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바데나필 기반의 믿을 수 있는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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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수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18 03:24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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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트라바데나필 기반의 믿을 수 있는 해결책
레비트라로 침묵하던 밤이 깨어납니다
한때는 아무 말 없이 흘러가던 밤이 있었습니다.대화가 줄고, 눈빛이 외면되고, 서로의 온기를 잊은 채 등만 돌리던 밤.그것이 단지 피곤해서일 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자존감의 붕괴, 남성으로서의 무력감, 파트너와의 거리감이 자리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남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겪는 발기부전ED은 단순히 육체적 변화가 아닙니다.그것은 침묵을 낳고, 소통을 끊고, 때로는 관계 전체를 무너뜨리는 조용한 신호입니다.하지만 오늘, 우리는 그 침묵에 대답할 방법을 이야기하려 합니다.레비트라Levitra, 과학이 만든 남성 활력 회복 솔루션.이 작은 알약 하나가 어떻게 다시 깨어나는 밤을 만들 수 있는지, 지금부터 전문적으로, 그리고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남성의 침묵은 몸에서부터 시작된다
남성의 성기능 저하는 흔히 마음의 문제로 여겨집니다.하지만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은 혈류 장애,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만성 질환 등 생리학적 요인이 중심입니다.특히 40대 후반 이후에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고, 말초혈관 기능이 떨어지며 발기 지속 시간이 짧아지거나 발기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의지의 문제가 아닌 생리학적 변화입니다.그리고 이 변화는 치료와 관리를 통해 극복이 가능합니다.중요한 건 더 이상 숨기지 않는 용기, 그리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솔루션을 찾는 실행력입니다.
레비트라바데나필 기반의 믿을 수 있는 해결책
레비트라는 독일 Bayer社와 GSK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PDE5 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주성분 바데나필Vardenafil은 음경 내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고 발기를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특히 빠른 흡수 속도와 높은 선택성으로 짧은 시간 안에 강직도 높은 발기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복용 후 25~60분 내 효과 발현
효과 지속 시간 약 4~5시간
식사 영향이 비교적 적음
높은 선택성으로 부작용 비율 낮음
강력한 혈관 확장 효과
즉, 레비트라는 갑작스럽게 닥친 밤의 침묵을 깨우고, 자연스럽고도 만족스러운 관계를 회복하는 데 최적화된 약물입니다.
작용 원리생리학에 기반한 정교한 접근
레비트라의 핵심 기전은 남성 발기 과정에 관여하는 cGMP의 분해를 억제하는 데 있습니다.평상시 성적 자극을 받으면 산화질소NO가 분비되고, 이는 cGMP를 증가시켜 혈관을 이완시킵니다.이 과정을 통해 음경 해면체에 혈액이 몰리며 발기가 일어나는 것이죠.
하지만 PDE5 효소는 이 cGMP를 빠르게 분해해버립니다.레비트라는 PDE5의 작용을 억제해 더 많은 cGMP가 오래 유지되도록 하며, 더 단단하고 오랜 시간 지속되는 발기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처럼 레비트라는 단지 흥분을 도와주는 약이 아니라, 생리학적 기전을 복구하는 과학적 치료제입니다.
다른 치료제와의 비교왜 레비트라인가?
구분
레비트라
비아그라
시알리스
주성분
바데나필
실데나필
타달라필
작용 시작 시간
25~60분
30~60분
1~2시간
지속 시간
약 4~5시간
약 4시간
24~36시간
식사 영향
비교적 적음
큼
거의 없음
특징
빠른 반응, 강직도 우수
대중적 접근성
장시간 관계 선호
레비트라는 특히 관계 직전 빠르게 반응해야 할 경우나, 단단한 발기력 회복을 원하는 남성에게 적합합니다.
