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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의 항저우 캠퍼스 모습. 2025.1.27. odong85@newsis.com
[항저우(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어둠이 내린 한밤중에도 마치 등대처럼 환하게 불을 밝히는 곳이 있다. 바로 중국 IT 혁신의 본고장 항저우에 자리 잡은 대형 게임사 넷이즈다.
27일 뉴시스가 방문한 넷이즈는 중국 게임 산업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원스휴먼'과 '연운' 등 글로벌 대작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넷이즈 산하 조커 스튜디오에서 해양 판타지 오 릴게임몰 픈월드 RPG(역할수행게임) 신작 '렘넌트의 바다'를 밤낮없이 개발하고 있다.
◇ 회사서 먹고 자고 일한다…회사 속 작은 도시
넷이즈 항저우 본사에는 대형 오피스텔 단지를 연상케하는 여러 건물 안에서 수 천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본관 1층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커다란 구내식당이었다.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어림잡아도 수백 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규모다.
"직원들은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안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요. 밖에선 5위안(약 1000원)인 음료가 회사 안에선 2위안(약 400원)이죠."
[항저우(중국)=뉴시스]오동현 기 릴박스 자 =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의 항저우 캠퍼스 모습. 2025.1.27. odong85@newsis.com
넷이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건물 곳곳에는 저렴한 가격의 자판기와 식당, 카페가 있었다. 직원들이 굳이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어 보였다.
또 다른 장소에는 최신 시설을 손오공릴게임 갖춘 체력단련실과 요가·필라테스실은 물론, 농구·테니스·탁구까지 즐길 수 있는 체육관까지 마련됐다. 일반 스포츠센터 못지않은 규모다.
여기서 1~2분만 걸어가면 마사지실이 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여러 개의 개인실과 인공지능(AI) 안마 로봇이 맞이한다.
"안마 로봇은 우리가 직접 개발했어요. 하루 평균 20명 정도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가 예약하고 이용합니다. 상품화 계획은 없어요. 오직 직원들을 위한 거죠."
말 그대로 '회사 속 작은 도시'였다. 집에 갈 필요가 없는 환경. 아니, 집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처럼 보였다.
[항저우(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의 항저우 캠퍼스 모습. 2025.1.27. odong85@newsis.com
◇퇴근 안 하는 직원들…밤에도 불 켜진 사무실
오후 6시. 한국이라면 퇴근 시간이다. 하지만 넷이즈는 달랐다. 수많은 직원들이 저녁 식사를 위해 구내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특히 정해진 일정 안에 신작을 출시해야 하는 개발진 입장에선 야근과 철야가 일상처럼 빈번하다. 아예 간이 침대를 구비해 두고,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직원들도 많다는 전언이다.
한국이었다면 불가능한 풍경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정착한 한국에서는 이런 반복적인 야근 문화가 법으로 제한된다. 이 때문에 한국 게임 업계 일각에서는 주 52시간제를 유연하게 개편해 중국의 신작 물량 공세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항저우(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의 항저우 캠퍼스 모습. 2025.1.27. odong85@newsis.com
◇ 철저한 성과 주의…내부 경쟁도 치열
중국 게임 산업의 빠른 성장은 철저한 성과 중심 주의에 있다. 넷이즈는 매달 성과를 책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근로 의지를 북돋는다. 신작을 준비하는 개발자들이 퇴근을 마다하고, 밤낮없이 일하는 이유다.
특히 넷이즈는 산하 스튜디오들의 독립성을 보장한다. 수천 명의 전체 직원 중 80% 이상이 R&D(연구개발) 인력이며, 이들은 각 스튜디오에 소속돼 있다. 스튜디오들은 자체 IP(지식재산권)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해 넷이즈 본사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대신 성과가 좋지 않을 땐 얘기가 달라진다. 넷이즈 입장에선 개발 로드맵이 지켜지지 않은 곳에 무한정 투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게임 업계 불황기였던 1~2년 전에는 넷이즈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한국 직원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항저우(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의 항저우 캠퍼스 모습. 2025.1.27. odong85@newsis.com
스튜디오 간 내부 경쟁도 치열하다. 독립성이 보장되는 만큼, 성과에 대한 압박과 책임감이 뒤따른다는 의미다.
