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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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reelnara.info
기상예보 담당자들이 예보상황실에서 군내 주요 작전과 행사, VIP 임무에 대한 기상 지원을 위해 한반도의 기상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서울경제]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 2시 10분. 공군기상단 기상체계운용실 내에 자리 잡고 있는 슈퍼컴퓨터 모니터에 경고등이 켜졌다. 수치예보 모델 출력 중 남해상 저기압의 중심이 예상보다 북상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기상예보자는 공군이 운영 중인 ‘KAF-WRE 모델 급변 감지’ 메신저를 띄우고 수치모델링 바다이야기APK 실과 긴급통화를 시도한다.
새벽 3시. 슈퍼컴퓨터의 분석을 토대로 예보 초안을 작성하던 기상예보자는 9시간 후 경상도 지역에 강한 적운성 구름 발달로 경보급 강풍(시속 70㎞)이 예상될 것으로 판단한다. 비행 작전이 예정된 예천기지와 사천기지의 이착륙 조건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기상예보자는 즉각 기상 특이 릴게임온라인 발생 가능성으로 예보상황실에 알리고 고층 단면도 재분석에 들어간다.
새벽 4시. 일기예보 토의를 위한 전화 연결에 들어간다. 합참 기상팀이 “합참은 오후 항공 훈련 강행 예정이다. 기상 영향 크다고 보냐”고 문의한다. 이에 기상예보자는 “현재 추세로는 오후 1시 이후 강한 난류가 예상돼 착빙(공기 중의 냉각된 물방울이 얼음이 돼 물체의 릴게임황금성 겉면에 달라붙는 현상) 가능성이 높아 훈련 일정 재검토를 권고한다”고 답한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기상지원실에서도 “동일 판단 확인”이라고 회신한다.
새벽 5시. 새벽 시간에 관측된 일기예보 상황을 보고받은 공군 예보상황실장은 신중한 상황 판단 후 결론을 내린다. “즉시 작전 지휘부에 위험 기상을 보고하고 관련 게임릴사이트 부서에 통보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기상예보자는 수정 예보안과 위험 기상 시나리오를 동시에 정리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그 순간 모니터에는 레이더 회전선이 빠르게 확장되고 예상했던 대류 발달(구름과 악천후를 유발하는 현상)이 현실화되는 모습이 감지됐다.
오전 6시. 공군 중앙기상부장은 신속한 판단을 통해 예보를 확정한다. “기지별 안전이 우 릴게임방법 선이다. 위험 기상 광역 특보를 발령하고 해당 기상대에서는 기지 특보를 관련 부서에 전달하라”는 지시와 함께 관련 부대 기상대에서는 강풍·난류 특보가 발령됐다.
오전 7시. 알림톡이 전송된다. “오늘 오후 1~6시 강풍특보 발령, 난류·착빙 주의 바람, 임무 및 훈련 간에 참고 바란다.” 기상예보자는 떨리는 마음으로 피드백을 기다렸다. 몇 분 후 예천·사천기지에서도 “금일 임무 및 훈련은 기상 영향으로 취소한다”고 통보가 오고 나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기상예보자는 긴장감 속에서 오전 내내 레이더를 지켜보고 주시한다. 결국 오후에 예상대로 강풍이 몰아쳤다. 미리 내린 결정 덕분에 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급박했던 새벽 상황은 기상청이 아닌 대한민국 군 유일의 항공 작전 기상 전문부대인 공군기상단의 새벽 근무를 책임지는 기상예보자가 매일 같이 반복하는 일상이다. 공군기상단의 하루는 24시간 내내 멈추지 않는다. ‘관측→분석→예보→지원’의 모든 과정이 분 단위로 이뤄져 항공 작전과 군사 활동에 필요한 정확한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기상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5년 9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때 이동형 기상 장비 정비사들이 장비를 통해 얻은 항공기상 관측 정보(기상 실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서남섭 공군 기상정보센터장(대령)은 “기상은 실험실처럼 통제할 수 없고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지 않기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을 예보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며 “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과 고해상도 수치 모델, 무인기 기상 관측 기술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해 더 정밀하고 빠른 예보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군기상단은 6·25 전쟁 중인 1950년 7월 27일 공군본부 기상대로 창설돼 항공기상 관측 및 예보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1961년 제73기상전대로 개편됐고 1975년 3월 공군본부 직할부대로 독립했다.