사용법과 안전한 복용 가이드
복용 방법: 성관계 30~60분 전에 10mg 복용, 필요 시 전문가 상담 후 20mg까지 가능
복용 빈도: 하루 최대 1회
주의사항:
질산염 계열 약물과 병용 금지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등 만성 질환 보유자는 반드시 전문가 상담 필요
알코올 과다 복용 시 효과 저하 우려
정품 여부 확인은 필수입니다. 온라인에서 저가에 유통되는 제품 중에는 가짜 의약품도 많으므로, 반드시 공신력 있는 판매처를 이용해야 합니다.
다시 깨어난 밤, 사용자의 이야기
김 모씨52세, 금융업관계가 끊어진 지 오래였습니다. 스킨십은커녕 손잡는 것도 어색해졌죠. 레비트라를 복용한 첫날, 아내가 조용히 제 손을 잡더군요. 그때 처음 깨달았습니다. 내가 용기를 낼 때, 관계는 다시 시작된다는 걸요.
정 모씨46세, 자영업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신경도 예민해지면서 자연스레 피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레비트라를 사용하고 나서부턴, 뭔가 다시 살아난 느낌입니다. 아내도 달라졌고, 저도 웃을 일이 많아졌어요.
전문가가 권장하는 레비트라 활용 전략
꾸준한 운동과 병행: 레비트라 복용 시 유산소 운동이나 체중 관리 병행 시 효과 상승
파트너와의 소통 확대: 오픈된 대화를 통해 오해를 줄이고 정서적 친밀감을 회복
정기적인 건강검진: 발기부전은 심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조기 진단 중요
정해진 복용량 엄수: 과용 시 부작용 위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 지시에 따라야 함
마무리오늘 밤, 당신은 다시 깨어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단순한 약이 아닙니다.그것은 침묵했던 관계를 회복시키는 시작, 다시 살아있는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 계기, 그리고 오래도록 이어질 사랑의 재점화입니다.
우리의 밤은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용기 있는 선택이 필요할 뿐입니다.지금 레비트라와 함께, 당신의 밤을 다시 깨어나게 해보세요.그 밤은 더 이상 외롭지도, 조용하지도 않을 것입니다.그리고 그 변화는 단 한 알에서 시작됩니다.
골든시알리스 25mg 가격은 구매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신중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골든시알리스 고혈압 환자라면 반드시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구구정 10mg 후기를 보면 효과가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많고, 구구정 5mg 후기도 부작용이 적고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자신감을 되찾아 보세요온라인 약국을 찾고 계신가요? 하나약국은 믿을 수 있는 비아그라 구매 사이트로, 비아마켓 제품부터 골드비아까지 정품만을 제공합니다. 안전하고 간편한 구매는 하나약국에서
기자 admin@slotnara.info
▲ 진 마 아웅(Zin Mar Aung) 장관은 1990년대 8888 항쟁 10주년 기념 시위와 구속 학생 석방 운동 등을 주도하다 군부에 의해 체포되어 28년형을 선고받고 투옥된 후 11년만에 석방됐다. 2012년 미국 국무부로부터 ‘국제 용기 있는 여성상(International Women of Courage Award)’을 수상했으며, 2015년 총선에서 얀킨 타운십 지역구 하원의원(Pyithu Hluttaw Member)으로 당선된 후 민족민주동맹(NLD) 중앙여성위원회 사무총장으로도 재직했다.
2021년 군부 쿠 야마토연타 데타 이후 5년 가까이 이어지는 미얀마의 위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정(SAC)이 약 2주 뒤인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전국 일부 지역에서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강행하면서, 군부는 이를 '민정 이양'과 '정상 국가'로의 복귀라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 바다이야기고래 작 현실은 선거를 앞두고 군부가 유권자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모순적이고 참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 자료에 따르면, 12월 11일 기준 군부에 의해 살해된 인원은 어린이 980명을 포함해 7천566명이며, 여전히 구금된 이들은 2만 2천 688명입니다.
