못하나 보더라고요.
▶ 이용주 : 정작 우리나라만 봐도 오늘 뭐 유튜브 막겠다 그러면 바로 시위가 일어날 겁니다. 왜냐하면 이게 사실은 단순히 SNS라는 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전용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그 앱이 있잖아요. 뭐 카 시작하는. 외국은 그게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유튜브를 제외하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는 그분들에게는 가족과의 소통 수단인 거예요.
▷ 윤인구 : DM으로 요즈음 말하는.
▶ 이용주 : 그렇기 때문에 그거를 차단한다 그러면 이거는 살지 말라는 얘기죠.
▶ 알파고 시나씨 : 그리고 단순히 쇼핑도 멈춰요. 왜냐하면 이란 아시다시피 이제 경제 제재에 들어가 있잖아요. 그래서 나이키 못 들어가요. 아디다스 못 들어가요.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바로 옆에 있는 튀르키예 아니면 배에 건너가면 아랍에미리트가 있잖아요. 거기서 보따리 장사로 가지고 와요. 이거 다 온라인으로 팔려요. 우리 아는 SNS로 팔리거든요. 그거 셧다운돼요
▷ 윤인구 : 근데 어떻게 온라인에서 시민들 시위하는 영상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거죠?
▶ 알파고 시나씨 : 이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사람들이 다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를 보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거는 진짜 스타링크에다가 연결하는 사람이 몇천 명이 되려나 모르겠는데 그리고 이란이 지금 북한처럼 집집 하나하나 확인하고 왜냐하면 그 스타링크 연결하려면 따로 장비가 필요해요. 일반 핸드폰이 연결 안 되거든요. 그래서 그거 다 확인하고 노출했어요. 이제 보수 외세랑 손을 잡았던 사람들한테 이런 장비가 있다. 그러면 영상은 어떻게 밖에 나가느냐. 국경이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튀르키예 국경, 아제르바이잔 국경 아니면 팔레스타인 국경에 있었던 사람들이 그쪽 나라들은 유심을 사요. 저도 연락했던 사람들이 이란 유심이 끼어 있는 사람들이 연락한 거 아니고요. 튀르키예 유심을 낀 사람들이랑 제가 연락을 했어요. 국경에서 충분히 터지거든요.
▷ 윤인구 : 그런 방법이 또 있었군요.
▶ 이용주 : 그런 경우도 있고 사실 스타링크 얘기를 했는데 스타링크가 사실 처음에는 효력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란에서 이 위성 차단망을 이제 사용을 하기 시작해서 이게 위성으로 연결되는 거잖아요. 그거를 막아버렸어요.
▶ 알파고 시나씨 : 이미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비를 했었대요. 일각에 따르자면 이미 중국한테 몇 달 전에는 이런 사태가 터지면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보낼 것 같은데 그걸 어떻게 막아야 돼. 너네들이 기술 있냐 해가지고 그 기술이 이미 가지고 왔다는 걸로 일각에 따르자면 이런 일이 있대요.
▷ 윤인구 : 그러니까 스타링크라는 게 그 일론 머스크가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거죠. 그걸로 해서 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근데 2022년에 여성들이 또 이란 시위의 상징이 됐잖아요. 이번에도 화제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던데.
▶ 알파고 시나씨 : 여성들이라는 말이 세속주의를 지향하는 여성들이지 또 세속주의를 싫어하는 여성들도 있어요. 우리는 항상 서양이 보여주는 영상들을 보여주고 우리 보도하고 그 반대의 영상을 우리는 안 보거든요. 그래서 이란에서는 충분히 나 히잡 쓰기 싫다고 하는 여자들도 있는 반면에.
▷ 윤인구 : 물론 그렇겠죠.
▶ 알파고 시나씨 : 모든 여자들은 히잡 써야 된다고 하는 여자들도 너무 제법 많습니다. 물론 그 시위가 너무 격하게 나왔기 때문에 이란 정부도 어느 정도 눈치를 챘고 그 시위 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시위를 제압하고 난 다음에 히잡을 단속 안 하기가 시작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란에 가시면 히잡 안 쓴 여자들 제법 많습니다.
▷ 윤인구 : 알파고 씨가 전해주는 얘기는 우리가 보는 시각과 조금 다른 면에서 또 얘기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오는데 이용주 캐스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용주 : 사실 히잡 같은 경우에는 2022년에 히잡 시위 이후로 이란에서 단속하기가 조금 애매해졌죠. 왜냐하면 그때 단속을 굉장히 세게 해서 그 사태가 일어났는데 이걸 재발 할 수는 없는 거라서 사실은 그 이란 내부에서도 히잡을 안 쓰고 다녀도 이제 누구도 함부로 뭐라고 못하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있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위 같은 경우에는 히잡을 벗고 이 머리를 드러낸 젊은 여성이 하메네이 사진에다가 불 붙여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유가 되면서 이게 완전 바이럴을 타가지고 지금 이란에서 시위하시고 있는 여성분들 중에 그걸 따라 하시는 분들도 있고.
▷ 윤인구 : 하메네이라는 사람은 건드리면 안 되는 사람으로 이란에서는 각인돼 있는.
▶ 알파고 시나씨 : 단순히 김정은이나 시진핑 아니에요. 우리는 이 시아파에 있는 특히 이란에 있는 시아파 안에서도 또 하나의 계파인데요. 우리는 그 사람들은 사고 마인드들을 몰라요. 이미 이란이 왕족 시절 때만 해도 즉 이란 혁명, 이슬람 이란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도 이란에 있는 시아파 사람들이 자기 속하는 신학자를 하나님의 증오라는 명칭으로 불러. 하나님의 증오. 그래서 나는 그 사람이 보여주는 방향 밖에 나가면 안 된다. 그러다가 그것이 나라 제도가 돼버린 거예요. 뭔 말인지 아시죠? 그래서 하메네이는 불교 신자한테는 부처님 다음 단계의 뭔가예요. 하메네이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 그 결의를 보여주시는 사람이니까 절대로 건드리면 안 된다. 그래서 그 불태워버리신 분들은 무신론자이거나 아니면 완전히 나일론 신자이거나 그럴 거야 아니면 계파가 시아파 아니고 다른 계파일 거예요.
▷ 윤인구 : 그런데 이란 정부 차원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가만히 두지 않을 거 아닙니까?
▶ 알파고 시나씨 : 그럴 것 같아요.
