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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들었다. 있을걸? 그 야 바뀌자 너사시사철 아름다운 한국의 특징으로 꼽혔던 ‘사계절’이 갈수록 희미해지는 추세가 기상관측으로 확인됐다. 약 100년 전 30년과 최근 30년 평균을 비교하면 여름은 25일 늘었고 겨울은 22일 줄었다.
30일 기상청은 지난 113년간(1912~2024년) 기상관측 자료를 분석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1904년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인천·부산·목포를 비롯해 서울·대구·강릉 등 100년 이상 관측 기록을 보유한 6개 지점의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한국의 계절 구조는 여름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 뚜렷했다. 과거 30년(191 손오공릴게임예시 2~1940년)과 비교하면 최근 30년(1995~2024년) 동안 여름은 25일, 봄은 5일 길어졌다. 반면 겨울은 22일, 가을은 8일 짧아졌다.
과거 30년에는 체감 기간이 가장 긴 계절이 겨울(109일)이었지만, 최근 30년 동안은 여름이 123일로 가장 길었다. 최근 10년(2015~2024년) 여름은 평균 130일로 더 길었다.
릴게임골드몽 ■ 폭염·열대야 급증…한파는 줄어
폭염일수는 1910년대 평균 7.7일에서 2020년대 16.9일로 2.2배가 됐다. 같은 기간 열대야일수는 6.7일에서 28.0일, 4.2배로 급증했다. 반면 한파일수는 1910년대 3.7일에서 2020년대 1.1일로 줄었다. 지난 113년간 한파일수는 10년마다 평균 0.36일, 서리일 골드몽 수는 3.26일씩 감소했다.
도시의 여름은 특히 더 길고 더웠다. 최근 52년(1973~2024년)간 도시 지역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비도시 지역보다 2.2배 많았다. 도시와 비도시 간 열대야 일수 차이는 1970년대 2.2일에서 2020년대 9.1일로 크게 확대됐다.
봄 5일 길어지고, 가을 8일 쿨사이다릴게임 짧아져
1910년대 폭염 7.7일, 한파 3.7일
2020년대엔 각각 16.9일·1.1일로
10년마다 0.21도 상승 ‘절기 퇴색’
처서 뒤 폭염·입추 뒤 더위 반복
평균 기온도 꾸준히 오르고 있 손오공릴게임예시 다. 지난 113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0년마다 평균 0.21도씩 상승했다. 1910년대 12.0도였던 연평균 기온은 2010년대 13.9도로 100년 사이 1.9도 올랐고, 2020년대에는 14.8도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0.9도가 더 상승했다.
역대 연평균 기온 상위 10개 해 가운데 최근 10년이 7개를 차지했다. 2024년은 연평균 기온 15.4도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고, 2023년(14.8도), 2021년(14.5도)이 뒤를 이었다.
계절별로 보면 기온 상승폭이 가장 큰 계절은 봄이었고, 겨울·가을·여름이 뒤를 이었다. 봄은 3월, 여름은 7~8월에 기온 상승이 두드러졌다. 최근 10년만 놓고 보면 봄에 이어 여름·가을·겨울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계절의 변화를 족집게처럼 알려주던 ‘절기’도 갈수록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일례로 올해는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 매직’이 통하지 않았다. 처서(8월23일) 이후에도 폭염이 이어졌다. 올해 8월 하순 전국 평균 기온은 27.8도로 평년보다 3.9도 높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입추 이후에도 더위가 계속되는 이른바 ‘입추 붕괴’ 현상도 반복되고 있다.
■ 비, 짧지만 거세졌다
비의 성격도 달라졌다. 지난 113년간 연간 강수일수는 10년마다 평균 0.68일씩 줄었지만, 연간 강수량은 10년당 17.83㎜씩 증가했다. 비가 오는 날은 줄었지만, 한 번 오면 많은 양이 쏟아지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계절별로는 여름과 가을의 강수량은 늘고 겨울 강수량은 감소했다. 10년당 강수량 변화는 여름(+11.31㎜), 가을(+5.33㎜), 봄(+1.89㎜), 겨울(-0.7㎜) 순이었다. 강수일수는 여름(+0.01일)을 제외하고 봄(-0.17일), 가을(-0.21일), 겨울(-0.31일) 모두 감소했다.