미얀마 민주 진영 민족통합정부(NUG)의 진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마 아웅 외교부 장관은 S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군부의 선거 강행 의도를 '최후의 발악'으로 규정하고, 군부의 정당성 부재와 잔혹성을 고발했습니다. 장관은 한국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군부가 아닌 민주 진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미얀마 국민과 도의적으로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바다이야기#릴게임군부의 '가짜 선거' 강행: "내전 패배 속 최후의 발악"
미얀마 민족통합정부 외교부가 발간한 특별호 표지. 군부의 '가짜 선거'를 규탄하는 이미지로 제작했다. (2025년 10월 8일)
야마토게임
미얀마 군부가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회는 다가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전국 330개 타운십(지방 행정구역) 가운데 일부 타운십에서만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1차 투표는 12월 28일 102개 타운십에서, 총선 2차 투표는 내년 1월 11일 100개 타운십에서, 총선 3차 투표는 내년 1월 25일 72개 타운십에서 실시됩니다. 총선을 3차에 나눠서 진행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군부가 전투상으로나, 선거 전략상으로 불리한 지역들을 이른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없는" 선거구라 칭하며 계속해서 추가로 제외하는 상황도 이례적입니다. 그러다보니, 결과적으로 1차 총선지만 놓고 봐도, 군부가 전체 선거구의 3분의 1만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나 다름 없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진 마 아웅 장관은 이러한 상황을 군부가 내전에서 패배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군사 통치를 정당화하고 강화하려는 "가짜 선거"일 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군부의 '가짜 선거'를 권력 공고화를 위한 최후의 시도이자, 폭력을 심화시키려는 '전쟁 선포'에 비유하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그들이 현장에서 패배하고, 국제적 인정을 잃으며, 자국민의 지지도 잃고, 통제하는 지역에서도 군사적으로 패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그들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군사 통치를 지속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이자 최후의 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관은 군부가 과거 쿠데타 성공 경험에 비추어 몇 달 만에 통치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오판했지만, 이번에는 "국민과 전국이 군사 쿠데타에 맞선 혁명으로 번졌다"며, 이 때문에 "그들은 정당성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얀마 군부, 역사적으로 지상에서 패배 중"
장관은 미얀마 내전의 전황이 군부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미얀마 군부는 역사적으로 영토 측면에서 지상에서 패배를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얀마, 버마 다수 지역에서는 현재 군부 정권에 맞서 싸우고 있어 군부 측이 병력을 모집할 기회나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이것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한 가지 상황입니다. 반면 혁명 세력인 민족통합정부(NUG)와 민족 혁명 세력은 우리의 통제권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군사적 성격상 전투는 일종의 밀고 당기는 양상이죠. 때로는 군사 초소나 타운십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지만, 그 대신 다른 타운십을 장악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파도처럼 밀려오다 밀려가는 양상이죠. 하지만 전반적으로 NUG, 민족혁명조직(ERO), NUG 산하 시민방위군(PDF), 그리고 PDF를 포함한 혁명 세력이 미얀마 영토의 주요 부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를 '세계에서 가장 분열된 분쟁 국가'로 명명한 ACLED 자료
실제로 미얀마 군부는 12월 18일부터 3단계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최대한 많은 영토를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군부가 자원을 쏟아붓고 있지만, ACLED가 집계한 1월~11월 말 자료를 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군부에 반대하는 다양한 세력들과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저항이 만연해 있어 군부의 통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합니다. 아래 보이는 표가 ACLED가 군부 반대 세력들과의 충돌이 이어지는 미얀마 곳곳의 폭력 사태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ACLED가 저항군과의 충돌이 이어지는 미얀마 곳곳의 폭력 사태를 그래프로 나타낸 자료. 2025년 1월부터 11월 28일까지 집계된 자료인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군정의 공습에 맞대응하는 다양한 세력들의 저항이 이어지고 있다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나 군부의 공격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군부는 선거의 주체인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무차별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진 마 아웅 장관은 최근 미얀마 군정 전투기가 서부 라카인주에 있는 종합병원을 폭격해 33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치는 등 민간인 피해가 이어지는 데 대해서도 선거의 주체인 국민을 적으로 규정해 공격하면서 표를 구하고 있다며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지금 그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보십시오. 군부 정권이 유권자와 국민을 폭격하고 있습니다. (중략) 유권자 없이 그 선거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선거 후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미얀마 군정에 저항하는 미얀마 소수민족 타앙민족해방군(TNLA) (사진=AP, 연합뉴스)
