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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 지고 뒤통수에 것 입으면 프로포즈를 알고단풍이 물든 포천 국립수목원 내 산책로를 방문객들이 걷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사시사철이 좋은데, 특히 가을이 으뜸이죠.”
단풍이 물들고 있는 포천시 국립수목원. 지난 29일 이곳에서 만난 임모(71)씨 부부는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어 봄·여름·가을·겨울 어느 계절에 와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며 “올여름 더위 때문인지 단풍이 선명해지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해 보이지만 지금 이대로도 가을을 즐기기 좋다”고 했다.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단풍 명소이자 생태계 보고인 국립 수목원(광릉숲내)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친구·직장동료 등과 함께 수목원을 찾은 이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수목원을 즐겼다.
포천 국립수목원 내 아열대 온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서울 성북구에서 온 허모(61)씨는 숲해설사와의 동행을 신청해 수목원의 가치를 풍성하게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참나무 종류가 여러 가지이고 겨우살이의 생장 원리에 대해서도 해설을 통해 배웠다”며 “스스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하나 둘 듣고 알게 되니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국립 수목원이 단풍철 방문객 증가에 발맞춰 지난 7월 극한호우로 끊겼던 광릉숲 둘레길(정원벨트)을 잇는 산책로를 복구한 것도 눈에 띄었다.
포천 국립수목원의 광릉숲 둘레길(정원벨트) 산책로. 지난 여름 극한호우로 일부 파손돼 출입이 통제됐다가 최근 복구,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수목원만큼이나 남양주 봉선사에서 포천 방향으로 5㎞가량 이어진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지난 여름 호우피해로 데크 길이 일부 무너지는 바람에 통행이 막혀 3개월여 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었다.
이날에도 복구를 마친 데크길은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붐볐다. 오전·오후 약 300대씩 하루 총 600대 규모의 치열한 ‘주차 예약 경쟁’을 피하는 대신 인근에서 편하게 도보로 찾는 방문객들도 데크길을 이용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지난 여름 호우피해로 데크 길이 끊겨 차량 외에는 사실상 시민들이 통행할 수 없게 돼 긴급하게 예산을 요청해 복구에 나섰다”며 “둘레길이 남양주와 포천의 행정경계여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공간인데, 국립수목원과 함께 앞으로도 둘레길이 하나의 공원이자 휴식처로 역할을 하는 생태통로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 국립수목원 입구에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조수현 기자 joeloach@kyeongin.com 기자 admin@slotmega.info
“사시사철이 좋은데, 특히 가을이 으뜸이죠.”
단풍이 물들고 있는 포천시 국립수목원. 지난 29일 이곳에서 만난 임모(71)씨 부부는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어 봄·여름·가을·겨울 어느 계절에 와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며 “올여름 더위 때문인지 단풍이 선명해지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해 보이지만 지금 이대로도 가을을 즐기기 좋다”고 했다.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단풍 명소이자 생태계 보고인 국립 수목원(광릉숲내)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친구·직장동료 등과 함께 수목원을 찾은 이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수목원을 즐겼다.
포천 국립수목원 내 아열대 온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서울 성북구에서 온 허모(61)씨는 숲해설사와의 동행을 신청해 수목원의 가치를 풍성하게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참나무 종류가 여러 가지이고 겨우살이의 생장 원리에 대해서도 해설을 통해 배웠다”며 “스스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하나 둘 듣고 알게 되니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국립 수목원이 단풍철 방문객 증가에 발맞춰 지난 7월 극한호우로 끊겼던 광릉숲 둘레길(정원벨트)을 잇는 산책로를 복구한 것도 눈에 띄었다.
포천 국립수목원의 광릉숲 둘레길(정원벨트) 산책로. 지난 여름 극한호우로 일부 파손돼 출입이 통제됐다가 최근 복구,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수목원만큼이나 남양주 봉선사에서 포천 방향으로 5㎞가량 이어진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지난 여름 호우피해로 데크 길이 일부 무너지는 바람에 통행이 막혀 3개월여 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었다.
이날에도 복구를 마친 데크길은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붐볐다. 오전·오후 약 300대씩 하루 총 600대 규모의 치열한 ‘주차 예약 경쟁’을 피하는 대신 인근에서 편하게 도보로 찾는 방문객들도 데크길을 이용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지난 여름 호우피해로 데크 길이 끊겨 차량 외에는 사실상 시민들이 통행할 수 없게 돼 긴급하게 예산을 요청해 복구에 나섰다”며 “둘레길이 남양주와 포천의 행정경계여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공간인데, 국립수목원과 함께 앞으로도 둘레길이 하나의 공원이자 휴식처로 역할을 하는 생태통로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 국립수목원 입구에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조수현 기자 joeloach@kyeongin.com 기자 admin@slotmeg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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