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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장의 이미지로 끝내는 통합사회 1·2전보애 김인철 남중선 범영우 성정원 오태훈 채나미 지음, 푸른길 출판
[지데일리] 이미지 한 장이 교과서 한 페이지보다 더 많은 말을 건네는 순간이 있다. 통합사회 신간 <100장의 이미지로 끝내는 통합사회 1·2>는 바로 그 ‘순간’을 고등학교 교실 한가운데로 끌고 들어오는 책이다.
추상적인 개념과 방대한 교육과정을 글이 아니라 사진 100장으로 압축해 보여 주겠다는 이 실험적인 시도는 여전히 텍스트 위주의 수업에 익숙한 학교 현장에 강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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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통합사회 핵심을 사진 100장으로 압축. 추상 개념을 시각화해 학생들의 사고 폭을 넓히고, 교사의 수업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 AI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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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신설된 이후, 시간·공간·사회·윤리라는 여러 관점을 아우르며 인간과 사회, 환경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도록 설계된 과목이다. 지리, 일반사회, 윤리, 역사 전공 교수와 교사가 함께 만든 이 릴게임하는법 과목은 복잡한 사회 현상을 폭넓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삼아 왔다.
그러나 현실의 교실에서 통합사회는 '어렵고 추상적인 과목'으로 남아 있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여러 학문이 융합된 내용을 어떻게 구조화해 가르칠 것인지, 또 처음 이 과목을 접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이미지와 언어 게임릴사이트 로 설명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충분히 쌓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통합사회가 1, 2 두 과목으로 나뉘면서 더 첨예해졌다. 내용은 더 세분화되고 학습량은 체계화되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무엇을 핵심으로 잡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커졌다.
수능과 논술, 학교 내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다양한 수행평가에서 통합사회의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교수·학습 자료의 필요성은 절박해졌다. 책은는 바로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의 집필진은 통합사회가 처음 도입되던 2015년부터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선도교원 연수 강사로 활동해 온 교수와 현직 교사들이다. 통합사회 교육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했던 이들은 강의와 연수, 연구 모임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축적해 왔다.
학생들이 어디에서 막히는지, 교사가 어디에서 설명에 힘이 빠지는지를 반복해서 목격한 이들이 내린 결론은 명확했다. 개념의 나열이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장면’을 통해 생각을 출발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된 방식이 ‘100장의 이미지’다. 통합사회 1과 통합사회 2를 각각 50장씩, 총 100장의 사진과 도표, 시각 자료로 정리해 과목 전체의 핵심 구조를 한눈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미지는 단순한 삽화가 아니라, 개념의 출발점이자 사고를 확장하는 발판으로 설계됐다.
이를테면 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촬영한 사진은 단순한 풍경사진이 아니라, 공간 불평등과 도시화, 환경 문제, 경제 구조를 한꺼번에 질문하게 만드는 ‘시각 자료’로 재구성된다. 학생들은 사진 속 장면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통합사회의 개념을 스스로 찾아 나가도록 유도된다.
책에 실린 사진들은 일상적인 지역과 사회의 장면,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포착한 것들로 채워져 있다. 교과서 속 추상적인 문장이 아니라 뉴스, 거리, 지구촌의 실제 장면을 통해 내용을 연결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 내용이 자신이 사는 지역과 동떨어진 지식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과 직접 연결돼 있음을 체감하게 된다. 이미지 하나가 곧 시사 이슈와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토론과 글쓰기 활동으로 확장하기도 수월하다.
집필진의 구성 또한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전국 지리교사들과 함께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세상을 연결하는 지리(세연지)’ 소속 교사와 연구자들, 지리·일반사회·윤리·역사 전공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었다.
정 전공의 관점에 치우치지 않고, 시간적 관점에서의 역사, 공간적 관점에서의 지리, 사회적 관점에서의 제도와 구조, 윤리적 관점에서의 가치 판단을 한 장면 안에 입체적으로 담아내려는 시도가 곳곳에 반영돼 있다. “이 장면을 학생에게 보여 줬을 때, 네 가지 관점 모두에서 질문을 던질 수 있는가”가 이미지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고 집필진은 밝힌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단지 ‘멋진 사진 모음집’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각 이미지는 교육과정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개념,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과 활동 아이디어와 함께 제시된다.
교사는 이미지를 중심에 두고 간단한 발문부터 심화 토론, 글쓰기까지 수업을 설계할 수 있고, 학생은 이미지를 통해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한 뒤 텍스트로 정리하며 자신의 언어로 구조화할 수 있다.
한 장의 사진을 중심으로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소외되는가’, ‘이 상황에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윤리적 기준은 무엇인가’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돕는 구성이다.
이미지 중심 수업의 장점은 사고의 속도와 폭을 동시에 넓힌다는 데 있다. 학생들은 긴 설명을 듣기 전에, 먼저 눈앞의 장면에서 의미를 읽어 내리는 훈련을 하게 된다. 이는 복잡한 사회 현상을 다룰수록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맞닿아 있다.
