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홍사과.


문경시가 농업조수익 '1조 원 시대'를 목표로 지역 대표 특산품인 사과와 오미자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사과 산업은 명품 품종 '감홍'을 중심으로 소득을 높이고, 오미자는 6차 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한미 관세 협상 이후 미국산 사과의 국내 수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산 과채류 수입 승인 전담 '데스크'가 신설됨에 따라, 빠르면 3년 내 미국산 사과가 국내에 유통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산 사과는 국내산 대비 약 85%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어, 품질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국내 사과 산kcc 주식
업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
이에 문경시는 밀식·다축재배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추진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감홍 품종 식재 지원과 농가 교육을 병행해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문경사과 유통창구 일원화를 통한 공동브랜드화, 품질관리 강화, 젊은 농가 중심의 영농 규모화 지원 등으로 재배면키이스트 주식
적 감소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 문경 오미자.


한편, 오미자 산업 역시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비 증가폭이 수익 증가를 초과하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썸레드·대과종 등 신품P2P금융
종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전업농 확대, 농기계 보급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영농대행단 운영으로 방치된 과원을 복원·관리하고, 토양분석·전문컨설팅·SNS 기술공유를 포함한 오미자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 밖에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굿아이HTS
오미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