장관은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기록이 소수민족 지역뿐 아니라 버마 다수 민족 지역에서도 매일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양측의 추정 사상자 수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공습의 경우 수천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물론 PDF와 군부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양측의 추정 사상자 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기록을 보면, 소수민족 지역뿐만 아니라 버마 다수 민족 지역에서도 매일 군사 정권의 공습 위협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헌법 위반과 '재포장' 시도: "지금의 탄압은 최악"
군부의 이번 총선 강행은 헌법적 정당성에서도 완전히 벗어나 있다는 게 장관의 이야기입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쿠데타 자체가 이미 2008년 헌법을 위반한 행위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과 계획을 2008년 헌법에 맞추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부 통치와 비상사태를 6개월마다 연장해 온 거죠. 이제 거의 4년이 되었고, 이에 대한 비판도 많으며 다시 한번 2008년 헌법을 위반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사진=AP, 연합뉴스)
군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군정 통치자인 민 아웅 흘라잉을 '선출된' 대통령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군부에 의해 주요 민주주의 정당이 해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사실상 야당이 전무한' 총선이 진행된다면, '군부 대리정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군정 통치자인 민 아웅 흘라잉이 대통령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자칭 권한대행 대통령에서 "선출된" 대통령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게 되는 것으로, 국제 주요단체와 유엔 전문가들은 군부 통치를 재포장하려는 시도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군부의 잔혹한 탄압은 진 마 아웅 장관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비교해도 최악의 수준입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사실 이번이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최악입니다. 1996년, 1998년 우리 학생운동 및 민주화 운동 당시에 저도 11년간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때는 88혁명의 10주년 같은 시기였고, 우리도 모든 정치범 석방과 시민권, 시민적·정치적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우리 때보다 훨씬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탄압입니다."
장관은 군부가 공포를 통한 통치를 시도했지만, 국민들의 저항 의지를 꺾지 못했으며 오히려 혁명으로 번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마아웅 미얀마 민주진영의 민족통합정부(NUG) 외교부 장관이 SBS 김혜영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12월 10일)
진 마 아웅 외교장관: "그들은(군부는) 공포에 질려 있습니다. 군부 정권은 탄압과 공포로 국민을 억누르면 통치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는 대중 운동, 대다수 국민의 저항이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국민을 억압하고 공포에 떨게 하는 모든 수단으로 통치하는 한, 결코 통치할 수 없다는 것을요. (중략) 이 싸움은 우리나라에서 독재 정권을 종식시키는 마지막 싸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 군부가 3,000여 명에 달하는 반정부 인사들을 사면했지만, 아웅산 수치 여사 등 핵심 민주 진영 인사들은 제외했습니다. 장관은 이를 선거 전 대외 과시용 조치로 평가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대규모 사면을 한) 이번 조치도 선거 전에 뭔가 하고 있다는 걸 과시하려는 단계라고 봅니다. (중략) (이번에도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아웅산 수치 고문과 법적·공식적인 직접 접촉이나 접근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웅산 수치 고문으로부터) 메시지도 전혀 받은 바가 없습니다."
420만 난민 위기, '조직범죄의 온상'이 된 미얀마
미얀마 군정 공습으로 파괴된 학교. 지난 9월 13일 미얀마 군정이 전투기를 동원해 서부 라카인주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2곳을 공습해 18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군부의 무차별 공습과 통치 실패는 전례 없는 인도적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현재 42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유엔난민기구(UNHCR) 기준 (미얀마) 인구의 약 8~1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360만 명의 국내 실향민(IDPs)이 국내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도적 상황과 필요는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합니다. 그래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이 인도적 위기에 주목해 주길 요청드립니다."
