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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에 인명구조견 두 마리가 입소했는데 현역일 때 실종자 수색 같은 활동에 투입돼 활동하다가 8살을 넘겨서 은퇴한 녀석들이라고 하더군요. 그것 말고는 녀석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저희도 잘 모릅니다. 은퇴 후 입양지원 정책이 없다 보니 보호시설로 넘어온 거죠. 젊어서 체리마스터모바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고마운 존재들이 철창 안에서 쓸쓸히 여생을 보내는 게 너무 딱합니다.”
- 동물보호시설 반려마루 박현종 센터장
지난 19일,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 반려마루의 대형견 보호구역. 마당으로 통하는 출입문을 열자 검 릴게임신천지 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두 마리가 달려 나와 취재진을 반깁니다. 근육이 단단히 차오른 우람한 체격,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검은 털이 육중한 탱크를 연상케 하는데요. 억센 인상과 달리 취재진의 다리 사이를 드나들고, 만져달라고 손바닥을 향해 얼굴을 들이댑니다. 덩치만 컸지 개구쟁이인 이 녀석들은 은퇴한 군견 13살 예랑이와 11살 윤지입니다.
릴게임황금성
어수선하던 분위기는 관리자가 구령을 내리자 금방 바뀌었습니다. ‘앉아’ ‘손’ ‘차렷’ 지시에 칼각으로 동작을 수행하더군요. 특히 앞발을 공손히 모으고 꼿꼿이 선 ‘차렷’ 동작을 유지한 채 간식을 쳐다보는 귀여운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입소견들을 담당한 권지현 관리 오리지널바다이야기 팀장은 “이 친구들은 군에서 실종자 수색 등을 하다 은퇴한 인명구조견들”이라며 “나이는 10살 내외로 많지만 지시를 잘 따르고 강아지 못지 않게 체력이 뛰어나 봉사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활달하고 영리한 견공들은 어쩌다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살게 된 걸까요. 버려진 것도 아니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평생을 릴게임꽁머니 몸 바쳐 일한 엘리트 군견 출신들이 말입니다. 그건 반려마루 박현종 센터장이 예랑이과 윤지를 시설에 받고 나서 내내 마음에 품은 의문이기도 했습니다.
“구조견이 어쩌다 보호소에”…봉사동물 안타까운 속사정
예랑이와 윤지가 동물보호시설인 반려마루에 입소한 건 20개월 전인 지난해 봄. 군경훈련소와 경기도청의 업무협약에 따라서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로 인계된 것이었습니다. 그간 반려마루에 입소한 대략 1000마리의 동물은 소유자로부터 버려지거나 학대받은 동물, 혹은 재난 현장에서 구조된 피해동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군견훈련소에서 나고 자라 오랜 기간 훈련받고 임무를 수행한 엘리트 군견의 시설 입소는 드문 일이었습니다.
두 리트리버는 보호소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이 녀석들, 누구보다 영리한 명견들이거든요. 사람으로 치면 은퇴한 특수부대원들이랄까요. 평생 구조견 훈련을 받은 덕에 관리자의 지시를 정확히 수행하고, 말썽이라고는 피울 줄 모르는데다 사회성도 좋은 모범견들이었습니다. 나이는 많지만 잔병치레 없이 건강했고요. 모든 조건이 훌륭해 당장 입양자를 모집해도 손색이 없는 견공들. 하지만 10살 넘은 노령견인 탓인지 반려마루에 입소한 이후 한 건의 입양신청도 받지 못했습니다. 관리팀 직원들은 “여전히 영리하고 건강한 개들이라 보호소에서 하루하루 늙어가는 모습이 유독 마음 아프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은퇴견 예랑이와 윤지가 지내는 경기도 여주의 도립 동물보호시설인 반려마루 모습. 전병준 기자
직원들을 더 가슴 아프게 하는 건 산책 시간입니다. 예랑이와 윤지는 오전과 오후 하루 두 번씩 봉사자들과 짝을 이뤄 산책을 하는데 잔뜩 신이 난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라고 합니다. 간식에도 집착을 하는 편인데 이건 은퇴한 군견과 탐지견처럼 특정 임무를 수행했던 개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요. 권 관리팀장은 “임무견들은 일반 가정견들에 비해 식탐이 강한 편”이라며 “현역 시절에는 임무에 집중하느라 정해진 사료만 먹다가 은퇴한 뒤에야 간식을 접했으니 얼마나 맛있게 느껴지겠나”라고 설명합니다.
