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지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열흘 앞둔 21일 "APEC 성공의 기틀을 마련한 힘은 삼국통일과 호국, 산업화의 중심이 된 경북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최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안전·서비스·시설을 총망라한 마지막 점검을 지시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모두발언에서 이 지사는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경주는 APEC 유치에 성공했고 6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주요 인프라를 문제없이 조성해냈다"며 "이는 경북이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산업화의 심장으로 자리해온 저력의 결과"라고 말했다온라인 릴게임 손오공
. 그는 "세계가 주목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추진 상황 보고에서 "현재 인프라 시설은 인테리어 마무리 단계로 이번 주 후반부터 시범 운영에 들회사채
어간다"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설과 운영 절차를 다시 확인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APEC 주간에 중앙부처와 도가 주관하는 많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송, 숙박, 의료 등 9개 반의 상황실이 운영되는 만큼 관련 부서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보고를이노칩 주식
들은 뒤 "마지막까지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부터 서비스까지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다시 챙겨보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북의 이름을 걸고 치르는 국가급 행사인 만큼 작은 허점 하나가 곧 신뢰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북이 국제무대의 중심에 서는 기회를 확실한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점검회의를 마친 이 지사는 경무료추천주식모임
주엑스포대공원으로 이동해 '2025 APEC 경제전시장'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박몽룡·이상걸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전시 콘텐츠와 행사 동선 등을 꼼꼼히 살폈다.
총 142억 원이 투입된 APEC 경제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대바다 이야기 다운
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조성됐다.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이차전지·모빌리티·반도체·조선해양·바이오 등) △지역기업관(55개 기업) △K-경북푸드 홍보관 △한복, 한식, 한옥, 한글, 한지 등 5한(韓)문화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이곳을 방문해 대한민국 산업의 역동성과 기술력을 직접 체감하게 된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APEC 경제전시장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세일즈 거점이 돼야 한다"며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산업 역사와 경북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엔비디아 젠슨 황을 비롯한 글로벌 CEO들에게 감동을 주고 경북과 한국에 대한 투자를 끌어낼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장은 APEC 기간에는 정상 및 대표단, CEO 서밋 참석자만 관람할 수 있지만 정상회의 이후부터 11월 23일까지 일반에 개방된다. 경북도는 이 전시장을 산업 역사와 미래 산업을 동시에 보여주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청소년과 도민들이 '살아 있는 경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또 "APEC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정상회의를 통해 만들어진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레거시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APEC 이후 경북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는 핵심 축이 되도록 후속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APEC 회의를 단순한 국제행사로 끝내지 않고 △투자유치 MOU △산업·관광 연계 프로그램 △배우자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시적인 경제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북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모든 준비 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세계에 경북의 위상을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