특히 심각한 것은 국내 실향민들이 조직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미얀마가 단순히 내전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라 온라인 사기 및 사기 센터의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 국내 실향민들은 인신매매 등의 피해자가 되기 매우 취약합니다. 따라서 불법 범죄와 범죄자, 초국적 조직범죄가 현재 미얀마, 특히 국경 지역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진마아웅 미얀마 민주진영의 민족통합정부(NUG) 외교부 장관이 SBS 김혜영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12월 10일)
장관은 국제 사회가 미얀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도, 이 문제가 지역 안정과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축소해서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관은 '외교부 장관으로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국제사회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사실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우리의 주장을 알리는 데에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가자지구 등 시급한 현안들이 많습니다. 미얀마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에 충분하고 적절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저와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국제사회가 미얀마 사태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국제 질서나 안보,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경을 넘어 조직화된 범죄가 확산되면서 지역 안정과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인도적 위기에도 관심을"
미얀마 군정에 저항하는 미얀마 소수민족 반군 아라칸군 병력 (사진=아라칸군 홈페이지 캡처)
진 마 아웅 장관은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요청하며, 한국과의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한 가지는 NUG와 ERO(민족혁명조직) 및 혁명 세력과의 공개적 외교적 지원과 교류입니다. 이는 현장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분명히 용기와 희망을 줄 것입니다. 또 다른 방안은 한국과 국제사회가 우리 통제 구역으로의 국경 간 인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중략) 따라서 인도적 상황과 필요는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합니다. 그래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이 인도적 위기에 주목해 주길 요청드립니다."
장관은 한국과의 과거 민주화 투쟁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미얀마 국민에 대한 도의적인 지지도 부탁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한국은 미얀마와 마찬가지로 영감을 주는 역사적 경험을 가진 나라입니다. (중략) 한국 정부와 정치인들에게 우리 국민과 함께해 주시고, 적어도 도의상 지지해 주시길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지금까지 희생된 7천5백여 명의 목숨에 더해, 앞으로의 탄압은 더욱 교묘하고 강력해질 전망입니다. 군부는 최근 새로운 '선거보호법'을 근거로 100명이 넘는 민간인을 체포했습니다. 이 법은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 최대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했습니다. 즉, 군부는 선거가 끝난 내년 1월 이후에도 반대 의견을 내는 민간인에 대한 감시와 구금, 공격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고, 이 과정에서 더 많은 희생을 낳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 관건은 '국제사회의 선택'이라는 숙제
미얀마 민주화 운동 자료사진
인터뷰가 마무리될 때쯤, 진 마 아웅 외교장관에게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은 언제 올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진 마 아웅 장관은 이런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내일일 수도 있고, 4년 혹은 5년 후일 수도 있죠. 결국 국제사회의 지원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장관의 요청은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군부가 아닌 민주 진영인 NUG를 지지하고, 군부의 가짜 선거를 인정하지 않는 외교적 압박에 동참해 달라는 합리적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장관이 지적했듯, 민주주의의 후퇴는 온라인 사기 등 초국적 조직범죄의 확산으로 이어져 국경을 넘어선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 위기가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지역 안정과 우리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임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군부의 탄압이 극단으로 치닫는 현 상황에서, 미얀마 국민들에게 국제사회의 대응은 단순한 외교적 입장을 넘어, 민주주의의 향방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 khy@sbs.co.kr
2021년 군부 쿠 야마토연타 데타 이후 5년 가까이 이어지는 미얀마의 위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정(SAC)이 약 2주 뒤인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전국 일부 지역에서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강행하면서, 군부는 이를 '민정 이양'과 '정상 국가'로의 복귀라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 바다이야기고래 작 현실은 선거를 앞두고 군부가 유권자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모순적이고 참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 자료에 따르면, 12월 11일 기준 군부에 의해 살해된 인원은 어린이 980명을 포함해 7천566명이며, 여전히 구금된 이들은 2만 2천 688명입니다.