그렇게 차가운 콘크리트 견사를 마지막 요람 삼아 지내던 두 은퇴견에게 최근 운명적인 인연이 찾아왔습니다.
입양률 단 22%…은퇴 후 방치된 봉사동물들
반려마루를 찾아온 두 명의 봉사자들입니다. 이들은 자원봉사를 하던 중 예랑이와 윤지를 만났고, 인명구조견이 은퇴 후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낸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하는데요. 바로 김예지 국회의원과 전직 국회의원인 이영 사단법인 마침표 대표였습니다. 예랑이와 윤지를 만난 뒤 은퇴견에 관심을 갖게 된 두 사람은 사역견을 운영하는 소방, 군, 경찰, 관세청, 안내견훈련소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안타까운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군견, 탐지견, 안내견 등 이른바 봉사동물은 1300여 마리. 이들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뒤 약 8~10살이 되면 매년 200마리 정도씩 현장에서 은퇴합니다. 대형견의 평균 수명이 13~14년임을 고려하면 생의 3분의 2 이상을 공공에 복무한 셈이죠. 하지만 입양 연계 시스템이 부실해 상당수는 관공서에 머물거나 유기견 보호소 등으로 인계된다고 합니다. 사실상 유기동물이 되는 셈이에요. 은퇴 후 일반 가정으로 입양되는 건 22%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입양되지 못하고 철창 안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푸대접에도 불구하고 봉사동물들의 활약은 영웅적입니다. 인간의 1만 배에 달하는 후각 및 50배가 넘는 청력을 활용해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공항·철도 등 공공시설에서 마약과 폭발물 등 위험물질을 찾아내며, 장애인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119구조견은 처음 현장에 투입된 1998년~2024년간 총 613명의 실종자를 찾아냈습니다. 지난 9월에는 경기 연천군에서 70대 남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이틀이 지나도 수사에 진척이 없어 119구조견 대찬이가 투입됐는데요. 대찬이는 출동 30분 만에 실종된 남성을 찾아냈습니다. 119구조견 소백이는 2022년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6명 중 4명의 위치를 찾아내는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봉사동물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가 움직였다. 은퇴 후 입양을 지원하는 내용의 현행법 개정안이 여야 의원 24인의 합의로 발의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봉사동물이 국회에 모였다. 전병준 기자
다행히 실태 조사 후 국회가 움직였습니다. 지난 8월 봉사동물에 대해 정부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이 김예지 의원 등 여야 의원들에 의해 공동발의됐습니다. 이어 지난 9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김예지 의원실 등 주최로 ‘봉사동물 처우개선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이영 대표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예랑이라는 군견을 만났고 어떻게 대한민국 군견이 유기견 보호소에 흘러 들어올 수 있는지 굉장히 먹먹했다”면서 “평생을 봉사한 녀석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도 “생명에 관한 일에 여야 구분은 없다”면서 “여야 대립이 첨예한 와중에도 많은 여야 의원들이 법안 발의에 힘을 보태주셨고, 덕분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은퇴 봉사동물 입양 시 마리당 1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은퇴해도 늠름…예랑이와 윤지의 가족을 모집합니다
전국 1300마리 봉사동물의 처우 개선만큼이나 절실한 문제가 있습니다. 두 은퇴견 예랑이와 윤지가 좋은 가족을 만나는 것인데요.
지난 19일, 반려마루에서 취재진과 만나 함께 산책에 나선 두 견공. 오전 산책을 다녀온 뒤였지만 여전히 체력이 넘쳤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취재진의 지시를 못 들은 체하던 녀석들은 좋아하는 간식을 꺼내자 ‘앉아’ ‘엎드려’ ‘차렷’ 구호에 맞춰 척척 움직이더군요. 권 관리팀장은 “친해진 뒤로는 귀찮을 만큼 따라오는 애교쟁이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탐지견들은 목표물을 찾고 칭찬받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관리사들은 초등학교 운동장 넓이의 들판에 10여 개의 간식을 숨겨두고 보물찾기 놀이를 시켰는데요. 두 견공은 엄청난 속도로 들판을 누비며 단 10분 만에 간식을 모두 찾아내 현역 구조견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지난 19일 경기도 여주의 도립 동물보호시설 반려마루에서 만난 예랑이와 윤지. 전병준 기자
두 은퇴견의 쾌적한 생활을 돕기 위해 기업 후원도 있었습니다. 2700평에 달하는 반려마루의 견사 청소를 돕기 위해 가전제품 업체 로보락에서 로봇청소기 및 습건식 청소기 20여 대를 후원했습니다. 먼지 흡입과 물청소가 동시에 이뤄지고, 청소를 마친 뒤에는 세척과 건조도 자동으로 해결되더군요. 덕분에 청소 시간이 크게 절약돼 남은 시간은 예랑이와 윤지가 좋아하는 산책을 더 자주하게 됐습니다.
