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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칼리아레코스 EQT프라이빗캐피털 북아시아 회장(파트너·사진)이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변화가 사모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고려사항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가치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으며 EQT가 추구하는 액티브 오너십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칼리아레코스 회장은 다음달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매일경제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GAII 2025)에 연사로 나선다. 스콧 보스 하버베스트 시니어 마켓전략가(MD), 이치로 가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PIPE 아시아·태평 든든학자금 생활비대출 이자 양 총괄(시니어 파트너)과 함께하는 사모주식(PE) 세션에서다.
칼리아레코스 회장은 구조적 성장과 지배구조 개혁 수혜를 받고 있는 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 사모펀드시장에서 EQT가 주목하는 주요 투자 기회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상법 개정으로 대표되는 기업지배구조 개선 열풍을 두고 일각에선 상장사 경영권 거래(바이아웃)가 까다로워질 것이라 론대출 는 우려가 나오지만, EQT는 오히려 이 같은 개편을 새로운 기회로 여기고 있음이 엿보인다.
실제로 EQT는 최근 일본에서 엘리베이터 제조사 후지텍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케어넷에 대해 공개매수한 후 비상장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후지텍 인수의 경우 27억달러 규모로 올해 일본 내 사모펀드 주도 비상장화 거래 중 최대 수준으로 꼽힌다.
전세보증담보대출 EQT는 최근 한국에서 인사관리(HR) 테크 기업 리멤버앤컴퍼니 경영권을 5000억원대에 인수했다. 칼리아레코스 회장은 디지털 역량과 기술 경쟁력이 뛰어난 시장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EQT의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리멤버앤컴퍼니 인수는 기업 분할, 창업자 승계와 같은 거래가 활발해지며 투자 매 10등급저신용자대출 력도가 높아지는 한국을 EQT가 장기적인 성장 시장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와 연구개발(R&D) 인재를 보유한 한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인수·합병(M&A)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특히 테크, 헬스케어, 서비스 등 한국이 혁신성과 기술 도입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근로기준법 야간수당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는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QT는 올해 하반기 세계 경제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주도 관세 부과로 인해 불확실성이 일부 존재하지만, 완화적인 통화 정책이 EQT와 같은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칼리아레코스 회장은 "EQT는 디지털화, 지속가능성, 지배구조 개혁 같은 구조적 요인들이 앞으로 전 세계 대체투자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QT는 특정 테마에 기반한 경영권 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며 "EQT에서는 유망한 산업을 선별한 뒤 관련 인접 분야 전반에 걸쳐 전략적으로 투자를 확장해 나간다는 의미로, 이를 '광맥을 캔다(mining the vein)'고 표현한다"고 소개했다.
최근 각광받는 세컨더리시장을 두고는 신중한 기조를 보였다. 세컨더리란 기존 펀드나 투자자가 보유한 지분(PE 지분 또는 포트폴리오 자산)을 제3자가 매입하는 것으로, 기존 투자자 회수를 도와주는 거래다.
칼리아레코스 회장은 "세컨더리 거래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확실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일부 매매에만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아직 본격적인 거래로 이어지진 않았다"면서도 "이 시장을 계속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칼리아레코스 회장은 2004년부터 베어링PEA(BPEA)에 투자 자문을 하다 2008년 정식으로 합류했다. BPEA는 2022년 EQT에 통합됐다. BPEA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국 EY파르테논 창업 멤버이자 선임 파트너로 근무했다.
한편 GAII 2025 참가 등록은 오는 31일 자정에 마감된다.
[우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