▶ 이용주 : 그렇죠 결국엔 지금 뭐 신상을 파악을 하고 있는데 정작 이 사진의 주인공이었던 이 아담스라는 여성분 같은 경우에는 캐나다에 거주하고 계신 분이에요. 그래서 요즘에 언론 인터뷰도 굉장히 많이 하고 계신데 이란 시위에 자신이 이제 이란에 있지 않으니까 참여하기가 좀 어려웠고 캐나다에서라도 응원을 보낸다라고 시작을 했는데 이게 일이 너무 커져버린 거죠.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친다면 사실 지금 뭐 이렇게 불붙여서 여자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히잡도 안 쓰고 하메네이 사진에다가 불을 붙여서 담배를 피웠다. 이거는 우리나라로 치면은 할머니가 갓 만든 김치 다라이를 뒤집어서 발로 밟고 침을 뱉었다. 이게 너무 불경하잖아요. 말도 안 되는 일이잖아요. 이 정도 스케일이었던 거죠.
▷ 윤인구 : 하메네이 정권이 지금 36년 동안 이란을 지배하고 있는데 이란 최고 지도자의 사진을 불태우고 그걸 뭐 담배를 피우고 있다. 사실 쉽게 이해가지 않는 부분인데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이런 이란 여성들의 변화를 또 해외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 이용주 : 이제는 사실 뭐 임계점을 넘어섰다. 더 이상 여성들이 이제 참지 않는다 이렇게 조금 보고 있고요. 그래서 뭐 JK 롤링 해리포터 작가 그리고 또 일론 머스크 그분도 사실은 응원의 메시지를 굉장히 많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지금 이게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돌이킬 수 없는 의식의 전환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젊은 친구들이 자유의 가치를 알아버렸고 더 이상 내가 이 종교 바깥에도 나의 삶이 있다라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에 젊은 세대의 정신까지 사실 통제하기는 이제 어렵잖아요, 인터넷도 이렇게 있는 세상에. 그렇게 좀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근데 아무리 정부에서 꽉 쥐고 있었다 그래도 안 보이는 데서는 다 이렇게 속마음을 좀 드러내고 그랬을 법한데 이란의 변화는 막을 수 없는 대세가 된 겁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이란이 이렇게 됐으면 하는 시민도 제가 보기에는 최소 40% 정도 있어요. 오히려 우리 군이 왜 안 나오고 왜 생포를 안 하냐라고 분노하는 시민들도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이란이 갑자기...
▷ 윤인구 : 시위에 동조하는 세력들이 대부분은 아니다?
▶ 알파고 시나씨 : 예, 이거 머리싸움이에요. 아직도 이란에 있는 신정체제를 원하는 사람들의 머릿수가 많아요. 왜냐? 이란이라는 나라가 너무 커요. 인구를 왜 집계 안 하는지 아세요? 동쪽으로 가면 갈수록 산악지대고 거기 잘 관리가 안 돼요. 그런 사람들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도 안 살아요. 왜냐하면 먹을 거를 이미 자연으로부터 꺼내거든요. 염소 몇 마리에다가 양 몇 마리 있고 그리고 땅도 있으니까 충분히 먹을 거를 자기가 알아서 생산을 해서 살아요. 이런 사람들 다 보수적인 사람들이고 이런 사람들은 다 이란 신정체제를 응원하는 사람들이거든요. 경제 망해도 이 사람들은 그 경제 망함을 안 느껴요. 왜냐하면 먹고사니까요. 이 사람들한테는 이대로 가야 돼요. 그리고 이 사람들의 숫자는 많아요. 그래서 지금 이란인이 신정체제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소수 민족들, 일단은 소수 민족들. 그리고 자유 계열 사람들 그리고 대도시에서 살면서 조금 외국 문물을 받으면서 외국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에요. 근데 이 사람들 합치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이 사람들은 서로 연대 못해요. 왜냐하면 소수 민족들이 독립하고 싶지 세속주의자들하고 자유 계열 사람들이 자기 조국이 분단되는 것을 싫어하죠. 그러다 보니까 이 사람들이 연대하지 못하면 어떻게 신정체제를 무너뜨려요?
▷ 윤인구 : 그러면 알파고 씨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더 궁금해지는 건 지금 이란의 시위나 이런 양상이 이란 체제를 전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알파고 시나씨 : 지금 외부의 엄청난 도움이 들어오지 않는 한 자체적으로는 힘들지만 근데 시간문제예요. 왜냐하면 이란 사회에서 종교의 힘이 매일매일매일 약해지고 있어요. 무신론자들의 숫자가 매일매일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이 타이밍에서는 외세가 개입을 하지 않는 한 무너질 수가 없지만 언젠가 무너지게 돼 있어요. 그 지표가 무신론자 숫자가 제일 늘어난 이슬람 국가는 이란이에요. 왜냐하면 종교라는 걸 가지고 막대기로 시민을 때리니까 종교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요.
▷ 윤인구 : 반발이 생긴다.
▶ 알파고 시나씨 : 네, 그러다 보니까 정권을 유지시키는 종교 자체가 약해지면 그러면 이 시스템의 기반도 약해지고 언젠가 무너지게 돼 있어요. 근데 지금으로서 숫자로 봤을 때는 아직 그 단계가 아니라는 얘기예요.
▷ 윤인구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또 군사적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엄포를 놓고 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알파고 시나씨 : 하려고 했는데 아랍 동맹국들이 말렸나 봐요. 왜냐하면.
▷ 윤인구 : 아까 말한 외부의 도움이라는 게 미국의 도움이라는.
▶ 알파고 시나씨 : 미국하고 이스라엘인데 아랍 국가들이 와서 말렸어요. 왜냐하면 이란이 시리아 같은 내전을 겪게 되면 이미 시리아 내전 때문에 중동이 엎어졌잖아요. IS라는 거 생겼고 유럽에서는 수많은 난민 문제가 터졌고 중동이 완전히 뒤집었는데 시리아 정도는 그 정도 파국이 있는데 이란 같은 나라가 그런 상태가 돼 버리면 그건 감당이 안 돼요.
▶ 이용주 : 그리고 또 이란 시민들이 어떤 분들은 ‘미국 들어와라, 트럼프 너는 우리의 구세주다.’ 하고 길에다가 낙서하시는 분들도 있긴 있어요. 근데 그런 분들은 약간 굉장히 소수의 소수라고 저는 좀 보고 있어요. 왜냐하면 이거를 우리나라에 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굉장히 불경하지만.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은 없을 테지만 내전이 일어났다고 가정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끼리 막 싸우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옆 나라 일본이 야, 우리가 도와줄게 하면 누가 그걸 반기겠어요? 마찬가지입니다. 이란 내부에서도 자기들끼리 지금 싸우고 있지만 이란이 미국을 진짜 싫어하거든요. 근데 갑자기 미국 트럼프가 도와주겠다고 그러면 뭐래 이러고 그냥 자기들이 할 거 하겠죠. 이런 느낌입니다.
