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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는데, 여기서 제 전문성을 더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왔어요.”
UAE 바라카 원전에서 한전 계열사와 일하고 있다는 김형진 씨는 더 큰 기회를 찾아 이곳을 찾았다. 그는 “중동에서 일하는 게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며 “택스가 없다는 점도 그렇고 지내는 것도 생각보다 살만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UAE는 소득세가 없어 실질 소득이 한국보다 높다. 이미 현지 생활을 경험한 그에게 중동은 더 이상 ‘더운 사막의 나라’가 아 신한은행 대출계산기 닌 ‘기회의 땅’이었다.
“한국보다 실수령 많아요” 청년들의 선택
코트라(KOTRA) 두바이 무역관이 주최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UAE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스무개 기 청약저축 업이 참여했다. 현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몰려 3일 전 사전 신청이 마감됐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코트라(KOTRA) 두바이 무역관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UAE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몰려 3일 전 사전 신청 중도상환수수료란 이 마감됐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참여 기업들의 면면도 다양했다. 방산 분야의 LIG넥스원, 건설 장비의 HD현대건설기계, 의료 분야의 오스템임플란트, 철도 차량의 현대로템 등 단순 판매만이 아닌 제조·R&D·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인재를 찾고 있었다.
오전 10시 김병호 코트라 중 급여명세서 동지역본부장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번 두바이 박람회는 한국 청년들이 직접 현지 기업과 만나 취업 가능성을 확인한 중동 첫 무대”라는 그의 말에 참가자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이어진 LIG넥스원과 스타일코리안의 채용설명회에서 기업들은 중동 사업 현황과 필요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 뒤 본격적인 1:1 면접 결장 이 시작됐다. 6개 세션, 각 20분씩 진행된 면접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한 참가자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중동 취업이 이제는 구체적인 목표가 됐다”며 “필요한 역량과 준비 방향을 명확히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문 활짝 연 기업들 “경력직도 신입도 다 환영”
중동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구직 지원자들과 기업 담당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이날 방산 분야의 LIG넥스원, 건설 장비의 HD현대건설기계, 의료 분야의 오스템임플란트, 철도 차량의 현대로템 등 단순 판매만이 아닌 제조·R&D·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인재를 찾았다.
“오늘 만난 분들은 대부분 글로벌 경험이 풍부해요. 최소한 몇 년씩 해외 경험이 있죠.”
방산기업인 LIG넥스원의 전은 UAE지사장은 이날 여러 지원자를 만난 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 후 초기 정착에서 시행착오가 적을 것으로 봅니다.”
특히 현지 적응력을 강조했다. 그는 “1~2년 하고 떠날 사람 말고, 최소한 4~5년은 이곳에서 커리어를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중동 지역 전문가로 키우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 살았어요. 독일과 미국을 거쳐 UAE로 왔는데 어느 날 두바이에 사는게 너무 좋아졌어요.”
어린 시절부터 해외 생활을 경험한 김민희 씨는 마케팅 분야로 두바이 진출을 꿈꾸고 있다. “세금도 없고, 날씨도 따뜻하고. 무엇보다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저요? 한국에서 3년 일했는데, 더 넓은 세계로 나가고 싶었어요.”
한국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박준호 씨는 이력서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두바이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핀테크나 이커머스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통할 것 같아 도전하려고요. 여기서 경력 쌓으면 글로벌 어디든 갈 수 있잖아요.”
실제로 두바이는 200여 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글로벌 도시다. 걸프협력회의(GCC) 통계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준 중동 지역 전체 노동자 중 외국인 비율은 80%에 육박했다. 이는 역설적으로 한국 청년들에게 기회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는 의미다.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라”
두바이에 먼저 정착한 선배들의 조언도 이어졌다. 이날 솔루엠(SoluM)의 장유진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막연한 두바이 드림이 아닌,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두바이에 먼저 정착한 선배들의 조언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강연을 맡은 솔루엠(SoluM)의 장유진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현지 정착 과정과 커리어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중동에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야 해요.”
장 매니저는 본인의 취업 노하우를 제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 홈페이지에 이력서를 올렸더니 지원도 하기 전에 UAE 기업에서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링크드인 프로필 관리도 필수죠.”
그는 이어 “자기 PR 전략도 달라야 하는데, 한국처럼 학력과 경력을 나열하면 안 된다”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성과를 냈는지 스킬과 역량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실적인 조언도 빠뜨리지 않았다. 막연한 두바이 드림이 아닌,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처음엔 눈높이를 낮춰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개월 정도 꾸준히 구직활동하면 결과가 나옵니다. 더불어 성장을 위해 직장 생활 외에도 자기계발 목표를 세우세요.”
한 참가기업이 이번 박람회에서 구직자 면접을 하고 있는 모습. 좁은 한국을 벗어나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려는 한국 청년들의 건투를 빈다.
이날 박람회 반응이 예상보다 긍정적이어서 코트라 두바이 무역관도 고무됐다는 후문이다. 코트라는 이번 박람회를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병호 본부장은 “현장 상담뿐만 아니라 사후 매칭 지원과 구인 수요가 높은 국가별 설명회를 연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한국에선 취업문이 좁다는데, 두바이는 오히려 한국인 인재가 부족하다며 적극적으로 찾고 있더라”며 놀라워했다. 실제로 이날 참여한 기업들 대부분이 추가 채용 의사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동이 한국 청년들에게 단순한 ‘일자리’가 아닌 ‘글로벌 커리어의 발판’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좁은 한국을 벗어나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려는 한국 청년들의 건투를 빈다.
[원요환 UAE항공사 파일럿 (前매일경제 기자)]
john.won320@gmail.com
아랍 항공 전문가와 함께 중동으로 떠나시죠! 매일경제 기자출신으로 현재 중동 외항사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는 필자가 복잡하고 생소한 중동지역을 생생하고 쉽게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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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업들의 면면도 다양했다. 방산 분야의 LIG넥스원, 건설 장비의 HD현대건설기계, 의료 분야의 오스템임플란트, 철도 차량의 현대로템 등 단순 판매만이 아닌 제조·R&D·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인재를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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