이후 기상 레이더와 슈퍼컴퓨터 도입을 비롯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등 각종 첨단 장비를 설치해 기상 업무의 전산화와 자동화를 이뤄냈다.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은 공군기상단은 2007년 1월 1일부로 한미 간 기상예보 임무가 전환되면서 한미연합사령부에 기상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평시·전시 및 유사시 한반도 전구에 대한 기상정보 생산 및 지원의 모든 권한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외에 주둔한 미군에게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기록도 세웠다.
공군기상단은 크게 단본부·중앙기상부·기상정보센터 3개 부대로 나뉜다. 이 가운데 중앙기상부 소속 예보상황실은 핵심 중 핵심이다. 기상예보관들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무중단 운영 및 기상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기상부는 1953년 8월 제50기상대 중앙예보부로 대구에서 시작돼 1989년 7월 공군본부와 함께 계룡대로 이전했다. 특히 2007년 전시 한반도 기상예보 임무가 미군에서 한국군으로 전환되면서 전·평시 한반도 예보 임무의 중심 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에는 독자적인 공군 수치예보 체계인 ‘KAF-WRF’를 구축했다.
또 다른 핵심인 기상정보센터는 각종 기상정보(수치예보·기상관측·우주기상자료)를 생산·관리하기 위해 기상 장비를 도맡아 운영하는 부대다. 2023년에는 공군기상단의 핵심 장비인 기상 수치예보 시스템 슈퍼컴퓨터 3호기를 도입해 전력화했다.
2025년 9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때 이동형 기상 장비 정비사들이 장비 설치 및 작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슈퍼컴퓨터 3호기의 성능은 2100TF(테라플롭스·1초에 1조 번 연산)로 2호기의 성능 400TF보다 이론적인 성능이 5배 향상됐다. 덕분에 기상을 예측하는 해상도 역시 6배 이상 증가했다. 무엇보다 기상예보 자료 도출 시간이 대폭 줄었다. 예측 자료 생산 주기는 1시간 단위에서 30분 단위로 더욱 상세화할 수 있게 됐다.
3호기 도입으로 육해공군 작전 수행 때 더욱 신속·정밀한 기상정보를 지원해 지상·해상·공중부터 우주까지 전군의 전천후 작전 수행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우주 기상 관측도 기상정보센터의 주 임무 중 하나다. 우주기상팀은 일일 우주 기상을 예보 생산·전파하는 것은 물론 독자적 우주 기상 업무를 수행한다. 우주 기상이 변하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오차나 레이더 교란에 문제가 생겨 공군 항공 우주 작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공군이 우주 작전 수행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우주작전대대가 창설되면서 우주기상팀은 우주기상대로 승격된 후 공군우주작전전대로 예속이 변경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류재문 중앙기상부장(대령)은 “기상은 군 작전에 다양한 변수로 작용하고 특히 항공 작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한 지점의 관측만 잘못되더라도 예보가 달라질 수 있어 공군기상단의 모든 인력과 시스템은 밤낮없는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기상청이 생활과 편의 제공, 재난 대비 등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 중심의 기상예보를 한다면 공군기상단은 항공 작전 지원에 특화된 예보를 하는 것이 강점이다.
각 지역에 있는 공군 기지 및 활주로 단위로 구름의 고도·두께·시정, 강수 여부, 착빙 가능성, 난류 발생 시간대 등 항공 작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료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흐림’이나 ‘비’로 표현되는 수준을 넘어 고도별 풍향·풍속과 같이 정확한 수치로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민간 기상은 국민의 자율적 판단을 돕는 참고 자료로 제공되지만 공군기상단의 예보는 작전 개시 여부를 결정짓는 판단 기준이 된다는 점이다. 예보 하나로 항공 작전이 실행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작전의 승패와 직결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RFA), 코프 노스(Cope North) 같은 해외 연합훈련과 해외 파병은 물론 코로나19 백신 수송, 미라클 작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블랙이글스 에어쇼 참여 등도 공군기상단의 지원이 빠지지 않았다.