▷ 윤인구 : 안보리 이사회가 열렸다면서요. 격론이 오고 갔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 이용주 : 안보리 이사회가 사실은 소집이 돼서 지금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소요 사태에 대해서 항상 UN이 하는 것처럼 안건을 내고 서로 이야기를 하고 했는데 사실 결과적으로만 따져봤을 때 특별히 진행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UN이 사실 지난주에 저희가 얘기했던 것처럼 트럼프가 했던 말이 좀 맞지 않나. 맨날 성명만 내고 결과나 행동으로 보여주지는 않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알파고 기자도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
▶ 알파고 시나씨 : 제가 보기에는 아직 낮아진 거 아니에요. 왜냐하면 트럼프는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스타일이니까 내일 갑자기 싸우면 저는 놀라지 않을 거예요. 근데 지금 움직임을 보니까 미국의 제일 큰 군사 기지는 카타르에 있어요. 우데이드라는 군사 기지인데 거기가 단 이틀 전까지만 해도 비상사태였고요. 카타르가 너무나 떠는 모습을 카타르에 있는 성명서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 그리고 좀 사람들이 빠지는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지금 다시 정상화가 됐어요.
▷ 윤인구 : 항공모함 배치한다는 얘기도 있고.
▶ 알파고 시나씨 : 하려고 하는데 그거 모르죠. 그래서 지금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폴스 플레그 오퍼레이션이라고 하거든요, 뭘 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딴 걸 하려고 하는. 그걸 안 한다면 지금은 군사 개입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진짜 그런 속셈이 있다면 내일모레 할 수도 있어요. 모르죠.
▶ 이용주 : 아니, 항공모함 같은 경우에는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원래 남중국해 쪽에 있었는데 지금 현재 중동 쪽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공모함 1대가 가면 항공모함만 가는 게 아니라 구축함, 전투함 그리고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까지 완전 편대가 가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트럼프는 이란에 적극적으로 거기에다가 공격을 한다거나 그런 식으로 개입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이란에 개입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란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가장 많이 사가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란에다가 지금 뭐라고 했냐면 이란과 거래하는 나라들은 25% 관세를 매기겠다 그랬어요. 그 말 뜻은 이란의 돈줄을 완전 꽉 쥐겠다는 얘기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란에서 사태가 터져서 편해진 거죠. 중국의 뒤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적극적으로 공격을 한다기보단 뭔가 으름장을 놓고 좀 단단하게 잡으려고 하는 이런 계략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앞으로 이란은 어떻게 국면 전환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 알파고 시나씨 : 몇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요. 미국의 개입이 없는 차원에서의 스토리로 가자면 이번 계기로 개혁파들이 조금씩 힘을 실어 가지고 나라를 조금 더 개혁을 한다든가.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이 개혁파예요. 근데 개혁파들을 우리가 선출시켰더니 나라가 이 꼴이라면 그럼 제대로 좀 군사적으로 가야겠다고 하는 이란 혁명수비대 안에 있는 강경파들이 친위 쿠테타를 일으킬 수도 있어요. 이렇게 완전히 극단적인 2개의 시나리오는 지금 이란에서 진행 중이에요.
▷ 윤인구 : 이용주 캐스터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용주 : 일단 시민들 같은 경우에는 이제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라는 절박함이 지금 세대를 초월한 결집을 만들어낸 상태고요. 그리고 또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주축이 돼서 신권 통치에 대해서 정면으로 맞서고 있기 때문에 뭔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희망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란 혁명수비대라는 게 있거든요. 이게 하메네이의 직속 부대인데 이 사람들이 사실은 그냥 군대가 아니라 이란을 그냥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석유, 에너지, 통신, 운송, 건설 해가지고 모든 걸 다 하는 우리나라의 완전 대기업 같은 군대예요.
▷ 윤인구 : 막강하군요.
▶ 이용주 : 근데 그 군대가 지금 움직임이 없습니다. 완전 단단하게 하메네이 쪽에 서 있고 대부분 성공하는 혁명 같은 경우에는 이런 군대가 시민 편에 섰을 때 혁명이 성공하잖아요. 그게 정석이잖아요. 근데 완전 지금 시민들을 탄압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외국 전문가나 BBC 같은 경우에 이게 단기적인 진압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장기적인 소요전으로 이미 들어섰다 이렇게 판단을 좀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 윤인구 : 외신들은 어떻게 이란 상황을 보고 있습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서양 외신의 대다수가 너무 이념적으로 접근을 하니까 진짜 가짜 뉴스는 외신 자체가 뿌리는 걸 보고 저도 너무 좀 맛이 갔어요. 독일 언론이 그나마 좀 약간 이 문제에 있어서는 중립적이었는데 얼마 전에 독일 언론 도이체 벨레의 보도를 보고 이제 독일 언론도 제 눈에서 빠졌거든요. 망명 나가 있는 왕세자의 지시로 수많은 이란 시민이 밖에 나갔다. 미국에 있는 왕세자를 지지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 윤인구 : 글쎄, 저도 그 기사 보고 좀 의아했는데. 다시 그럼 왕정으로 복귀한다는 건가?
▶ 알파고 시나씨 : 이거 지금 일종의 누군가가 만들었던 작전이긴 한데 거기에다가 언론이 자기 명예를 걸고 합류하면 안 되고 언론이 있는 그대로를 보고 해야 되는데 어디로부터 누군가가 시킨 대로 이렇게 쓰면 이거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왕세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근데 그것이 지금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시위, 이 반란의 몇 퍼센트일 거예요? 이란에 있는 지금 그 시위를 하는, 어떻게 보면 반란을 하는 조직들 중에서 19명이 뒤통수 성명을 냈어요. 우리의 혁명을 뺏어가지 마라. 너 때문에 이란이 이슬람 혁명이 던진 거 아니야, 너희 아빠 때문에. 너희 아빠가 제대로 했었으면 이 신학자들이 없을 텐데 지금 너는 왜 와서 숟가락을 이렇게 던지려고 하냐?
▷ 윤인구 : 이란 혁명으로 팔라비 왕조가 쫓겨난 건데 그러면 이번 시위의 양상은 제2의 이란 혁명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니면.
