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했던 바다이야기 게임장은 어떤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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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수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17 16:09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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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마동석마석도 부반장역
윤계상장첸역
줄거리
2004년 당시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활동하던 왕건이파에 대한 내용을 각색한 영화
대림동 최대 조직인 춘식이파 황사장 이하 중국동포들로 이뤄진 이수파,독사파가 서로 이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역 최강자로 군림하는 마석도 부반장 형사의 컨트롤 아래 표면적인 평화를 지켜나가고 있는 그런 상황에 독사파 조직원 중 한 명이 정체불명의 조직장첸에게 돈을 빌렸으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원금으로 연체가 되자 그 조직원의 팔을 아작낸다. 그리고 그 두목인 독사에게 전화를 걸어 대신 돈을 갚으라고 하여 이에 열받은 독사파 두목 독사와 장첸이 서로 만나게 되는데...
독사파가 보는 앞에서 독사를 무참히 살해하는 장첸 일행은 향후 이수파의 구역까지
접수하려 하며 그 세를 불리는 가운데한국 조직인 춘식이파와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과거와는 달리 마석도 형사의 컨트롤 아래 있던 독사파,이수파,춘식이파는 최소한의 관리비만 받아오며 동네 자영업자들과 크게 충돌이 없었고, 그에 따라 형사들에게도 크게 협조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장첸이 지배하게 된 이후 날이 멀다하고 행패에 관리비를 뜯어가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주민들은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마찬가지라 판단하며 적극적으로 형사들에게 협조하며 이들을 일망타진할 자료를 제공해준다.
이후 내용을 영화를 참고 하시면 될 거 같다.
마동석은 그대로 캐스팅 되고 범죄도시2 가 촬영된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영화에서도 등장한 바다이야기 게임장 동네마다 존재하던 2004년
구석에서 칩과 현금을 몰래몰래 교환하던 장소까지 영화에서 처럼 있었다.
현재는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인해 현재 오프라인 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온라인 에서는 성행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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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eastorygame.top
올 5월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의 한 상점에 등장한 대마 함유 음료. 링컨=AP 뉴시스
《지난달 미국 버지니아주 프린스조지 카운티의 한 학교. 학생 7명이 사탕을 먹은 뒤 동시에 고통을 호소했다.같은 달 수도 워싱턴의 다른 학교에선 한 학생이 간식을 교실에 가져와 친구들과 나눠 먹었는데, 곧 여러 학생이 이상 증세를 보였다.심지어 한 학생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두 사례를 관통하는 공통점은 하나다. 바로 대마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나눠 먹었다는 것.》
바다이야기고래
신진우 워싱턴 특파원
흔히 마약으로 불리는 대마는 잎과 꽃을 건조한 마리화나다. 대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칸나비놀(CBN) 등 70여 종의 성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야마토게임다운로드 , 한국은 THC 등을 모두 마약류로 분리하고 있다. 중독과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미국에선 이 대마를 합법화한 주가 늘고 있다. 당연히 대마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마의 합법화가 확대되며 최근엔 아이들이 ‘대마 식용 제품’을 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 릴박스 . 또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대마 제품에 대한 접근성 자체가 커진 데다, 제품의 겉모양이 기존 사탕·과자들과 구분하기 힘들 만큼 유사해 우발적으로 섭취하는 사고가 크게 늘었다는 것.
워싱턴 소방·응급의료국의 의학 담당 책임자인 숀 모건은 최근 몇 년간 어린아이와 청소년이 식용 대마 제품을 섭취한 뒤 걸려오는 긴급 911 신고 백경릴게임 가 크게 증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에 토로했다. 그는 “문제는 어른들이 이것(대마 식품)을 코카인이나 헤로인 같은 심각한 마약이라고 느끼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아이들의) 접근성이 커진 만큼, 부모들은 식용 대마를 다른 약물과 마찬가지로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경고했다.● 부모들, 아이들 대마 섭취 사실 숨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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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대마 젤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업체 관계자. 오스틴=AP 뉴시스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사는 마틴 씨는 몇 달 전 13세인 자신의 아이가 화려한 포장의 과자 봉지를 손에 쥔 걸 봤다. 알록달록한 봉지에 먹음직스럽게 생긴 과자가 큼지막하게 그려진 이 봉지를 유심히 보던 그는 깜짝 놀랐다. 대마 성분인 THC가 함유돼 있다는 문구가 봉지에 버젓이 적혀 있었기 때문. 대체 어디서 난 거냐고 아이를 다그쳤더니, 아이는 공원에서 우연히 주웠다고만 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긴 한숨을 쉰 그는 기자에게 “일단 아이는 모르고 가져왔다기에 믿긴 했다”면서도 “그걸 떠나서 이런 제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불편하다”고 했다.