예랑이, 윤지와 행복한 견생2막을 함께할 가족을 모집합니다. 희망하는 분은 기사 하단을 참조해주세요.
■ 은퇴해도 '차렷'…인명구조견 예랑이와 윤지의 가족을 모집합니다
✅늠름한 리트리버, 예랑이
13살, 중성화 수컷
은퇴 군견, 영리하고 사람을 좋아함
식탐이 많아 급여량 조절이 필요
✅활기찬 리트리버, 윤지
11살, 중성화 암컷
은퇴 군견, 사회성이 뛰어나고 애교가 많음
식탐이 많아 급여량 조절이 필요
☎️입양을 희망하는 분은 경기도 동물복지센터 반려마루로 연락해주세요
➡️ 010-7219-1800 (경기도 반려마루)
■예랑이와 윤지는 개st하우스에 출연한 168, 169번째 견공입니다(119마리 입양 완료)
-입양자에게는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동물의 나이, 크기, 생활습관에 맞는 ‘영양 맞춤사료’ 1년치(12포)를 후원합니다.
이성훈 기자 전병준 기자 tell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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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에 인명구조견 두 마리가 입소했는데 현역일 때 실종자 수색 같은 활동에 투입돼 활동하다가 8살을 넘겨서 은퇴한 녀석들이라고 하더군요. 그것 말고는 녀석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저희도 잘 모릅니다. 은퇴 후 입양지원 정책이 없다 보니 보호시설로 넘어온 거죠. 젊어서 체리마스터모바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고마운 존재들이 철창 안에서 쓸쓸히 여생을 보내는 게 너무 딱합니다.”
- 동물보호시설 반려마루 박현종 센터장
지난 19일,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 반려마루의 대형견 보호구역. 마당으로 통하는 출입문을 열자 검 릴게임신천지 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두 마리가 달려 나와 취재진을 반깁니다. 근육이 단단히 차오른 우람한 체격,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검은 털이 육중한 탱크를 연상케 하는데요. 억센 인상과 달리 취재진의 다리 사이를 드나들고, 만져달라고 손바닥을 향해 얼굴을 들이댑니다. 덩치만 컸지 개구쟁이인 이 녀석들은 은퇴한 군견 13살 예랑이와 11살 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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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던 분위기는 관리자가 구령을 내리자 금방 바뀌었습니다. ‘앉아’ ‘손’ ‘차렷’ 지시에 칼각으로 동작을 수행하더군요. 특히 앞발을 공손히 모으고 꼿꼿이 선 ‘차렷’ 동작을 유지한 채 간식을 쳐다보는 귀여운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입소견들을 담당한 권지현 관리 오리지널바다이야기 팀장은 “이 친구들은 군에서 실종자 수색 등을 하다 은퇴한 인명구조견들”이라며 “나이는 10살 내외로 많지만 지시를 잘 따르고 강아지 못지 않게 체력이 뛰어나 봉사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활달하고 영리한 견공들은 어쩌다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살게 된 걸까요. 버려진 것도 아니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평생을 릴게임꽁머니 몸 바쳐 일한 엘리트 군견 출신들이 말입니다. 그건 반려마루 박현종 센터장이 예랑이과 윤지를 시설에 받고 나서 내내 마음에 품은 의문이기도 했습니다.
