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9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2025.09.09. kch0523@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 9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 8월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해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정부는 농업인의 생육 관리, 정부의 추석 성수품 선제적 공급 확대 및 할인 지원 등으로 안정된 것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먼저 채소류는 현재 출하 중인 여름작형 배추, 무 당근, 양배추 즐거운 직장 등의 생산량 증가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12.3% 하락했다.
배추는 8월 폭염·가뭄, 9월 잦은 강우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5500t)을 시장에 적시 공급함에 따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가을 작형 재배 정기예금이자계산법 면적도 증가해 김장철에도 안정적인 공급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 등 노지 채소류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물관리 등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 외 마늘·양파 저장량, 고추 생산량 증가해 내년까지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일류 중 사 공무원 신용대출 한도 과, 배의 전반적인 생육상황은 병해충(탄저병 등)이 적어 양호한 상태다.
다만 사과는 전년 대비 늦은 추석에 따라 출하량이 성수기에 집중되며 시기 상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전년보다 다소 높았지만(5.5%↑), 생산량은 전·평년 수준으로 추석 성수기를 지나며 공급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 생산량도 전·평년 대비 이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기상급변에 대비한 작황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쌀은 정부 대책, 작황 및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수확 지연 등으로 산지 유통업체의 원료벼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년동월대비 15.9% 상승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정부양곡 5만5000t을 대여 방식으로 산지유통 lh전세자금대출조건 업체에 공급했으며 유통업체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도 병행해 최근 상승폭은 완화하는 추세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쌀 할인행사 연장을 검토하고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거쳐 수확기 쌀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2025.09.23. xconfind@newsis.com


축산물은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낮았던 지난해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했으나 정부 할인지원과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 추진 등으로 상승폭은 지난달(7.1%)보다 둔화됐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소고기 및 돼지고기 공급을 평시 대비 1.3배 이상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이후에도 자조금 및 유통업체 등과 협업해 한우·한돈 등 국산 축산물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가공식품은 전년보다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의 원재료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당관세 품목을 확대하고 식품업계와 긴밀히 협력·소통하면서 식품 물가가 안정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외식 부문은 원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배달앱 수수료 등 복합적 요인으로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지급 기준 완화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소비자 부담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작황 관리 및 축산물 수급상황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김장철 농축산물 안정적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경북 안동시 안동중앙신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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