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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리 기자]
"76세가 되고서야 노래하는 법을 터득했어요.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노래하겠습니다."
3시간여, 25곡을 무대 위에서 부른 최백호가 콘서트 말미 "이제야 (노래하는) 감을 잡았다"며 한 말이다. 기타를 치며 입을 떼는 순간, '낭만 가객' 최백호의 겸손이 과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진심이었다. 공연 내내 '노래'를 잘하고 싶어했고 무엇보다 '노래'를 많이 사랑했다. 1976년에 데뷔한 후 좋아하는 걸 더 잘하고 싶어 50년 내내 불러온 노래를 아직도 연습하는 최백호는 여전히 현역가수였다.
최백호는 비결핵성 항산균이라는 10원야마토게임 폐 질환으로 5년 전부터 고생하고, 이 때문에 몸무게가 15kg이나 빠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오전 6시면 일어나 자기만의 방에 들어가 노래를 만들어 아직 발표하지 않은 노래만 60~70곡에 달했다. 그의 노래를 들으러 갔는데, 어쩐지 '노래하는 삶'을 향한 최백호의 철학을 만나고 왔다.
꺼지지 않는 불꽃
신천지릴게임
▲ 24일 ‘낭만의 50년, 시간의 흔적을 노래하다’ 공연을 찾아준 관객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하는 최백 바다이야기부활 호.
ⓒ 신나리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열린 최백호의 50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장에는 공연 시작 한 시간여 전부터 사람들이 가득했다. 자연스럽게 늙고 싶어 평생 야마토무료게임 한 번도 염색한 적 없는 최백호의 흰머리가 담긴 공연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대부분은 최백호처럼 희끗한 머리의 중년 남녀였다. 일평생 '낭만'을 노래하던 그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6000여 명의 관객이 3층까지 가득 찼다.
구슬픈 아코디언의 연주에 이어 최백호가 무대 앞으로 걸어 나왔다. 단정 바다이야기2 한 회색 재킷을 입고 그의 머리처럼 하얀 운동화를 신은 그는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 싶은 얼굴"이라며 읊조리듯 '보고싶은 얼굴'의 첫 소절을 불렀다. 불타는 정열이라기보다 서서히 사그라졌지만 결코 꺼지지 않는 불꽃의 목소리. 어떤 노래든 그 만의 쓸쓸함을 담아 고독하게 만들기도 사색에 잠기기도 위로가 되기도 하는 목소리였다.
사실 몇 년 전에도 그의 공연을 찾았다. 70세를 넘긴 나이였지만, 그는 두 시간 내내 게스트 한 명 없이 꼿꼿하게 서서 노래했다. 이날, 76세가 되어 오른 무대에서도 그는 여전했다. 다만, 이번에는 "늘 조용히 가르침을 주시는 최백호 선생님은 멋진 어른이자 제 인생의 롤모델"이라고 소개한 가수 린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에게 무대 뒤에서 보낼 시간을 줬다.
"젊었을 때는 객석에 자리가 비어 있으면 속이 상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철이 들었는지 공연장을 채워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아직도 나이 드는 게 익숙해지지 않네요. 그래도 이 나이에 멋진 자리서 멋진 밴드와 멋진 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으니 더 바랄 게 없어요. 정말 행복합니다."
최백호는 관객 앞에서 90도로 인사하며 '행복'을 말했다.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노래, 데뷔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비롯해 '입영 전야', '그쟈', '뛰어', '애비', '청사포'에 이어 훗날 포항 호미곶에 노래비로 세워진 곡 '영일만 친구'가 이어졌다.
최백호라고 항상 히트곡만 불렀을 리 없다. 더 이상 히트곡도 나오지 않고 막막한 마음으로 살고 있을 때 만든 노래가 그를 제2의 전성기로 이끌었다. 최백호의 나이 마흔다섯에 만든 '낭만에 대하여'였다. 그는 "나를 일으켜 준 은인 같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최백호를 노래하게 한 사람들
▲ 3시간 여, 25곡을 무대 위에서 부른 최백호.
ⓒ 신나리
잘 나갔을 때도, 불러주는 이 없어 집에서 기타만 쳤을 때도 그 자신은 '가수'라는 정체성을 잃은 적 없다. 노래를 밀어내기보다 외려 노래를 만들며 버틴 시간, 그는 어떻게 오래도록 노래를 놓지 않았을까. 최백호는 '인연'을 강조했다. 어렸을 적에는 그에게 처음 기타를 알려준 친구, 그리고 첫 무대에 설 수 있게 라이브클럽을 소개해 준 친구가 있었다.