▶ 알파고 시나씨 : 연대를 해야 돼요. 왜냐하면 이슬람 혁명이 왜 성공을 했냐면 자이케 월드라고 종교 계열들은 합쳐서 연대했어요. 오로지 우리 왕정을 없애자. 근데 여기서는 신정체제를 없애버리고 싶은 세력들이 연대 못 하고 있어요. 나 이 사람이랑 손을 잡을 바에는 그래, 이대로 가자 이거예요.
▷ 윤인구 :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 이용주 캐스터 더 하실 말씀 있습니까?
▶ 이용주 : 지금 사실 제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건 이란 대통령이 지금 이 모든 사태를 미국과 이스라엘이 뒤에서 조종을 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 말 뜻은 뭐냐하면 내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 외부의 적을 또 만들겠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주변 국가에 대한 도전을 이란이 좀 되게 세게 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좀 됩니다.
▷ 윤인구 : <국제 설(設)레발 통일열차> 오늘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서로 나눴습니다. 우리 이용주 외신캐스터, 알파고 시나씨 외신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알파고 시나씨 : 감사합니다.
▶ 이용주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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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이란 사태, 더 이상 반정부 시위 아니고 그냥 내전이다- 이란내 소수 민족 무장 조직과 공권력 간 총격전까지 있어 - 정보 통제로 부정확한 피해자 규모··· 실제 사망자 수는 정부 발표치 3배- 이란 혁명 수비대는 총 든 대기업 같은 군대··· 하메네이 최후의 보루- 강경파들의 친위 쿠 게임릴사이트 데타 시나리오도 부상- 이란 시민들 인터넷 셧다운 조치에 인접국 국경 유심 접속 활용해 외신 소통-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는 무용지물? 이란 정부의 끈질긴 방해 작전- 우리끼리 싸우는데 일본 끼면 싫듯 이란도 미국 개입 진짜 싫어해- 링컨호 중동 급파한 트럼프 으름장··· 이란 돈줄 쥐고 中압박하는 고도의 계략- 과거 이슬람 혁명 성공은 연대했기 때문··· 바다이야기2 지금은 연대 못하고 있어- 신정체제 반대 세력들 연대하면 제2의 이란 혁명 가능해■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방송 시간 : 1월 16일(금) 12:20-14:00 KBS 1R FM 97.3MHz■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출연 : 알파고 시나씨 외신기자, 이용주 외신캐스터
백경게임
▷ 윤인구 :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 우리가 읽어야 할 진짜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복잡한 국제 뉴스를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국제설(設)레발 통일열차 이용주 외신 캐스터, 알파고 시나씨 외신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바다이야기오락실 ▶ 이용주 : 안녕하십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안녕하세요?
▷ 윤인구 : 두 분은 구면이세요? 구면이세요?
▶ 이용주 : 방송에서는 처음인데요. 사적인 자리에서는 굉장히 많이 만났습니다.
▷ 윤인구 : 저만 잘하면 되겠습니다. 오늘 이제 중동 정세 전문적으로 취재원 튀르키예 출신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우리 알파고 시나씨 저도 이제 전에 같이 우리 방송해 본 적이 있어서 그런데 이란 문제부터 좀 얘기를 해 볼까요? 이란 상황은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이젠 더 이상 반정부 시위가 아니고 그냥 내전이에요.
▷ 윤인구 : 내전이다.
▶ 알파고 시나씨 : 아니 왜냐하면 길거리에서 그 민주화를 외치고 있는 그 시시한 민주화를 원하는 시민들 사이에는 이제 극좌익 계열 조직들이라든가 아니면 소수 민족들 총 들고 싸우고 있어요. 이란의 공권력이랑. 그러다 보니까 사상자가 그렇게 많이 발생한 거예요.
▷ 윤인구 : 아니 그러니까 이게 경제난 때문에 벌어진 일이잖아요.
▶ 알파고 시나씨 : 그거는 처음이었어요. 이란에 있었던 이번 사태를 우리는 인터넷 셧다운 전후로 분리시켜야 돼요. 인터넷 셧다운 전은 경제난 때문에 시작됐던 반정부 시위였는데 가다 보니까 방화 사건들이 터지고 왜냐하면 이란에서는 예전에도 이렇게 반정부 시위들이 있었는데 이슬람 사원이 방화된 적이 없었어요. 이슬람 사원이 방화됐다는 건 이거는 다른 거다라는 의미거든요. 예전에 그 히잡 시위 있을 때도 그 규모를 봤을 때 더 대규모 시위였는데도 이슬람 사원이 방화된 적이 없었는데 방화되는 사건들이 벌어지다 보니까 이란 보기에는 이거는 단순히 반정부 시위 아니면 경제난 시위 그건 아니고 또 다른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셧다운 하고 그 이후로부터는 양측도 이렇게 서로 총난을 하고 있어요.
▶ 이용주 : 지금 기자님께서 내전이라고 말씀하신 그 이유는 뭐냐면 우리 언론도 그렇고 해외 외신도 그렇고 반정부 시위가 있다라고만 굉장히 보도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란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친정부 시위도 같이 일어나고 있어요. 말하자면 지금 뭐 이슬람의 신정 통치를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금 뭐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자님 말씀하신 지금 내전이 맞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윤인구 : 지금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시위가 전국에서 다 확산이 된 거예요?
▶ 알파고 시나씨 : 일단 전국 아니고요. 소수민족들 위주로 많이 확산이 됐어요. 그리고 이제 너무 이제 확산됐다 보니까 이제 정부도 자기 힘으로 보여줘야 되니까 며칠 전에는 오케이, 국민 여러분 우리가 그동안 니네들 밖에 나가면 문제가 나올 줄 알았는데 우리도 우리 힘을 보여줘야지 그럼 밖에 나가세요 했는데 그 밖에 나간 사람들이 시위 때문에 나간 사람들보다 더 많았다는 걸 영상으로 확인할 수가 있어요. 거의 도시 테헤란을 완전히 장악할 정도로 길거리에 시위가 꽉 찼어요.
▷ 윤인구 : 차가 못 다닐 정도로 사람들이 길을 메웠던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지금 시위를 하고 있는 거죠?
▶ 이용주 : 그게 굉장히 어려운 게 이란이라는 나라가 정보를 통제해요. 그러니까 자기들 정보가 바깥으로 나가는 것도 원하지 않고 정보가 들어오는 것도 원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사실 지금 이란의 전체 인구가 몇 명이냐라고 물으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 정도예요. 그래서 지금 추정을 하고 있는 게 이란 인구가 8500만 명에서 9200만 명까지 그 사이일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사실 21세기에 전체 인구를 모른다는 게 사실 좀 그렇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진짜 시위 인구가 프랑스 언론 같은 데는 시위를 굉장히 좀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1천만 명 인구가 나섰다라고 얘기하는 데도 있고요. 영국 언론 같은 경우는 한 300만 명 정도일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BBC에서 실제로 그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을 이란의 지도에다가 붉은 점을 이제 하나씩 찍는 그 사이트가 있거든요. 거기 보면 점점점 그 붉은 숫자가 너무 많아져서 지금 그 이란 전체가 거의 빨간색입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지금 그런 상황이라면은 피해자 규모도 정확히 집계가 안 되는 거예요?
