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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9-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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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기자]

충청북도 무형문화유산 제5호 충주 마수리 농요 이야기










▲  충주 마수리 농요


ⓒ 이상기




마수리 농요는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사람들에 의해 불리고 전해지는 농요다. 1953년부터 마수리 마제에 살았던 지남기 선생이 농사를 지을 학자금대출생활비신청방법 때 부르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지남기 선생은 워낙 목청이 좋고 노래를 잘 불렀을 뿐만 아니라, 상쇠 잡이로 꽹과리를 치면서 마을의 풍물을 이끌었다. 1960년대 후반 KBS에서 전국의 농요와 민요를 채록할 때 지남기 선생이 주덕 들에서 농요를 부르게 되었고, 그것이 전국 방송을 타게 되었다.


196 맞벌이자녀교육비 8~1969년 마수리에서 지남기 선생이 이끌고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는 좀 더 큰 규모의 풍물패를 구성하게 되었다. 1970년대 들어 지남기 선생은 관계와 학계의 조언을 바탕으로 마수리 농요의 내용과 형식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마수리 농요는 논농사를 지으며 부르는 노래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풍물과 놀이가 더해져 연희적 민속예술로 발전해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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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수리 농요 전수관


상가 이상기




1972년 마수리 농요는 여성노작요인 방아타령을 추가해 탄금대 방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제13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한다. 10월 22일 대전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마수리 농요는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는다. 그 결과 탄금대 방아타령 즉 마 24시간대출상담 수리 농요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때부터 마수리 농요는 곳곳에서 공연 요청을 받게 되었다.

중원 마수리 농요는 1994년 12월 30일 충북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고 지남기 선생이 기능보유자가 되었다. 그리고 지남기선생은 마수리 농요를 김봉옥, 박재석에게 전수했다. 방아타령은 유음천, 전순례, 이숙영, 최종남에게 전수되었다. 2005년 지남기 선생이 사망한 후 2007년 박재석 씨가 마수리 농요 기능 보유자가 되었고, 최종남 씨는 여성 노작요 기능 전수자가 되었다.

마수리 농요는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는 국태민안을 비는 '고사덕담'이다. 제2부는 남자들이 벼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행하는 농요로 이루어져 있다. 벼농사는 모찌기, 모심기, 김매기로 이어지는데, 이들 노동요가 네 개의 노래로 불려진다. 그것은 김매기 노래가 아이 매기와 이듬 매기로 나눠지기 때문이다.










▲  마수리 농요 중 모심기: 노래 아라성


ⓒ 이상기




모를 찌면서 부르는 노래가 '절우자'이다. 절우자는 모찌기 노래의 후렴구에 나오는 '절우자 절우자 이 모자리를 절우자'라는 가사에서 나왔다.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노래가 '아라성'이다. 아라성 역시 모심기 노래의 후렴구 '아라리야 아라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에서 나왔다.


그리고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가 '방아타령'과 '어화굼실 대허리야'다. 방아타령은 아이 김매기 노래고, 어화굼실 대허리야는 두벌 김매기 노래이다. 방아타령에는 '에헤히 여라 방아호'라는 후렴구가 있고, 대허리야에는 '어화굼실 대허리야'라는 후렴구가 있다.










▲  여성 노작요 방아타령


ⓒ 이상기




제3부는 여자들이 벼를 탈곡하거나 갈을 뜯거나 방아를 찧으면서 부르는 노래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가 '긴 방아타령', '자진 방아타령'이다. 후렴구에 '덜커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 마실 가나'가 나온다. 또 긴 방아와 자진 방아 중간에 중거리 방아가 있었으나 지금은 공연시간을 줄이기 위해 생략한다.

