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 노인일자리 모집 일정을 담은 공식 포스터. 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기존 인력 중심 구조에서 운영체계 중심 구조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2706명 규모의 신규 참여자 모집에 착수했다.
군은 인력 확충과 운영체계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는 이른바 '투트랙 방식'을 본격 가동해, 급증하는 현장 관리 수요와 돌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사업 예산은 112억 원이다.
사이다릴게임 모집 규모는 △공익활동 2145명 △역량활용형 331명 △공동체사업단 260명 등 총 31개 사업단 2706명이다.
신청은 노인일자리사업 위탁 수행기관인 의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가 각 읍·면사무소 및 분회경로당을 순회하며 접수하며,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 여기에'(www.seniorro.or.kr)에서도 가능하다.
바다이야기오락실선발은 사업 유형별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 의성군 한 거리화단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초록 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채 무릎을 굽혀 꽃밭을 정리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의성군


사아다쿨 내년 개편안의 핵심은 현장과 행정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시니어업무지원단' 신설이다.
일부 참여자에게 반장 역할을 부여해 활동 확인, 안전 점검, 운영 보조 등을 담당하게 하며, 군은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 참여 중심 구조를 '관리·지원형'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대응력이 낮다는 기존 지적을 바다이야기합법 반영한 운영체계 강화의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돌봄 분야 수요 확대도 사업 구성에 반영됐다.
노인역량활용형 중식지원사업은 올해 25개소 53명에서 내년 44개소 1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경로당과 복지기관의 식사지원 요청 증가가 직접적 요인으로 꼽힌다.
안전관리 강화는 또 다른 핵심 손오공릴게임예시 변화다.
군은 현재 월 1회 정기 안전교육을 시행 중이며, 2026년에는 시니어업무지원단을 활용한 '현장 중심 안전교육' 체계로 전환해 활동 장소에서 즉시 위험요인을 점검·안내하는 실시간 관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 의성군 중식지원사업 조리실에서 참여자들이 위생복과 앞치를 갖춰 입고 조리대에 나란히 서서 반찬을 용기에 담으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의성군


참여 기준도 유형별로 조정됐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직역연금수급자 포함)가 대상이며,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현장실습훈련지원 등은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우 급여 유형에 따라 참여가 제한될 수 있으며, 근무기간·시간·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군은 "반복되던 서류 누락을 줄이기 위해 올해는 신청 요건을 사전에 조기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황병호 관광복지국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팀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참여자가 관리 보조 기능까지 맡게 되면 사업단 운영의 안정성과 속도가 동시에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건강관리, 사회적 관계 형성, 경제적 보완 등 복지적 효과가 큰 핵심 사업"이라며 "운영체계 개편을 통해 더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여 상담은 의성시니어클럽(054-832-0918)과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054-834-2602)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