미얀마 민주 진영 민족통합정부(NUG)의 진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마 아웅 외교부 장관은 S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군부의 선거 강행 의도를 '최후의 발악'으로 규정하고, 군부의 정당성 부재와 잔혹성을 고발했습니다. 장관은 한국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군부가 아닌 민주 진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미얀마 국민과 도의적으로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바다이야기#릴게임군부의 '가짜 선거' 강행: "내전 패배 속 최후의 발악"
미얀마 민족통합정부 외교부가 발간한 특별호 표지. 군부의 '가짜 선거'를 규탄하는 이미지로 제작했다. (2025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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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회는 다가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전국 330개 타운십(지방 행정구역) 가운데 일부 타운십에서만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1차 투표는 12월 28일 102개 타운십에서, 총선 2차 투표는 내년 1월 11일 100개 타운십에서, 총선 3차 투표는 내년 1월 25일 72개 타운십에서 실시됩니다. 총선을 3차에 나눠서 진행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군부가 전투상으로나, 선거 전략상으로 불리한 지역들을 이른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없는" 선거구라 칭하며 계속해서 추가로 제외하는 상황도 이례적입니다. 그러다보니, 결과적으로 1차 총선지만 놓고 봐도, 군부가 전체 선거구의 3분의 1만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나 다름 없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진 마 아웅 장관은 이러한 상황을 군부가 내전에서 패배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군사 통치를 정당화하고 강화하려는 "가짜 선거"일 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군부의 '가짜 선거'를 권력 공고화를 위한 최후의 시도이자, 폭력을 심화시키려는 '전쟁 선포'에 비유하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그들이 현장에서 패배하고, 국제적 인정을 잃으며, 자국민의 지지도 잃고, 통제하는 지역에서도 군사적으로 패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그들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군사 통치를 지속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이자 최후의 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관은 군부가 과거 쿠데타 성공 경험에 비추어 몇 달 만에 통치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오판했지만, 이번에는 "국민과 전국이 군사 쿠데타에 맞선 혁명으로 번졌다"며, 이 때문에 "그들은 정당성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얀마 군부, 역사적으로 지상에서 패배 중"
장관은 미얀마 내전의 전황이 군부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미얀마 군부는 역사적으로 영토 측면에서 지상에서 패배를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얀마, 버마 다수 지역에서는 현재 군부 정권에 맞서 싸우고 있어 군부 측이 병력을 모집할 기회나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이것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한 가지 상황입니다. 반면 혁명 세력인 민족통합정부(NUG)와 민족 혁명 세력은 우리의 통제권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군사적 성격상 전투는 일종의 밀고 당기는 양상이죠. 때로는 군사 초소나 타운십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지만, 그 대신 다른 타운십을 장악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파도처럼 밀려오다 밀려가는 양상이죠. 하지만 전반적으로 NUG, 민족혁명조직(ERO), NUG 산하 시민방위군(PDF), 그리고 PDF를 포함한 혁명 세력이 미얀마 영토의 주요 부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를 '세계에서 가장 분열된 분쟁 국가'로 명명한 ACLED 자료
실제로 미얀마 군부는 12월 18일부터 3단계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최대한 많은 영토를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군부가 자원을 쏟아붓고 있지만, ACLED가 집계한 1월~11월 말 자료를 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군부에 반대하는 다양한 세력들과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저항이 만연해 있어 군부의 통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합니다. 