마수리 농요는 40명(남자 20명, 여자 20명) 정도의 마을 사람들이 참여한다. 날라리(새납, 태평소)의 선율과 꽹과리, 북, 징 등의 타악기 리듬에 맞춰 입장한 다음 모찌기, 모심기, 아이 논매기, 두벌 논매기, 추수, 방아 찧기 등을 보여준다. 이때 남자들은 중의적삼에 흰바지를 입고 상투를 튼다. 여자들은 흰 적삼에 검정 치마를 입고 머리 뒤에 쪽을 찐다.

2018년 무형 문화유산 지정 해제










▲  2017년의 마수리 농요 공연


ⓒ 이상기




1995년에는 중원 마수리 농요보존회가 구성되었다. 이때부터 농요를 좀 더 조직적 체계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었다. 2007년부터 기능보유자 박재석씨를 중심으로 마수리 농요가 잘 운영되고 전국적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마수리 농요는 기능보유자와 보존회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서 게 되었다. 문화유산 보호 조례에 따르면 무형유산 기능보유자가 기능과 예능 또는 전수 교육을 2년 동안 하지 않으면 지정을 해제할 수 있다. 그 때문에 2018년 마수리 농요가 충청북도 무형 문화유산 제5호에서 해제되었다.










▲  2025년 마수리 농요 선소리꾼 이원윤(왼쪽)과 최종남(오른쪽)


ⓒ 이상기




현재 마수리 농요는 마수리 농요 보존회를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마수리 농요의 핵심인 모찌기 노래, 모심기 노래, 김매기 노래는 이원윤, 박용기, 이유성씨가 선소리를 한다. 여성노작요인 방아타령은 최종남씨가 부른다. 이들 세 명의 선소리꾼은 농요 전체를 맡아서 할 수도 있고, 노래별로 분업을 해서 할 수도 있다. 이번 53회 우륵문화제 프로그램으로 25일(목)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30분까지 진행된 마수리 농요에서는 이원윤과 최종남이 선소리를 했다.


우륵문화제에서 시연된 마수리 농요










▲  우륵문화제의 마수리 농요 공연팀


ⓒ 이상기




제53회 우륵문화제는 9월 24일(목)부터 28일(일)까지 충주탄금공원을 중심으로 열린다. 국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된다. 24일(수) 개막 공연인 충주시립국악단과 함께 하는 풍류:권주가가 있었다. 25일(목) 민요 공연인 마수리 농요가 있었다. 26일(금)에는 향토문화 공연인 제머리 마빡이 있다. 27일(토)에는 탄금대 물가에서 이루어지던 양진명소오룡굿이 시연된다. 그리고 100인의 가야금이 참여하는 우륵 아리랑 공연이 있다.


25일(목)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연된 마수리 농요는 고사덕담을 제외한 노동요로만 진행되었다. 먼저 풍물패가 공연팀을 이끌고 입장한다. 남자 출연자들이 모찌기 노래, 모심기 노래, 김매기 노래를 부르며 실제 작업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선소리꾼은 북을 치면서 노래를 하고 작업도 독려한다. 이중 대표적인 노래가 아라성으로 불리는 모심기 노래다.










▲  마수리 농요: 모심기 노래 아라성


ⓒ 이상기




여기 꽂고 저기나 꽂고 삼사백출 자리로 심어만 주소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이 논배미다 모를 심어 장잎이 나 훨훨훨 영화로다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긴긴 해 서산에 해가 지고 월출은 동녘에 달뜨기 전에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이 논배미를 얼릉 다 심고 저 논배미를 마저 심어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앞뜰에는 논을 사고 뒤뜰에다 밭을 사서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오곡 잡곡 잘 자라서 풍년이 오니 영화로다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마수리 농요는 충주지방을 대표하는 민요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마수리 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1994년에 무형 문화유산에 지정되어 20년 동안 마수리 농요 보존회를 중심으로 공연되고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2018년 문화유산 지정이 해제되었고, 보존회를 중심으로 1년에 한두 번 시연을 하는 정도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5일(목) 공연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지만 뭔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것 같다.










▲  시민과 어울리는 마수리 농요 공연단


ⓒ 이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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