산불과 태풍, 폭설·장마·홍수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재해 현장에서도 기상을 지원한다. 올해 역대급 피해를 남긴 영남권 산불과 2022년 울진 대형 산불 현장 등에 화재 진압을 위한 군 헬기 가동에 필요한 고정밀 예보를 지원하기도 한다.
공군기상단 부대 마크.
이 같은 모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공군기상단은 현재 항공 작전 기상 지원을 위한 항공기상관측장비(AMOS), 기상 레이더, AWS, 상층 대기 분석 장비, 고층 기상관측 장비 등을 공군 예하 비행단 기상대(대) 등 85개 지점에서 총 222여 개의 장비를 24시간 운용하고 있다. 김기남 공군기상단장(대령)은 “공군기상단은 단순히 날씨를 예측하는 역할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자산”이라며 “군 작전 성공의 최일선에서 조종사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속에 강한 팀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계룡대=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서울경제]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 2시 10분. 공군기상단 기상체계운용실 내에 자리 잡고 있는 슈퍼컴퓨터 모니터에 경고등이 켜졌다. 수치예보 모델 출력 중 남해상 저기압의 중심이 예상보다 북상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기상예보자는 공군이 운영 중인 ‘KAF-WRE 모델 급변 감지’ 메신저를 띄우고 수치모델링 바다이야기APK 실과 긴급통화를 시도한다.
새벽 3시. 슈퍼컴퓨터의 분석을 토대로 예보 초안을 작성하던 기상예보자는 9시간 후 경상도 지역에 강한 적운성 구름 발달로 경보급 강풍(시속 70㎞)이 예상될 것으로 판단한다. 비행 작전이 예정된 예천기지와 사천기지의 이착륙 조건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기상예보자는 즉각 기상 특이 릴게임온라인 발생 가능성으로 예보상황실에 알리고 고층 단면도 재분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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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공군 중앙기상부장은 신속한 판단을 통해 예보를 확정한다. “기지별 안전이 우 릴게임방법 선이다. 위험 기상 광역 특보를 발령하고 해당 기상대에서는 기지 특보를 관련 부서에 전달하라”는 지시와 함께 관련 부대 기상대에서는 강풍·난류 특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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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섭 공군 기상정보센터장(대령)은 “기상은 실험실처럼 통제할 수 없고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지 않기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을 예보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며 “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과 고해상도 수치 모델, 무인기 기상 관측 기술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해 더 정밀하고 빠른 예보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군기상단은 6·25 전쟁 중인 1950년 7월 27일 공군본부 기상대로 창설돼 항공기상 관측 및 예보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1961년 제73기상전대로 개편됐고 1975년 3월 공군본부 직할부대로 독립했다.
이후 기상 레이더와 슈퍼컴퓨터 도입을 비롯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등 각종 첨단 장비를 설치해 기상 업무의 전산화와 자동화를 이뤄냈다.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은 공군기상단은 2007년 1월 1일부로 한미 간 기상예보 임무가 전환되면서 한미연합사령부에 기상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평시·전시 및 유사시 한반도 전구에 대한 기상정보 생산 및 지원의 모든 권한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외에 주둔한 미군에게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기록도 세웠다.
공군기상단은 크게 단본부·중앙기상부·기상정보센터 3개 부대로 나뉜다. 이 가운데 중앙기상부 소속 예보상황실은 핵심 중 핵심이다. 기상예보관들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무중단 운영 및 기상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기상부는 1953년 8월 제50기상대 중앙예보부로 대구에서 시작돼 1989년 7월 공군본부와 함께 계룡대로 이전했다. 특히 2007년 전시 한반도 기상예보 임무가 미군에서 한국군으로 전환되면서 전·평시 한반도 예보 임무의 중심 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에는 독자적인 공군 수치예보 체계인 ‘KAF-WRF’를 구축했다.