“구조견이 어쩌다 보호소에”…봉사동물 안타까운 속사정
예랑이와 윤지가 동물보호시설인 반려마루에 입소한 건 20개월 전인 지난해 봄. 군경훈련소와 경기도청의 업무협약에 따라서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로 인계된 것이었습니다. 그간 반려마루에 입소한 대략 1000마리의 동물은 소유자로부터 버려지거나 학대받은 동물, 혹은 재난 현장에서 구조된 피해동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군견훈련소에서 나고 자라 오랜 기간 훈련받고 임무를 수행한 엘리트 군견의 시설 입소는 드문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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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견 예랑이와 윤지가 지내는 경기도 여주의 도립 동물보호시설인 반려마루 모습. 전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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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동물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가 움직였다. 은퇴 후 입양을 지원하는 내용의 현행법 개정안이 여야 의원 24인의 합의로 발의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봉사동물이 국회에 모였다. 전병준 기자
다행히 실태 조사 후 국회가 움직였습니다. 지난 8월 봉사동물에 대해 정부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이 김예지 의원 등 여야 의원들에 의해 공동발의됐습니다. 이어 지난 9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김예지 의원실 등 주최로 ‘봉사동물 처우개선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이영 대표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예랑이라는 군견을 만났고 어떻게 대한민국 군견이 유기견 보호소에 흘러 들어올 수 있는지 굉장히 먹먹했다”면서 “평생을 봉사한 녀석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도 “생명에 관한 일에 여야 구분은 없다”면서 “여야 대립이 첨예한 와중에도 많은 여야 의원들이 법안 발의에 힘을 보태주셨고, 덕분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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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해도 늠름…예랑이와 윤지의 가족을 모집합니다
전국 1300마리 봉사동물의 처우 개선만큼이나 절실한 문제가 있습니다. 두 은퇴견 예랑이와 윤지가 좋은 가족을 만나는 것인데요.
지난 19일, 반려마루에서 취재진과 만나 함께 산책에 나선 두 견공. 오전 산책을 다녀온 뒤였지만 여전히 체력이 넘쳤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취재진의 지시를 못 들은 체하던 녀석들은 좋아하는 간식을 꺼내자 ‘앉아’ ‘엎드려’ ‘차렷’ 구호에 맞춰 척척 움직이더군요. 권 관리팀장은 “친해진 뒤로는 귀찮을 만큼 따라오는 애교쟁이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탐지견들은 목표물을 찾고 칭찬받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관리사들은 초등학교 운동장 넓이의 들판에 10여 개의 간식을 숨겨두고 보물찾기 놀이를 시켰는데요. 두 견공은 엄청난 속도로 들판을 누비며 단 10분 만에 간식을 모두 찾아내 현역 구조견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지난 19일 경기도 여주의 도립 동물보호시설 반려마루에서 만난 예랑이와 윤지. 전병준 기자
두 은퇴견의 쾌적한 생활을 돕기 위해 기업 후원도 있었습니다. 2700평에 달하는 반려마루의 견사 청소를 돕기 위해 가전제품 업체 로보락에서 로봇청소기 및 습건식 청소기 20여 대를 후원했습니다. 먼지 흡입과 물청소가 동시에 이뤄지고, 청소를 마친 뒤에는 세척과 건조도 자동으로 해결되더군요. 덕분에 청소 시간이 크게 절약돼 남은 시간은 예랑이와 윤지가 좋아하는 산책을 더 자주하게 됐습니다.
예랑이, 윤지와 행복한 견생2막을 함께할 가족을 모집합니다. 희망하는 분은 기사 하단을 참조해주세요.
■ 은퇴해도 '차렷'…인명구조견 예랑이와 윤지의 가족을 모집합니다
✅늠름한 리트리버, 예랑이
13살, 중성화 수컷
은퇴 군견, 영리하고 사람을 좋아함
식탐이 많아 급여량 조절이 필요
✅활기찬 리트리버, 윤지
11살, 중성화 암컷
은퇴 군견, 사회성이 뛰어나고 애교가 많음
식탐이 많아 급여량 조절이 필요
☎️입양을 희망하는 분은 경기도 동물복지센터 반려마루로 연락해주세요
➡️ 010-7219-1800 (경기도 반려마루)
■예랑이와 윤지는 개st하우스에 출연한 168, 169번째 견공입니다(119마리 입양 완료)
-입양자에게는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동물의 나이, 크기, 생활습관에 맞는 ‘영양 맞춤사료’ 1년치(12포)를 후원합니다.
이성훈 기자 전병준 기자 tell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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