최근 국제의학 학술지인 ‘소아과학(Pediatrics)’에 따르면 5세 이하 어린이의 대마 식용 제품 우발 섭취 사례는 2017년 207건에서 2021년 3054건으로 4년 사이 15배로 늘었다. 우발 섭취 사례의 대부분은 ‘집 안’에서 벌어졌다. 부엌·거실 등에서 어린이가 대마 성분을 모른 채 과자나 사탕, 시리얼 등이라 판단해 곧바로 입에 넣었다는 얘기다. 미국에서 THC가 함유된 제품엔 보통 한 봉지에 성인 1회 섭취 기준인 5∼10mg의 10배 이상 들어 있다. 저체중 어린이의 경우 단 한 봉지만 먹어도 호흡 곤란은 물론 혼수·발작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아이들이 대마에 우연히 노출된 뒤 부모가 이를 숨기는 경우가 많아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자주 나온다. 아동보호서비스 등에 보고될 수 있단 점 등을 우려해 부모가 솔직히 말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로 인해 아이들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의 한 소아과 의사는 WP에 “(부모가 얘길 안 하면) 의료진은 왜 아이가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졌는지 몰라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건 아이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 산업적 효용성 vs 아동 안전 위협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대마 식용 제품’이 기존 인기 과자 등과 의도적으로 유사하게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브랜드와 상표가 복제품 판매업자들에 의해 도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왼쪽 사진은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등이 포함된 제품, 오른쪽 사진은 이와 무관한 기존 과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쉽지 않다. 사진 출처 미 식품의약국(FDA) 홈페이지
이처럼 아이들이 대마 식품을 섭취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건, 일단 미국 내 대마 합법화 추세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현재 미국에서 식용 제품 등을 위한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한 곳은 전체 50개 주(州) 중 절반 수준인 24개에 달한다. 앞서 2017년 8개 주에서 8년 만에 3배로 늘어난 것. 환자 치료 목적인 ‘의료용’ 대마로만 좁히면, 대마를 합법화한 주의 숫자는 40개로 훌쩍 증가한다. 연방정부가 직할하는 워싱턴에서도 기호용, 의료용 대마 모두 합법이다.
대마에 대한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는 향후 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WP는 11일 소식통 6명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행 마약 분류체계에서 1급 물질로 분류되는 대마초를 3급 물질로 재분류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약류인 헤로인 등이 포함되는 1급 물질의 경우 남용 위험이 크고 의학적 치료 용도로 인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3급 물질로 인정되면 남용 위험은 어느 정도 있더라도 의학적 효용은 인정받는다.
이 같은 적극적인 대마에 대한 규제 완화, 나아가 합법화 추세는 대마 관련 연구 장벽을 낮춰 ‘의학적 효능’을 극대화하려는 목적도 크다. 또 이미 엄청난 시장을 자랑하는 대마를 아예 합법화해 산업적으로 활성화하겠단 포석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미국 내 젊은 유권자들이 대마 규제 완화를 선호하는 만큼, 정부가 이들의 지지를 노린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 역시 나온다.
● 클릭 한 번에 구매… 포장·광고 규제 등도 미흡
문제는 규제 완화 속에서 아이들이 무방비로 대마에 노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단 점이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연방거래위원회(FTC) 같은 기관에서는 대마가 아이들에게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영향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FDA는 THC를 포함한 식용 제품의 이름·포장 등이 이미 널리 알려진 과자를 유사하게 본뜬 경우가 많아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FDA와 FTC는 그 사례로 8가지 제품을 직접 지목하며 공개했는데, 실제 이들 THC 포함 제품들은 포장 디자인은 물론 색상·캐릭터·제품명까지 의도적으로 기존 인기 과자 등과 흡사하게 만들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FTC는 “기존 과자 등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THC가 포함된) 모방 제품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기존 브랜드와 상표가 복제품 판매업자들에 의해 도용됐고, 이는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간식이나 사탕으로 쉽게 오인될 수 있는 식용 THC 제품을 판매·마케팅하는 기업들이 불법 행위를 저지르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익을 아이들의 안전보다 우선시하는 기업은 법적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FDA와 FTC의 우려와 지적에도 대마가 합법화된 주에선 대부분 유통 과정에서 별다른 제약이 없다. 대마 성분이 포함된 식용 제품이 일반 과자, 사탕과 유사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 또 일부 주에선 온라인 구매와 택배 배송까지 가능해 부모의 관리·감독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가 늘고 있다. 특히 알록달록한 포장과 달콤한 맛의 제품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쉬워, 가정 내에서 일반 간식과 함께 보관될 경우 우발적 섭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마 규제가 주별로 상이해 연방 차원의 일관된 포장·광고 규제가 미흡한 것도 문제로 꼽힌다.