기상청은 “작년과 올해에 시간당 100㎜ 이상의 호우가 각각 16개, 15개 지점에서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 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30일 기상청은 지난 113년간(1912~2024년) 기상관측 자료를 분석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1904년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인천·부산·목포를 비롯해 서울·대구·강릉 등 100년 이상 관측 기록을 보유한 6개 지점의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한국의 계절 구조는 여름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 뚜렷했다. 과거 30년(191 손오공릴게임예시 2~1940년)과 비교하면 최근 30년(1995~2024년) 동안 여름은 25일, 봄은 5일 길어졌다. 반면 겨울은 22일, 가을은 8일 짧아졌다.
과거 30년에는 체감 기간이 가장 긴 계절이 겨울(109일)이었지만, 최근 30년 동안은 여름이 123일로 가장 길었다. 최근 10년(2015~2024년) 여름은 평균 130일로 더 길었다.
릴게임골드몽 ■ 폭염·열대야 급증…한파는 줄어
폭염일수는 1910년대 평균 7.7일에서 2020년대 16.9일로 2.2배가 됐다. 같은 기간 열대야일수는 6.7일에서 28.0일, 4.2배로 급증했다. 반면 한파일수는 1910년대 3.7일에서 2020년대 1.1일로 줄었다. 지난 113년간 한파일수는 10년마다 평균 0.36일, 서리일 골드몽 수는 3.26일씩 감소했다.
도시의 여름은 특히 더 길고 더웠다. 최근 52년(1973~2024년)간 도시 지역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비도시 지역보다 2.2배 많았다. 도시와 비도시 간 열대야 일수 차이는 1970년대 2.2일에서 2020년대 9.1일로 크게 확대됐다.
봄 5일 길어지고, 가을 8일 쿨사이다릴게임 짧아져
1910년대 폭염 7.7일, 한파 3.7일
2020년대엔 각각 16.9일·1.1일로
10년마다 0.21도 상승 ‘절기 퇴색’
처서 뒤 폭염·입추 뒤 더위 반복
평균 기온도 꾸준히 오르고 있 손오공릴게임예시 다. 지난 113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0년마다 평균 0.21도씩 상승했다. 1910년대 12.0도였던 연평균 기온은 2010년대 13.9도로 100년 사이 1.9도 올랐고, 2020년대에는 14.8도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0.9도가 더 상승했다.
역대 연평균 기온 상위 10개 해 가운데 최근 10년이 7개를 차지했다. 2024년은 연평균 기온 15.4도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고, 2023년(14.8도), 2021년(14.5도)이 뒤를 이었다.
계절별로 보면 기온 상승폭이 가장 큰 계절은 봄이었고, 겨울·가을·여름이 뒤를 이었다. 봄은 3월, 여름은 7~8월에 기온 상승이 두드러졌다. 최근 10년만 놓고 보면 봄에 이어 여름·가을·겨울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계절의 변화를 족집게처럼 알려주던 ‘절기’도 갈수록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일례로 올해는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 매직’이 통하지 않았다. 처서(8월23일) 이후에도 폭염이 이어졌다. 올해 8월 하순 전국 평균 기온은 27.8도로 평년보다 3.9도 높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입추 이후에도 더위가 계속되는 이른바 ‘입추 붕괴’ 현상도 반복되고 있다.
■ 비, 짧지만 거세졌다
비의 성격도 달라졌다. 지난 113년간 연간 강수일수는 10년마다 평균 0.68일씩 줄었지만, 연간 강수량은 10년당 17.83㎜씩 증가했다. 비가 오는 날은 줄었지만, 한 번 오면 많은 양이 쏟아지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계절별로는 여름과 가을의 강수량은 늘고 겨울 강수량은 감소했다. 10년당 강수량 변화는 여름(+11.31㎜), 가을(+5.33㎜), 봄(+1.89㎜), 겨울(-0.7㎜) 순이었다. 강수일수는 여름(+0.01일)을 제외하고 봄(-0.17일), 가을(-0.21일), 겨울(-0.31일) 모두 감소했다.
기상청은 “작년과 올해에 시간당 100㎜ 이상의 호우가 각각 16개, 15개 지점에서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 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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