또 다른 핵심인 기상정보센터는 각종 기상정보(수치예보·기상관측·우주기상자료)를 생산·관리하기 위해 기상 장비를 도맡아 운영하는 부대다. 2023년에는 공군기상단의 핵심 장비인 기상 수치예보 시스템 슈퍼컴퓨터 3호기를 도입해 전력화했다.
2025년 9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때 이동형 기상 장비 정비사들이 장비 설치 및 작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슈퍼컴퓨터 3호기의 성능은 2100TF(테라플롭스·1초에 1조 번 연산)로 2호기의 성능 400TF보다 이론적인 성능이 5배 향상됐다. 덕분에 기상을 예측하는 해상도 역시 6배 이상 증가했다. 무엇보다 기상예보 자료 도출 시간이 대폭 줄었다. 예측 자료 생산 주기는 1시간 단위에서 30분 단위로 더욱 상세화할 수 있게 됐다.
3호기 도입으로 육해공군 작전 수행 때 더욱 신속·정밀한 기상정보를 지원해 지상·해상·공중부터 우주까지 전군의 전천후 작전 수행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우주 기상 관측도 기상정보센터의 주 임무 중 하나다. 우주기상팀은 일일 우주 기상을 예보 생산·전파하는 것은 물론 독자적 우주 기상 업무를 수행한다. 우주 기상이 변하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오차나 레이더 교란에 문제가 생겨 공군 항공 우주 작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공군이 우주 작전 수행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우주작전대대가 창설되면서 우주기상팀은 우주기상대로 승격된 후 공군우주작전전대로 예속이 변경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류재문 중앙기상부장(대령)은 “기상은 군 작전에 다양한 변수로 작용하고 특히 항공 작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한 지점의 관측만 잘못되더라도 예보가 달라질 수 있어 공군기상단의 모든 인력과 시스템은 밤낮없는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기상청이 생활과 편의 제공, 재난 대비 등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 중심의 기상예보를 한다면 공군기상단은 항공 작전 지원에 특화된 예보를 하는 것이 강점이다.
각 지역에 있는 공군 기지 및 활주로 단위로 구름의 고도·두께·시정, 강수 여부, 착빙 가능성, 난류 발생 시간대 등 항공 작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료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흐림’이나 ‘비’로 표현되는 수준을 넘어 고도별 풍향·풍속과 같이 정확한 수치로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민간 기상은 국민의 자율적 판단을 돕는 참고 자료로 제공되지만 공군기상단의 예보는 작전 개시 여부를 결정짓는 판단 기준이 된다는 점이다. 예보 하나로 항공 작전이 실행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작전의 승패와 직결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RFA), 코프 노스(Cope North) 같은 해외 연합훈련과 해외 파병은 물론 코로나19 백신 수송, 미라클 작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블랙이글스 에어쇼 참여 등도 공군기상단의 지원이 빠지지 않았다.
산불과 태풍, 폭설·장마·홍수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재해 현장에서도 기상을 지원한다. 올해 역대급 피해를 남긴 영남권 산불과 2022년 울진 대형 산불 현장 등에 화재 진압을 위한 군 헬기 가동에 필요한 고정밀 예보를 지원하기도 한다.
공군기상단 부대 마크.
이 같은 모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공군기상단은 현재 항공 작전 기상 지원을 위한 항공기상관측장비(AMOS), 기상 레이더, AWS, 상층 대기 분석 장비, 고층 기상관측 장비 등을 공군 예하 비행단 기상대(대) 등 85개 지점에서 총 222여 개의 장비를 24시간 운용하고 있다. 김기남 공군기상단장(대령)은 “공군기상단은 단순히 날씨를 예측하는 역할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자산”이라며 “군 작전 성공의 최일선에서 조종사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속에 강한 팀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계룡대=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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