뉴스 사진 한 장을 보고 그 이면의 구조와 맥락을 읽어 내야 하는 시대에, 시각 자료를 통해 개념을 연결하는 훈련은 곧 시민으로서의 리터러시를 높이는 작업이기도 하다.
책은 입시와도 무관하지 않다. 통합사회 과목의 핵심 개념을 100장의 이미지로 정리한 이 책은 수능과 논술, 서술형 평가 대비에서도 구조적인 이해를 돕는 참고서가 될 수 있다.
한 개념을 외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간적·공간적·사회적·윤리적 관점을 연결해 글로 풀어내야 하는 평가에서 이미지 기반 사고는 강력한 발판으로 작용한다. “사진 한 장을 보고 사회 구조를 설명하라”는 유형의 문제를 떠올려 보면, 이 책이 겨냥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분명해진다.
하지만 이 책의 지향점은 시험 대비에만 머물지 않는다. 집필진은 “학생들이 복잡한 사회 현상을 폭넓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고하며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내세운다.
이를 위해 각 이미지는 하나의 정답으로 닫히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의미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같은 사진이라도 한 학생은 환경 문제를, 다른 학생은 경제 구조를, 또 다른 학생은 윤리적 딜레마를 먼저 읽어낼 수 있게 열어 두는 방식이다.
현장 교사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수업 도구이자 동료 교사의 노하우가 응축된 결과물로 다가갈 가능성이 크다. 수업 시간의 도입부에서 생각을 여는 자료로 활용하거나, 프로젝트 수업에서 탐구 주제를 정하는 출발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는 교과서의 빽빽한 글자 대신, 눈에 들어오는 장면으로 통합사회의 문을 여는 친숙한 안내서가 된다. 특히 통합사회 1, 2로 과목이 나뉜 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에게 전체 숲을 조망하게 해 주는 지형도 역할을 할 수 있다.
“보는 법을 바꾸면, 세상이 다르게 읽힌다.” 통합사회라는 이름 아래 묶인 시간·공간·사회·윤리의 복잡한 장면들을, 학생들이 자기 눈으로 보고 자기 언어로 해석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시도는 지금 교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변화와 맞닿아 있다. 이미지 100장이 여는 새로운 통합사회 수업이 교실 곳곳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앞으로의 현장 반응이 주목된다.
[지데일리] 이미지 한 장이 교과서 한 페이지보다 더 많은 말을 건네는 순간이 있다. 통합사회 신간 <100장의 이미지로 끝내는 통합사회 1·2>는 바로 그 ‘순간’을 고등학교 교실 한가운데로 끌고 들어오는 책이다.
추상적인 개념과 방대한 교육과정을 글이 아니라 사진 100장으로 압축해 보여 주겠다는 이 실험적인 시도는 여전히 텍스트 위주의 수업에 익숙한 학교 현장에 강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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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신설된 이후, 시간·공간·사회·윤리라는 여러 관점을 아우르며 인간과 사회, 환경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도록 설계된 과목이다. 지리, 일반사회, 윤리, 역사 전공 교수와 교사가 함께 만든 이 릴게임하는법 과목은 복잡한 사회 현상을 폭넓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삼아 왔다.
그러나 현실의 교실에서 통합사회는 '어렵고 추상적인 과목'으로 남아 있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여러 학문이 융합된 내용을 어떻게 구조화해 가르칠 것인지, 또 처음 이 과목을 접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이미지와 언어 게임릴사이트 로 설명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충분히 쌓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통합사회가 1, 2 두 과목으로 나뉘면서 더 첨예해졌다. 내용은 더 세분화되고 학습량은 체계화되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무엇을 핵심으로 잡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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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집필진은 통합사회가 처음 도입되던 2015년부터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선도교원 연수 강사로 활동해 온 교수와 현직 교사들이다. 통합사회 교육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했던 이들은 강의와 연수, 연구 모임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축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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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실린 사진들은 일상적인 지역과 사회의 장면,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포착한 것들로 채워져 있다. 교과서 속 추상적인 문장이 아니라 뉴스, 거리, 지구촌의 실제 장면을 통해 내용을 연결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 내용이 자신이 사는 지역과 동떨어진 지식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과 직접 연결돼 있음을 체감하게 된다. 이미지 하나가 곧 시사 이슈와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토론과 글쓰기 활동으로 확장하기도 수월하다.
집필진의 구성 또한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전국 지리교사들과 함께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세상을 연결하는 지리(세연지)’ 소속 교사와 연구자들, 지리·일반사회·윤리·역사 전공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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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단지 ‘멋진 사진 모음집’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각 이미지는 교육과정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개념,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과 활동 아이디어와 함께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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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는 교과서의 빽빽한 글자 대신, 눈에 들어오는 장면으로 통합사회의 문을 여는 친숙한 안내서가 된다. 특히 통합사회 1, 2로 과목이 나뉜 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에게 전체 숲을 조망하게 해 주는 지형도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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