후배 가수들도 손을 내밀었다.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은 최백호가 작사·작곡한 히트곡이지만, 후배 가수와의 작업에서 나온 '인기곡'도 많다.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가수이자 프로듀서 '에코브릿지'와의 인연을 통해 탄생한 곡들이다. 박주원 덕분에 아이유와 함께 '아이야 나랑 걷자'를 불렀고, 프로듀서 에코브릿지는 최백호에게 '부산에 가면'과 '바다끝'을 선물했다.
"나이 먹을수록 사람 인연이 참 무섭다고 생각해요. 이 나이에도 공연하는 게 처음엔 제가 잘나서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모든 게 엮여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름 끼칠 정도였어요. 그렇게 만난 후배 가수들 덕분에 제가 아직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전하다 시비가 붙어도 내가 저분 덕분에 더 큰 사고가 나지 않은 게 아닌가 하면서 엉뚱한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모든 인연이 소중해졌어요.(웃음)"
최백호는 좋은 노래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품 넓은 선배 가수 같았다. 호되게 다그치거나 자기만의 방식을 강조하기보다 너그럽게 경청할 줄 아는 어른. 그렇기에 연신 후배들이 곡을 전하고 함께 노래하자 청하는 게 아닐까.
에코브릿지가 최백호의 음색과 음역대를 일일이 분석해 그에게 딱 맞는 곡을 선물한 건 유명한 일화다. 에코브릿지와의 인연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OST 중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게 했고, 얼마 전 종영한 SBS 드라마 < 모범택시 3 > OST '기다려야지'로 이어졌다.
후배 가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이내 선배 가수를 존경하는 마음을 표했다. 50년 넘게 노래를 이어간 선배들이었다. 가끔은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느껴지지만,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이들이였다. 최백호는 '송창식·조용필·나훈아'를 언급하며 이들의 곡 '사랑이야'·'테스형'·'그 겨울의 찻집'을 연달아 불렀다.
이어 "오는 5월 새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흔 살에도 부르고 싶은 곡이라며 '박수'를 소개했다. '나 죽거든 박수를 쳐주오, 삶의 시간들 칭찬해주오, 행복했으므로'라는 미발매곡은 먼 훗날에도 노래할 자신을 상상하며 만든 노래였다.
삶의 끝자락을 떠올리며 만든 곡 외에도 최근 그의 고민이 담긴 듯 보이는 노래도 있었다. 극단에 선 한국사회의 현실을 꼬집는 미발매 곡 '같은 얼굴'이었다.
"넌 어느 쪽이니, 빨간쪽이니? 파란쪽이니?
넌 눈이 몇 개니? 앞만 보이니? 뒤만 보이니? 곁을 봐야지.
같은 물, 같은 땅, 같은 하늘 밑이야. 남의 탓 하지 마.
우리 모두의 잘못이야. 부끄러워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
그가 노래를 부르자 가사 때문인지 중년의 관객들이 '와' 하며 환호했다.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기보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지만, 이마저도 정치색이 덧씌워질까 주위에서 만류한다는 곡이기도 했다. 최백호는 "대한민국에서 중립으로 사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른다"며 웃어 보이면서도, 끝내 "함께 가자"고 했다.
이 무대에서 최백호는 14년 후의 공연을 미리 약속했다. 지금보다 더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는 말도 남겼다.
"사실 제가 목이 좀 그렇습니다.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거잖아요. 젊었을 땐 몰랐는데, 즐겁게 하면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너무너무 행복해져요.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예전과 호흡은 좀 다르겠지만, 충분히 노래할 수 있습니다. 아흔 살에도 콘서트를 할 겁니다. 그때까지 꿋꿋하게 노래하겠습니다."
한편, 최백호는 ▲1월 31일 제주(한라아트홀 대극장) ▲2월 21일 안양(안양아트센터) ▲3월 21일 대전(우송대학교 서캠퍼스 우송예술회관) ▲4월 26일 경남(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최백호의 기념 공연 포스터.
ⓒ 신나리
"76세가 되고서야 노래하는 법을 터득했어요.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노래하겠습니다."
3시간여, 25곡을 무대 위에서 부른 최백호가 콘서트 말미 "이제야 (노래하는) 감을 잡았다"며 한 말이다. 기타를 치며 입을 떼는 순간, '낭만 가객' 최백호의 겸손이 과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진심이었다. 공연 내내 '노래'를 잘하고 싶어했고 무엇보다 '노래'를 많이 사랑했다. 1976년에 데뷔한 후 좋아하는 걸 더 잘하고 싶어 50년 내내 불러온 노래를 아직도 연습하는 최백호는 여전히 현역가수였다.