아이들이 대마를 섭취하면 평소보다 더 졸려 보이고 말이 어눌해지고 걸음걸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나아가 발작, 편집증, 정신병적 증상 등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가장 심한 경우엔 기관삽관(목구멍에 인공호흡 장치를 설치하는 시술)이 필요한 수준으로 호흡이 멈추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신진우 워싱턴 특파원 niceshin@donga.com
《지난달 미국 버지니아주 프린스조지 카운티의 한 학교. 학생 7명이 사탕을 먹은 뒤 동시에 고통을 호소했다.같은 달 수도 워싱턴의 다른 학교에선 한 학생이 간식을 교실에 가져와 친구들과 나눠 먹었는데, 곧 여러 학생이 이상 증세를 보였다.심지어 한 학생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두 사례를 관통하는 공통점은 하나다. 바로 대마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나눠 먹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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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우 워싱턴 특파원
흔히 마약으로 불리는 대마는 잎과 꽃을 건조한 마리화나다. 대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칸나비놀(CBN) 등 70여 종의 성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야마토게임다운로드 , 한국은 THC 등을 모두 마약류로 분리하고 있다. 중독과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미국에선 이 대마를 합법화한 주가 늘고 있다. 당연히 대마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마의 합법화가 확대되며 최근엔 아이들이 ‘대마 식용 제품’을 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 릴박스 . 또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대마 제품에 대한 접근성 자체가 커진 데다, 제품의 겉모양이 기존 사탕·과자들과 구분하기 힘들 만큼 유사해 우발적으로 섭취하는 사고가 크게 늘었다는 것.
워싱턴 소방·응급의료국의 의학 담당 책임자인 숀 모건은 최근 몇 년간 어린아이와 청소년이 식용 대마 제품을 섭취한 뒤 걸려오는 긴급 911 신고 백경릴게임 가 크게 증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에 토로했다. 그는 “문제는 어른들이 이것(대마 식품)을 코카인이나 헤로인 같은 심각한 마약이라고 느끼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아이들의) 접근성이 커진 만큼, 부모들은 식용 대마를 다른 약물과 마찬가지로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경고했다.● 부모들, 아이들 대마 섭취 사실 숨기기도
사이다쿨접속방법
올 5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대마 젤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업체 관계자. 오스틴=AP 뉴시스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사는 마틴 씨는 몇 달 전 13세인 자신의 아이가 화려한 포장의 과자 봉지를 손에 쥔 걸 봤다. 알록달록한 봉지에 먹음직스럽게 생긴 과자가 큼지막하게 그려진 이 봉지를 유심히 보던 그는 깜짝 놀랐다. 대마 성분인 THC가 함유돼 있다는 문구가 봉지에 버젓이 적혀 있었기 때문. 대체 어디서 난 거냐고 아이를 다그쳤더니, 아이는 공원에서 우연히 주웠다고만 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긴 한숨을 쉰 그는 기자에게 “일단 아이는 모르고 가져왔다기에 믿긴 했다”면서도 “그걸 떠나서 이런 제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불편하다”고 했다.