▶ 알파고 시나씨 : 이란에서는 이란발 인권센터가 있는데 그분들이 우리가 집계한 거는 2400명이다라고 했고요.
▷ 윤인구 :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는다는 얘기까지 있었어요.
▶ 알파고 시나씨 : 그거는 이란 인터내셔널이라는 반정부 인사들은 주로 이제 그 망명 나가 있는 왕세자랑 연결돼 있는 사이트인데 그분들이 기사로 이제 제 이름이 알파고 시나씨라고 하면 저는 가서 호적을 확인할 거예요. 왜냐하면 그분들이 이란이랑 관련된 정정 보도를 한 적이 없어요. 오로지 너무나 그 이란에 있는 신정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온갖 가짜 뉴스도 뿌린 적이 있기 때문에 1만 2천 명은 좀 약간 오버한데 몇천 명은 맞아요. 왜냐하면 그 인권 단체들이 이름들을 하나씩 하나씩 집계하고 있고 그리고 이란에서도 몇백 명이라고 인정했어요. 이란이 자기 공용 언론사에서도 그걸 인정했기 때문에 이란이 몇백이라면 그거는 곱하기 3 해야 되고 그래서 몇 천이 나올 거예요.
▶ 이용주 : 지금 곱하기 3이라고 지금 기자님이 얘기한 건 뭐냐면 예전에 코로나 사태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란이 코로나 사망자 집계를 3분의 1로 축소해서 발표를 해서 난리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사실 이란에서 발표하는 모든 공식적인 발표는 곱하기 3 해야 된다. 이게 외신을 다루는 사람들의 기본 자세입니다.
▷ 윤인구 : 그런데 지금 이란 정부의 대응이 무섭습니다. 이제 뭐 사람에 대해서 발포하는 건 물론이고 근거리에서 또 총을 쏴서 사람을.
▶ 알파고 시나씨 : 근데 무장 조직들도 쏴요. 그러니까 이렇게 일방으로 맞는 거 아니고 쌍방으로 서로 싸우고 있어요. 그래서 죽은 사람들 중에는 경찰, 이란 혁명 수비대 다 있어요.
▷ 윤인구 : 아니 그래도 어쨌건 그 시위대한테 발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 거 아니에요?
▶ 이용주 : 그렇죠, 사실은.
▷ 윤인구 : 죽은 사람이 엄연히 있는 것이고.
▶ 이용주 : 근데 사실 이란이라는 나라가 항상 뭐 이렇게 시위 같은 거 크게 일어나잖아요. 무조건 200명 300명은 죽어요. 이 강경 진압밖에 할 줄 모르는 나라라고 보셔도 됩니다.
▷ 윤인구 : 왜 이렇게 진압을 강경 진압을 하는 겁니까?
▶ 이용주 : 그게 뭐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그런 부분도 있고요. 이번에는 이게 시위가 너무 크게 일어나서 지위를 좀 진압을 굉장히 세게 하다 보니까 이런 사태까지 가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알파고 시나씨 : 이란이 이제 혁명이 터진 79년 이전에는 2차 대전 때는 좀 살짝 혼란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잠시 약간 중앙정부가 약해지니까 제가 소속된 쿠르드족들하고 북방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아제리족들이 바로 자기 나라를 만들어버렸어요. 이제 2차 대전이 끝나야지 이란 중앙정부는 소양 국가들한테 샤방샤방하고 소련이라도 좀 합의를 봐야지 이제 서양 국가들의 힘이 빠지고 드디어 가서 중앙정부가 그 두 개 나라를 없애버리고 다시 이란이랑 합병했어요. 그래서 이란이 조금만 중앙정부가 힘이 빠지면 소수민족들이 바로 자기 나라를 만들 거예요. 이란에 있는 소수민족이라는 건 중국이랑 달라요. 중국이랑 한족이 91%인데 이란에서 페르시아족이 달랑 50%예요. 50% 아니라는 말들도 있어요. 거기에다가 지금 35% 정도는 아제르바이잔 아제르족이 있고 그리고 쿠르드족들이 있고 아랍족 있고 발루치족이 있고 여기저기 다 소수민족이에요. 이 소수민족들 중에서 시아파에 있는 신정체제 결의를 제대로 못 받아들인 사람들은 틈만 있으면 나의 나라를 만들어야지. 그래서 이란이 그 반정부시위 있을 때마다 처음에는 뭐라고 하지 않다가 소수민족들은 무장단체들이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생포를 해요.
▷ 윤인구 : 그런 복잡한 또 속내가 있네요. 이번에도 사실 이 시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이유가 인터넷을 차단했다면서요. 제가 작년에도 이제 네팔 히말라야를 다녀오면서 그때 네팔도 본격적인 시위가 벌어지게 된 게 이제 젊은 사람들 SNS를 다 차단해버려서 젊은 사람들이 분노가 들끓어서 시위가 더욱 격화되기 시작했는데 요즘에는 이런 인터넷 사용이나 SNS 사용을 막아버리면은 이 분노를 방지하니까 정부로서도 감당을 못하나 보더라고요.
▶ 이용주 : 정작 우리나라만 봐도 오늘 뭐 유튜브 막겠다 그러면 바로 시위가 일어날 겁니다. 왜냐하면 이게 사실은 단순히 SNS라는 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전용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그 앱이 있잖아요. 뭐 카 시작하는. 외국은 그게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유튜브를 제외하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는 그분들에게는 가족과의 소통 수단인 거예요.
▷ 윤인구 : DM으로 요즈음 말하는.
▶ 이용주 : 그렇기 때문에 그거를 차단한다 그러면 이거는 살지 말라는 얘기죠.
▶ 알파고 시나씨 : 그리고 단순히 쇼핑도 멈춰요. 왜냐하면 이란 아시다시피 이제 경제 제재에 들어가 있잖아요. 그래서 나이키 못 들어가요. 아디다스 못 들어가요.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바로 옆에 있는 튀르키예 아니면 배에 건너가면 아랍에미리트가 있잖아요. 거기서 보따리 장사로 가지고 와요. 이거 다 온라인으로 팔려요. 우리 아는 SNS로 팔리거든요. 그거 셧다운돼요
▷ 윤인구 : 근데 어떻게 온라인에서 시민들 시위하는 영상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거죠?