아래 보이는 표가 ACLED가 군부 반대 세력들과의 충돌이 이어지는 미얀마 곳곳의 폭력 사태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ACLED가 저항군과의 충돌이 이어지는 미얀마 곳곳의 폭력 사태를 그래프로 나타낸 자료. 2025년 1월부터 11월 28일까지 집계된 자료인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군정의 공습에 맞대응하는 다양한 세력들의 저항이 이어지고 있다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나 군부의 공격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군부는 선거의 주체인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무차별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진 마 아웅 장관은 최근 미얀마 군정 전투기가 서부 라카인주에 있는 종합병원을 폭격해 33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치는 등 민간인 피해가 이어지는 데 대해서도 선거의 주체인 국민을 적으로 규정해 공격하면서 표를 구하고 있다며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지금 그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보십시오. 군부 정권이 유권자와 국민을 폭격하고 있습니다. (중략) 유권자 없이 그 선거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선거 후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미얀마 군정에 저항하는 미얀마 소수민족 타앙민족해방군(TNLA) (사진=AP, 연합뉴스)
장관은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기록이 소수민족 지역뿐 아니라 버마 다수 민족 지역에서도 매일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양측의 추정 사상자 수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공습의 경우 수천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물론 PDF와 군부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양측의 추정 사상자 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기록을 보면, 소수민족 지역뿐만 아니라 버마 다수 민족 지역에서도 매일 군사 정권의 공습 위협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헌법 위반과 '재포장' 시도: "지금의 탄압은 최악"
군부의 이번 총선 강행은 헌법적 정당성에서도 완전히 벗어나 있다는 게 장관의 이야기입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쿠데타 자체가 이미 2008년 헌법을 위반한 행위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과 계획을 2008년 헌법에 맞추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부 통치와 비상사태를 6개월마다 연장해 온 거죠. 이제 거의 4년이 되었고, 이에 대한 비판도 많으며 다시 한번 2008년 헌법을 위반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사진=AP, 연합뉴스)
군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군정 통치자인 민 아웅 흘라잉을 '선출된' 대통령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군부에 의해 주요 민주주의 정당이 해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사실상 야당이 전무한' 총선이 진행된다면, '군부 대리정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군정 통치자인 민 아웅 흘라잉이 대통령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자칭 권한대행 대통령에서 "선출된" 대통령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게 되는 것으로, 국제 주요단체와 유엔 전문가들은 군부 통치를 재포장하려는 시도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군부의 잔혹한 탄압은 진 마 아웅 장관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비교해도 최악의 수준입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사실 이번이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최악입니다. 1996년, 1998년 우리 학생운동 및 민주화 운동 당시에 저도 11년간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때는 88혁명의 10주년 같은 시기였고, 우리도 모든 정치범 석방과 시민권, 시민적·정치적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우리 때보다 훨씬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탄압입니다."
장관은 군부가 공포를 통한 통치를 시도했지만, 국민들의 저항 의지를 꺾지 못했으며 오히려 혁명으로 번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마아웅 미얀마 민주진영의 민족통합정부(NUG) 외교부 장관이 SBS 김혜영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12월 10일)
진 마 아웅 외교장관: "그들은(군부는) 공포에 질려 있습니다. 군부 정권은 탄압과 공포로 국민을 억누르면 통치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는 대중 운동, 대다수 국민의 저항이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국민을 억압하고 공포에 떨게 하는 모든 수단으로 통치하는 한, 결코 통치할 수 없다는 것을요. (중략) 이 싸움은 우리나라에서 독재 정권을 종식시키는 마지막 싸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 군부가 3,000여 명에 달하는 반정부 인사들을 사면했지만, 아웅산 수치 여사 등 핵심 민주 진영 인사들은 제외했습니다. 장관은 이를 선거 전 대외 과시용 조치로 평가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대규모 사면을 한) 이번 조치도 선거 전에 뭔가 하고 있다는 걸 과시하려는 단계라고 봅니다. (중략) (이번에도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아웅산 수치 고문과 법적·공식적인 직접 접촉이나 접근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웅산 수치 고문으로부터) 메시지도 전혀 받은 바가 없습니다."
