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거장, 정명훈 지휘자가 KBS교향악단의 제10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1998년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지 28년 만에, 다시 한번 KBS 교향악단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앞으로의 여정,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껏 몰입한 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이 남성, 당시 30대이던 지휘자 정명훈입니다.
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의 첫 지휘봉을 잡았던 순간입니다.
그로부터 40여 년의 세월이 흘러, 그는 K 우주전함야마토게임 BS 교향악단의 제10대 음악감독이 됐습니다.
[정명훈/KBS교향악단 제10대 음악감독 : "제가 할 수 있는 거는 음악가들 사랑해 주고 그 사람들을 도와주고 딱 그거예요. 그러니까 KBS(교향악단)도 그런 마음으로 시작하는 겁니다."]
KBS 교향악단과의 인연은 또 있습니다.
정명훈은 지난 1998년 게임몰 제5대 KBS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정명훈/KBS교향악단 제10대 음악감독 : "옛날서부터 우리나라의 제일 대표적인 오케스트라가 으레 KBS라고 생각했었어요."]
'음악감독'으로서의 공식 임기는 내년부터 3년 간입니다.
연주곡과 협연자 선정 같은 악단의 음악적 운영을 총괄하고, 야마토게임 교향악단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합니다.
또 지휘자로서 창단 70주년 공연을 포함한 5번의 무대도 이끌어갑니다.
[이승환/KBS 교향악단 사장 : "다양한 레퍼토리와 오페라 다양한 시도들에 지휘자님의 명성과 경험이 저희 오케스트라에 스며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명훈은 2027년부터 권위 있는 오페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라 극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라스칼라의 음악감독으로서의 여정도 시작합니다.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음악 세계에 관객들은 벌써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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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