▶ 알파고 시나씨 : 이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사람들이 다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를 보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거는 진짜 스타링크에다가 연결하는 사람이 몇천 명이 되려나 모르겠는데 그리고 이란이 지금 북한처럼 집집 하나하나 확인하고 왜냐하면 그 스타링크 연결하려면 따로 장비가 필요해요. 일반 핸드폰이 연결 안 되거든요. 그래서 그거 다 확인하고 노출했어요. 이제 보수 외세랑 손을 잡았던 사람들한테 이런 장비가 있다. 그러면 영상은 어떻게 밖에 나가느냐. 국경이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튀르키예 국경, 아제르바이잔 국경 아니면 팔레스타인 국경에 있었던 사람들이 그쪽 나라들은 유심을 사요. 저도 연락했던 사람들이 이란 유심이 끼어 있는 사람들이 연락한 거 아니고요. 튀르키예 유심을 낀 사람들이랑 제가 연락을 했어요. 국경에서 충분히 터지거든요.
▷ 윤인구 : 그런 방법이 또 있었군요.
▶ 이용주 : 그런 경우도 있고 사실 스타링크 얘기를 했는데 스타링크가 사실 처음에는 효력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란에서 이 위성 차단망을 이제 사용을 하기 시작해서 이게 위성으로 연결되는 거잖아요. 그거를 막아버렸어요.
▶ 알파고 시나씨 : 이미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비를 했었대요. 일각에 따르자면 이미 중국한테 몇 달 전에는 이런 사태가 터지면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보낼 것 같은데 그걸 어떻게 막아야 돼. 너네들이 기술 있냐 해가지고 그 기술이 이미 가지고 왔다는 걸로 일각에 따르자면 이런 일이 있대요.
▷ 윤인구 : 그러니까 스타링크라는 게 그 일론 머스크가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거죠. 그걸로 해서 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근데 2022년에 여성들이 또 이란 시위의 상징이 됐잖아요. 이번에도 화제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던데.
▶ 알파고 시나씨 : 여성들이라는 말이 세속주의를 지향하는 여성들이지 또 세속주의를 싫어하는 여성들도 있어요. 우리는 항상 서양이 보여주는 영상들을 보여주고 우리 보도하고 그 반대의 영상을 우리는 안 보거든요. 그래서 이란에서는 충분히 나 히잡 쓰기 싫다고 하는 여자들도 있는 반면에.
▷ 윤인구 : 물론 그렇겠죠.
▶ 알파고 시나씨 : 모든 여자들은 히잡 써야 된다고 하는 여자들도 너무 제법 많습니다. 물론 그 시위가 너무 격하게 나왔기 때문에 이란 정부도 어느 정도 눈치를 챘고 그 시위 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시위를 제압하고 난 다음에 히잡을 단속 안 하기가 시작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란에 가시면 히잡 안 쓴 여자들 제법 많습니다.
▷ 윤인구 : 알파고 씨가 전해주는 얘기는 우리가 보는 시각과 조금 다른 면에서 또 얘기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오는데 이용주 캐스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용주 : 사실 히잡 같은 경우에는 2022년에 히잡 시위 이후로 이란에서 단속하기가 조금 애매해졌죠. 왜냐하면 그때 단속을 굉장히 세게 해서 그 사태가 일어났는데 이걸 재발 할 수는 없는 거라서 사실은 그 이란 내부에서도 히잡을 안 쓰고 다녀도 이제 누구도 함부로 뭐라고 못하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있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위 같은 경우에는 히잡을 벗고 이 머리를 드러낸 젊은 여성이 하메네이 사진에다가 불 붙여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유가 되면서 이게 완전 바이럴을 타가지고 지금 이란에서 시위하시고 있는 여성분들 중에 그걸 따라 하시는 분들도 있고.
▷ 윤인구 : 하메네이라는 사람은 건드리면 안 되는 사람으로 이란에서는 각인돼 있는.
▶ 알파고 시나씨 : 단순히 김정은이나 시진핑 아니에요. 우리는 이 시아파에 있는 특히 이란에 있는 시아파 안에서도 또 하나의 계파인데요. 우리는 그 사람들은 사고 마인드들을 몰라요. 이미 이란이 왕족 시절 때만 해도 즉 이란 혁명, 이슬람 이란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도 이란에 있는 시아파 사람들이 자기 속하는 신학자를 하나님의 증오라는 명칭으로 불러. 하나님의 증오. 그래서 나는 그 사람이 보여주는 방향 밖에 나가면 안 된다. 그러다가 그것이 나라 제도가 돼버린 거예요. 뭔 말인지 아시죠? 그래서 하메네이는 불교 신자한테는 부처님 다음 단계의 뭔가예요. 하메네이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 그 결의를 보여주시는 사람이니까 절대로 건드리면 안 된다. 그래서 그 불태워버리신 분들은 무신론자이거나 아니면 완전히 나일론 신자이거나 그럴 거야 아니면 계파가 시아파 아니고 다른 계파일 거예요.
▷ 윤인구 : 그런데 이란 정부 차원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가만히 두지 않을 거 아닙니까?
▶ 알파고 시나씨 : 그럴 것 같아요.
▶ 이용주 : 그렇죠 결국엔 지금 뭐 신상을 파악을 하고 있는데 정작 이 사진의 주인공이었던 이 아담스라는 여성분 같은 경우에는 캐나다에 거주하고 계신 분이에요. 그래서 요즘에 언론 인터뷰도 굉장히 많이 하고 계신데 이란 시위에 자신이 이제 이란에 있지 않으니까 참여하기가 좀 어려웠고 캐나다에서라도 응원을 보낸다라고 시작을 했는데 이게 일이 너무 커져버린 거죠.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친다면 사실 지금 뭐 이렇게 불붙여서 여자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히잡도 안 쓰고 하메네이 사진에다가 불을 붙여서 담배를 피웠다. 이거는 우리나라로 치면은 할머니가 갓 만든 김치 다라이를 뒤집어서 발로 밟고 침을 뱉었다. 이게 너무 불경하잖아요. 말도 안 되는 일이잖아요. 이 정도 스케일이었던 거죠.