최근 국제의학 학술지인 ‘소아과학(Pediatrics)’에 따르면 5세 이하 어린이의 대마 식용 제품 우발 섭취 사례는 2017년 207건에서 2021년 3054건으로 4년 사이 15배로 늘었다. 우발 섭취 사례의 대부분은 ‘집 안’에서 벌어졌다. 부엌·거실 등에서 어린이가 대마 성분을 모른 채 과자나 사탕, 시리얼 등이라 판단해 곧바로 입에 넣었다는 얘기다. 미국에서 THC가 함유된 제품엔 보통 한 봉지에 성인 1회 섭취 기준인 5∼10mg의 10배 이상 들어 있다. 저체중 어린이의 경우 단 한 봉지만 먹어도 호흡 곤란은 물론 혼수·발작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아이들이 대마에 우연히 노출된 뒤 부모가 이를 숨기는 경우가 많아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자주 나온다. 아동보호서비스 등에 보고될 수 있단 점 등을 우려해 부모가 솔직히 말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로 인해 아이들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의 한 소아과 의사는 WP에 “(부모가 얘길 안 하면) 의료진은 왜 아이가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졌는지 몰라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건 아이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 산업적 효용성 vs 아동 안전 위협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대마 식용 제품’이 기존 인기 과자 등과 의도적으로 유사하게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브랜드와 상표가 복제품 판매업자들에 의해 도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왼쪽 사진은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등이 포함된 제품, 오른쪽 사진은 이와 무관한 기존 과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쉽지 않다. 사진 출처 미 식품의약국(FDA) 홈페이지
이처럼 아이들이 대마 식품을 섭취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건, 일단 미국 내 대마 합법화 추세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현재 미국에서 식용 제품 등을 위한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한 곳은 전체 50개 주(州) 중 절반 수준인 24개에 달한다. 앞서 2017년 8개 주에서 8년 만에 3배로 늘어난 것. 환자 치료 목적인 ‘의료용’ 대마로만 좁히면, 대마를 합법화한 주의 숫자는 40개로 훌쩍 증가한다. 연방정부가 직할하는 워싱턴에서도 기호용, 의료용 대마 모두 합법이다.
대마에 대한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는 향후 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WP는 11일 소식통 6명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행 마약 분류체계에서 1급 물질로 분류되는 대마초를 3급 물질로 재분류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약류인 헤로인 등이 포함되는 1급 물질의 경우 남용 위험이 크고 의학적 치료 용도로 인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3급 물질로 인정되면 남용 위험은 어느 정도 있더라도 의학적 효용은 인정받는다.
이 같은 적극적인 대마에 대한 규제 완화, 나아가 합법화 추세는 대마 관련 연구 장벽을 낮춰 ‘의학적 효능’을 극대화하려는 목적도 크다. 또 이미 엄청난 시장을 자랑하는 대마를 아예 합법화해 산업적으로 활성화하겠단 포석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미국 내 젊은 유권자들이 대마 규제 완화를 선호하는 만큼, 정부가 이들의 지지를 노린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 역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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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규제 완화 속에서 아이들이 무방비로 대마에 노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단 점이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연방거래위원회(FTC) 같은 기관에서는 대마가 아이들에게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영향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FDA는 THC를 포함한 식용 제품의 이름·포장 등이 이미 널리 알려진 과자를 유사하게 본뜬 경우가 많아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FDA와 FTC는 그 사례로 8가지 제품을 직접 지목하며 공개했는데, 실제 이들 THC 포함 제품들은 포장 디자인은 물론 색상·캐릭터·제품명까지 의도적으로 기존 인기 과자 등과 흡사하게 만들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FTC는 “기존 과자 등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THC가 포함된) 모방 제품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기존 브랜드와 상표가 복제품 판매업자들에 의해 도용됐고, 이는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간식이나 사탕으로 쉽게 오인될 수 있는 식용 THC 제품을 판매·마케팅하는 기업들이 불법 행위를 저지르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익을 아이들의 안전보다 우선시하는 기업은 법적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FDA와 FTC의 우려와 지적에도 대마가 합법화된 주에선 대부분 유통 과정에서 별다른 제약이 없다. 대마 성분이 포함된 식용 제품이 일반 과자, 사탕과 유사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 또 일부 주에선 온라인 구매와 택배 배송까지 가능해 부모의 관리·감독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가 늘고 있다. 특히 알록달록한 포장과 달콤한 맛의 제품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쉬워, 가정 내에서 일반 간식과 함께 보관될 경우 우발적 섭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마 규제가 주별로 상이해 연방 차원의 일관된 포장·광고 규제가 미흡한 것도 문제로 꼽힌다.
아이들이 대마를 섭취하면 평소보다 더 졸려 보이고 말이 어눌해지고 걸음걸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나아가 발작, 편집증, 정신병적 증상 등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가장 심한 경우엔 기관삽관(목구멍에 인공호흡 장치를 설치하는 시술)이 필요한 수준으로 호흡이 멈추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신진우 워싱턴 특파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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