420만 난민 위기, '조직범죄의 온상'이 된 미얀마
미얀마 군정 공습으로 파괴된 학교. 지난 9월 13일 미얀마 군정이 전투기를 동원해 서부 라카인주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2곳을 공습해 18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군부의 무차별 공습과 통치 실패는 전례 없는 인도적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현재 42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유엔난민기구(UNHCR) 기준 (미얀마) 인구의 약 8~1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360만 명의 국내 실향민(IDPs)이 국내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도적 상황과 필요는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합니다. 그래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이 인도적 위기에 주목해 주길 요청드립니다."
특히 심각한 것은 국내 실향민들이 조직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미얀마가 단순히 내전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라 온라인 사기 및 사기 센터의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 국내 실향민들은 인신매매 등의 피해자가 되기 매우 취약합니다. 따라서 불법 범죄와 범죄자, 초국적 조직범죄가 현재 미얀마, 특히 국경 지역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진마아웅 미얀마 민주진영의 민족통합정부(NUG) 외교부 장관이 SBS 김혜영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12월 10일)
장관은 국제 사회가 미얀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도, 이 문제가 지역 안정과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축소해서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관은 '외교부 장관으로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국제사회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사실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우리의 주장을 알리는 데에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가자지구 등 시급한 현안들이 많습니다. 미얀마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에 충분하고 적절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저와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국제사회가 미얀마 사태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국제 질서나 안보,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경을 넘어 조직화된 범죄가 확산되면서 지역 안정과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인도적 위기에도 관심을"
미얀마 군정에 저항하는 미얀마 소수민족 반군 아라칸군 병력 (사진=아라칸군 홈페이지 캡처)
진 마 아웅 장관은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요청하며, 한국과의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한 가지는 NUG와 ERO(민족혁명조직) 및 혁명 세력과의 공개적 외교적 지원과 교류입니다. 이는 현장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분명히 용기와 희망을 줄 것입니다. 또 다른 방안은 한국과 국제사회가 우리 통제 구역으로의 국경 간 인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중략) 따라서 인도적 상황과 필요는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합니다. 그래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이 인도적 위기에 주목해 주길 요청드립니다."
장관은 한국과의 과거 민주화 투쟁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미얀마 국민에 대한 도의적인 지지도 부탁했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한국은 미얀마와 마찬가지로 영감을 주는 역사적 경험을 가진 나라입니다. (중략) 한국 정부와 정치인들에게 우리 국민과 함께해 주시고, 적어도 도의상 지지해 주시길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지금까지 희생된 7천5백여 명의 목숨에 더해, 앞으로의 탄압은 더욱 교묘하고 강력해질 전망입니다. 군부는 최근 새로운 '선거보호법'을 근거로 100명이 넘는 민간인을 체포했습니다. 이 법은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 최대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했습니다. 즉, 군부는 선거가 끝난 내년 1월 이후에도 반대 의견을 내는 민간인에 대한 감시와 구금, 공격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고, 이 과정에서 더 많은 희생을 낳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 관건은 '국제사회의 선택'이라는 숙제
미얀마 민주화 운동 자료사진
인터뷰가 마무리될 때쯤, 진 마 아웅 외교장관에게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은 언제 올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진 마 아웅 장관은 이런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진 마 아웅 외교장관: "내일일 수도 있고, 4년 혹은 5년 후일 수도 있죠. 결국 국제사회의 지원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장관의 요청은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군부가 아닌 민주 진영인 NUG를 지지하고, 군부의 가짜 선거를 인정하지 않는 외교적 압박에 동참해 달라는 합리적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장관이 지적했듯, 민주주의의 후퇴는 온라인 사기 등 초국적 조직범죄의 확산으로 이어져 국경을 넘어선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 위기가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지역 안정과 우리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임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군부의 탄압이 극단으로 치닫는 현 상황에서, 미얀마 국민들에게 국제사회의 대응은 단순한 외교적 입장을 넘어, 민주주의의 향방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 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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