▷ 윤인구 : 하메네이 정권이 지금 36년 동안 이란을 지배하고 있는데 이란 최고 지도자의 사진을 불태우고 그걸 뭐 담배를 피우고 있다. 사실 쉽게 이해가지 않는 부분인데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이런 이란 여성들의 변화를 또 해외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 이용주 : 이제는 사실 뭐 임계점을 넘어섰다. 더 이상 여성들이 이제 참지 않는다 이렇게 조금 보고 있고요. 그래서 뭐 JK 롤링 해리포터 작가 그리고 또 일론 머스크 그분도 사실은 응원의 메시지를 굉장히 많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지금 이게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돌이킬 수 없는 의식의 전환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젊은 친구들이 자유의 가치를 알아버렸고 더 이상 내가 이 종교 바깥에도 나의 삶이 있다라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에 젊은 세대의 정신까지 사실 통제하기는 이제 어렵잖아요, 인터넷도 이렇게 있는 세상에. 그렇게 좀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근데 아무리 정부에서 꽉 쥐고 있었다 그래도 안 보이는 데서는 다 이렇게 속마음을 좀 드러내고 그랬을 법한데 이란의 변화는 막을 수 없는 대세가 된 겁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이란이 이렇게 됐으면 하는 시민도 제가 보기에는 최소 40% 정도 있어요. 오히려 우리 군이 왜 안 나오고 왜 생포를 안 하냐라고 분노하는 시민들도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이란이 갑자기...
▷ 윤인구 : 시위에 동조하는 세력들이 대부분은 아니다?
▶ 알파고 시나씨 : 예, 이거 머리싸움이에요. 아직도 이란에 있는 신정체제를 원하는 사람들의 머릿수가 많아요. 왜냐? 이란이라는 나라가 너무 커요. 인구를 왜 집계 안 하는지 아세요? 동쪽으로 가면 갈수록 산악지대고 거기 잘 관리가 안 돼요. 그런 사람들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도 안 살아요. 왜냐하면 먹을 거를 이미 자연으로부터 꺼내거든요. 염소 몇 마리에다가 양 몇 마리 있고 그리고 땅도 있으니까 충분히 먹을 거를 자기가 알아서 생산을 해서 살아요. 이런 사람들 다 보수적인 사람들이고 이런 사람들은 다 이란 신정체제를 응원하는 사람들이거든요. 경제 망해도 이 사람들은 그 경제 망함을 안 느껴요. 왜냐하면 먹고사니까요. 이 사람들한테는 이대로 가야 돼요. 그리고 이 사람들의 숫자는 많아요. 그래서 지금 이란인이 신정체제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소수 민족들, 일단은 소수 민족들. 그리고 자유 계열 사람들 그리고 대도시에서 살면서 조금 외국 문물을 받으면서 외국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에요. 근데 이 사람들 합치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이 사람들은 서로 연대 못해요. 왜냐하면 소수 민족들이 독립하고 싶지 세속주의자들하고 자유 계열 사람들이 자기 조국이 분단되는 것을 싫어하죠. 그러다 보니까 이 사람들이 연대하지 못하면 어떻게 신정체제를 무너뜨려요?
▷ 윤인구 : 그러면 알파고 씨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더 궁금해지는 건 지금 이란의 시위나 이런 양상이 이란 체제를 전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알파고 시나씨 : 지금 외부의 엄청난 도움이 들어오지 않는 한 자체적으로는 힘들지만 근데 시간문제예요. 왜냐하면 이란 사회에서 종교의 힘이 매일매일매일 약해지고 있어요. 무신론자들의 숫자가 매일매일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이 타이밍에서는 외세가 개입을 하지 않는 한 무너질 수가 없지만 언젠가 무너지게 돼 있어요. 그 지표가 무신론자 숫자가 제일 늘어난 이슬람 국가는 이란이에요. 왜냐하면 종교라는 걸 가지고 막대기로 시민을 때리니까 종교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요.
▷ 윤인구 : 반발이 생긴다.
▶ 알파고 시나씨 : 네, 그러다 보니까 정권을 유지시키는 종교 자체가 약해지면 그러면 이 시스템의 기반도 약해지고 언젠가 무너지게 돼 있어요. 근데 지금으로서 숫자로 봤을 때는 아직 그 단계가 아니라는 얘기예요.
▷ 윤인구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또 군사적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엄포를 놓고 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알파고 시나씨 : 하려고 했는데 아랍 동맹국들이 말렸나 봐요. 왜냐하면.
▷ 윤인구 : 아까 말한 외부의 도움이라는 게 미국의 도움이라는.
▶ 알파고 시나씨 : 미국하고 이스라엘인데 아랍 국가들이 와서 말렸어요. 왜냐하면 이란이 시리아 같은 내전을 겪게 되면 이미 시리아 내전 때문에 중동이 엎어졌잖아요. IS라는 거 생겼고 유럽에서는 수많은 난민 문제가 터졌고 중동이 완전히 뒤집었는데 시리아 정도는 그 정도 파국이 있는데 이란 같은 나라가 그런 상태가 돼 버리면 그건 감당이 안 돼요.
▶ 이용주 : 그리고 또 이란 시민들이 어떤 분들은 ‘미국 들어와라, 트럼프 너는 우리의 구세주다.’ 하고 길에다가 낙서하시는 분들도 있긴 있어요. 근데 그런 분들은 약간 굉장히 소수의 소수라고 저는 좀 보고 있어요. 왜냐하면 이거를 우리나라에 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굉장히 불경하지만.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은 없을 테지만 내전이 일어났다고 가정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끼리 막 싸우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옆 나라 일본이 야, 우리가 도와줄게 하면 누가 그걸 반기겠어요? 마찬가지입니다. 이란 내부에서도 자기들끼리 지금 싸우고 있지만 이란이 미국을 진짜 싫어하거든요. 근데 갑자기 미국 트럼프가 도와주겠다고 그러면 뭐래 이러고 그냥 자기들이 할 거 하겠죠. 이런 느낌입니다.
▷ 윤인구 : 안보리 이사회가 열렸다면서요. 격론이 오고 갔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 이용주 : 안보리 이사회가 사실은 소집이 돼서 지금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소요 사태에 대해서 항상 UN이 하는 것처럼 안건을 내고 서로 이야기를 하고 했는데 사실 결과적으로만 따져봤을 때 특별히 진행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UN이 사실 지난주에 저희가 얘기했던 것처럼 트럼프가 했던 말이 좀 맞지 않나. 맨날 성명만 내고 결과나 행동으로 보여주지는 않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알파고 기자도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
▶ 알파고 시나씨 : 제가 보기에는 아직 낮아진 거 아니에요. 왜냐하면 트럼프는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스타일이니까 내일 갑자기 싸우면 저는 놀라지 않을 거예요. 근데 지금 움직임을 보니까 미국의 제일 큰 군사 기지는 카타르에 있어요. 우데이드라는 군사 기지인데 거기가 단 이틀 전까지만 해도 비상사태였고요. 카타르가 너무나 떠는 모습을 카타르에 있는 성명서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 그리고 좀 사람들이 빠지는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지금 다시 정상화가 됐어요.