넷이즈는 항저우 외에도 광저우에 4~5개 단지를 더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에도 오피스가 있다.
기자가 오후 7시 항저우 본관을 나와 고개를 드니 여전히 조명이 켜진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오늘도 수천 명의 개발자들이 그 안에서 '다음 히트작'을 만들기 위해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항저우(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어둠이 내린 한밤중에도 마치 등대처럼 환하게 불을 밝히는 곳이 있다. 바로 중국 IT 혁신의 본고장 항저우에 자리 잡은 대형 게임사 넷이즈다.
27일 뉴시스가 방문한 넷이즈는 중국 게임 산업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원스휴먼'과 '연운' 등 글로벌 대작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넷이즈 산하 조커 스튜디오에서 해양 판타지 오 릴게임몰 픈월드 RPG(역할수행게임) 신작 '렘넌트의 바다'를 밤낮없이 개발하고 있다.
◇ 회사서 먹고 자고 일한다…회사 속 작은 도시
넷이즈 항저우 본사에는 대형 오피스텔 단지를 연상케하는 여러 건물 안에서 수 천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본관 1층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커다란 구내식당이었다.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어림잡아도 수백 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규모다.
"직원들은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안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요. 밖에선 5위안(약 1000원)인 음료가 회사 안에선 2위안(약 400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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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건물 곳곳에는 저렴한 가격의 자판기와 식당, 카페가 있었다. 직원들이 굳이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어 보였다.
또 다른 장소에는 최신 시설을 손오공릴게임 갖춘 체력단련실과 요가·필라테스실은 물론, 농구·테니스·탁구까지 즐길 수 있는 체육관까지 마련됐다. 일반 스포츠센터 못지않은 규모다.
여기서 1~2분만 걸어가면 마사지실이 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여러 개의 개인실과 인공지능(AI) 안마 로봇이 맞이한다.
"안마 로봇은 우리가 직접 개발했어요. 하루 평균 20명 정도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가 예약하고 이용합니다. 상품화 계획은 없어요. 오직 직원들을 위한 거죠."
말 그대로 '회사 속 작은 도시'였다. 집에 갈 필요가 없는 환경. 아니, 집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처럼 보였다.
[항저우(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의 항저우 캠퍼스 모습. 2025.1.27. odong85@newsis.com
◇퇴근 안 하는 직원들…밤에도 불 켜진 사무실
오후 6시. 한국이라면 퇴근 시간이다. 하지만 넷이즈는 달랐다. 수많은 직원들이 저녁 식사를 위해 구내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특히 정해진 일정 안에 신작을 출시해야 하는 개발진 입장에선 야근과 철야가 일상처럼 빈번하다. 아예 간이 침대를 구비해 두고,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직원들도 많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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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의 항저우 캠퍼스 모습. 2025.1.27. odong85@newsis.com
◇ 철저한 성과 주의…내부 경쟁도 치열
중국 게임 산업의 빠른 성장은 철저한 성과 중심 주의에 있다. 넷이즈는 매달 성과를 책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근로 의지를 북돋는다. 신작을 준비하는 개발자들이 퇴근을 마다하고, 밤낮없이 일하는 이유다.
특히 넷이즈는 산하 스튜디오들의 독립성을 보장한다. 수천 명의 전체 직원 중 80% 이상이 R&D(연구개발) 인력이며, 이들은 각 스튜디오에 소속돼 있다. 스튜디오들은 자체 IP(지식재산권)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해 넷이즈 본사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대신 성과가 좋지 않을 땐 얘기가 달라진다. 넷이즈 입장에선 개발 로드맵이 지켜지지 않은 곳에 무한정 투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게임 업계 불황기였던 1~2년 전에는 넷이즈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한국 직원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항저우(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의 항저우 캠퍼스 모습. 2025.1.27.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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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는 항저우 외에도 광저우에 4~5개 단지를 더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에도 오피스가 있다.
기자가 오후 7시 항저우 본관을 나와 고개를 드니 여전히 조명이 켜진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오늘도 수천 명의 개발자들이 그 안에서 '다음 히트작'을 만들기 위해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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