▷ 윤인구 : 항공모함 배치한다는 얘기도 있고.
▶ 알파고 시나씨 : 하려고 하는데 그거 모르죠. 그래서 지금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폴스 플레그 오퍼레이션이라고 하거든요, 뭘 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딴 걸 하려고 하는. 그걸 안 한다면 지금은 군사 개입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진짜 그런 속셈이 있다면 내일모레 할 수도 있어요. 모르죠.
▶ 이용주 : 아니, 항공모함 같은 경우에는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원래 남중국해 쪽에 있었는데 지금 현재 중동 쪽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공모함 1대가 가면 항공모함만 가는 게 아니라 구축함, 전투함 그리고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까지 완전 편대가 가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트럼프는 이란에 적극적으로 거기에다가 공격을 한다거나 그런 식으로 개입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이란에 개입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란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가장 많이 사가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란에다가 지금 뭐라고 했냐면 이란과 거래하는 나라들은 25% 관세를 매기겠다 그랬어요. 그 말 뜻은 이란의 돈줄을 완전 꽉 쥐겠다는 얘기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란에서 사태가 터져서 편해진 거죠. 중국의 뒤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적극적으로 공격을 한다기보단 뭔가 으름장을 놓고 좀 단단하게 잡으려고 하는 이런 계략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앞으로 이란은 어떻게 국면 전환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 알파고 시나씨 : 몇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요. 미국의 개입이 없는 차원에서의 스토리로 가자면 이번 계기로 개혁파들이 조금씩 힘을 실어 가지고 나라를 조금 더 개혁을 한다든가.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이 개혁파예요. 근데 개혁파들을 우리가 선출시켰더니 나라가 이 꼴이라면 그럼 제대로 좀 군사적으로 가야겠다고 하는 이란 혁명수비대 안에 있는 강경파들이 친위 쿠테타를 일으킬 수도 있어요. 이렇게 완전히 극단적인 2개의 시나리오는 지금 이란에서 진행 중이에요.
▷ 윤인구 : 이용주 캐스터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용주 : 일단 시민들 같은 경우에는 이제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라는 절박함이 지금 세대를 초월한 결집을 만들어낸 상태고요. 그리고 또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주축이 돼서 신권 통치에 대해서 정면으로 맞서고 있기 때문에 뭔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희망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란 혁명수비대라는 게 있거든요. 이게 하메네이의 직속 부대인데 이 사람들이 사실은 그냥 군대가 아니라 이란을 그냥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석유, 에너지, 통신, 운송, 건설 해가지고 모든 걸 다 하는 우리나라의 완전 대기업 같은 군대예요.
▷ 윤인구 : 막강하군요.
▶ 이용주 : 근데 그 군대가 지금 움직임이 없습니다. 완전 단단하게 하메네이 쪽에 서 있고 대부분 성공하는 혁명 같은 경우에는 이런 군대가 시민 편에 섰을 때 혁명이 성공하잖아요. 그게 정석이잖아요. 근데 완전 지금 시민들을 탄압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외국 전문가나 BBC 같은 경우에 이게 단기적인 진압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장기적인 소요전으로 이미 들어섰다 이렇게 판단을 좀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 윤인구 : 외신들은 어떻게 이란 상황을 보고 있습니까?
▶ 알파고 시나씨 : 서양 외신의 대다수가 너무 이념적으로 접근을 하니까 진짜 가짜 뉴스는 외신 자체가 뿌리는 걸 보고 저도 너무 좀 맛이 갔어요. 독일 언론이 그나마 좀 약간 이 문제에 있어서는 중립적이었는데 얼마 전에 독일 언론 도이체 벨레의 보도를 보고 이제 독일 언론도 제 눈에서 빠졌거든요. 망명 나가 있는 왕세자의 지시로 수많은 이란 시민이 밖에 나갔다. 미국에 있는 왕세자를 지지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 윤인구 : 글쎄, 저도 그 기사 보고 좀 의아했는데. 다시 그럼 왕정으로 복귀한다는 건가?
▶ 알파고 시나씨 : 이거 지금 일종의 누군가가 만들었던 작전이긴 한데 거기에다가 언론이 자기 명예를 걸고 합류하면 안 되고 언론이 있는 그대로를 보고 해야 되는데 어디로부터 누군가가 시킨 대로 이렇게 쓰면 이거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왕세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근데 그것이 지금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시위, 이 반란의 몇 퍼센트일 거예요? 이란에 있는 지금 그 시위를 하는, 어떻게 보면 반란을 하는 조직들 중에서 19명이 뒤통수 성명을 냈어요. 우리의 혁명을 뺏어가지 마라. 너 때문에 이란이 이슬람 혁명이 던진 거 아니야, 너희 아빠 때문에. 너희 아빠가 제대로 했었으면 이 신학자들이 없을 텐데 지금 너는 왜 와서 숟가락을 이렇게 던지려고 하냐?
▷ 윤인구 : 이란 혁명으로 팔라비 왕조가 쫓겨난 건데 그러면 이번 시위의 양상은 제2의 이란 혁명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니면.
▶ 알파고 시나씨 : 연대를 해야 돼요. 왜냐하면 이슬람 혁명이 왜 성공을 했냐면 자이케 월드라고 종교 계열들은 합쳐서 연대했어요. 오로지 우리 왕정을 없애자. 근데 여기서는 신정체제를 없애버리고 싶은 세력들이 연대 못 하고 있어요. 나 이 사람이랑 손을 잡을 바에는 그래, 이대로 가자 이거예요.
▷ 윤인구 :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 이용주 캐스터 더 하실 말씀 있습니까?
▶ 이용주 : 지금 사실 제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건 이란 대통령이 지금 이 모든 사태를 미국과 이스라엘이 뒤에서 조종을 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 말 뜻은 뭐냐하면 내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 외부의 적을 또 만들겠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주변 국가에 대한 도전을 이란이 좀 되게 세게 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좀 됩니다.
▷ 윤인구 : <국제 설(設)레발 통일열차> 오늘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서로 나눴습니다. 우리 이용주 외신캐스터, 알파고 시나씨 외신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알파고 시나씨 : 감사합니다.
▶ 이용주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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