최백호는 비결핵성 항산균이라는 10원야마토게임 폐 질환으로 5년 전부터 고생하고, 이 때문에 몸무게가 15kg이나 빠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오전 6시면 일어나 자기만의 방에 들어가 노래를 만들어 아직 발표하지 않은 노래만 60~70곡에 달했다. 그의 노래를 들으러 갔는데, 어쩐지 '노래하는 삶'을 향한 최백호의 철학을 만나고 왔다.
꺼지지 않는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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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낭만의 50년, 시간의 흔적을 노래하다’ 공연을 찾아준 관객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하는 최백 바다이야기부활 호.
ⓒ 신나리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열린 최백호의 50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장에는 공연 시작 한 시간여 전부터 사람들이 가득했다. 자연스럽게 늙고 싶어 평생 야마토무료게임 한 번도 염색한 적 없는 최백호의 흰머리가 담긴 공연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대부분은 최백호처럼 희끗한 머리의 중년 남녀였다. 일평생 '낭만'을 노래하던 그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6000여 명의 관객이 3층까지 가득 찼다.
구슬픈 아코디언의 연주에 이어 최백호가 무대 앞으로 걸어 나왔다. 단정 바다이야기2 한 회색 재킷을 입고 그의 머리처럼 하얀 운동화를 신은 그는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 싶은 얼굴"이라며 읊조리듯 '보고싶은 얼굴'의 첫 소절을 불렀다. 불타는 정열이라기보다 서서히 사그라졌지만 결코 꺼지지 않는 불꽃의 목소리. 어떤 노래든 그 만의 쓸쓸함을 담아 고독하게 만들기도 사색에 잠기기도 위로가 되기도 하는 목소리였다.
사실 몇 년 전에도 그의 공연을 찾았다. 70세를 넘긴 나이였지만, 그는 두 시간 내내 게스트 한 명 없이 꼿꼿하게 서서 노래했다. 이날, 76세가 되어 오른 무대에서도 그는 여전했다. 다만, 이번에는 "늘 조용히 가르침을 주시는 최백호 선생님은 멋진 어른이자 제 인생의 롤모델"이라고 소개한 가수 린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에게 무대 뒤에서 보낼 시간을 줬다.
"젊었을 때는 객석에 자리가 비어 있으면 속이 상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철이 들었는지 공연장을 채워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아직도 나이 드는 게 익숙해지지 않네요. 그래도 이 나이에 멋진 자리서 멋진 밴드와 멋진 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으니 더 바랄 게 없어요. 정말 행복합니다."
최백호는 관객 앞에서 90도로 인사하며 '행복'을 말했다.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노래, 데뷔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비롯해 '입영 전야', '그쟈', '뛰어', '애비', '청사포'에 이어 훗날 포항 호미곶에 노래비로 세워진 곡 '영일만 친구'가 이어졌다.
최백호라고 항상 히트곡만 불렀을 리 없다. 더 이상 히트곡도 나오지 않고 막막한 마음으로 살고 있을 때 만든 노래가 그를 제2의 전성기로 이끌었다. 최백호의 나이 마흔다섯에 만든 '낭만에 대하여'였다. 그는 "나를 일으켜 준 은인 같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최백호를 노래하게 한 사람들
▲ 3시간 여, 25곡을 무대 위에서 부른 최백호.
ⓒ 신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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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가수들도 손을 내밀었다.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은 최백호가 작사·작곡한 히트곡이지만, 후배 가수와의 작업에서 나온 '인기곡'도 많다.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가수이자 프로듀서 '에코브릿지'와의 인연을 통해 탄생한 곡들이다. 박주원 덕분에 아이유와 함께 '아이야 나랑 걷자'를 불렀고, 프로듀서 에코브릿지는 최백호에게 '부산에 가면'과 '바다끝'을 선물했다.
"나이 먹을수록 사람 인연이 참 무섭다고 생각해요. 이 나이에도 공연하는 게 처음엔 제가 잘나서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모든 게 엮여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름 끼칠 정도였어요. 그렇게 만난 후배 가수들 덕분에 제가 아직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전하다 시비가 붙어도 내가 저분 덕분에 더 큰 사고가 나지 않은 게 아닌가 하면서 엉뚱한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모든 인연이 소중해졌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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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가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이내 선배 가수를 존경하는 마음을 표했다. 50년 넘게 노래를 이어간 선배들이었다. 가끔은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느껴지지만,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이들이였다. 최백호는 '송창식·조용필·나훈아'를 언급하며 이들의 곡 '사랑이야'·'테스형'·'그 겨울의 찻집'을 연달아 불렀다.
이어 "오는 5월 새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흔 살에도 부르고 싶은 곡이라며 '박수'를 소개했다. '나 죽거든 박수를 쳐주오, 삶의 시간들 칭찬해주오, 행복했으므로'라는 미발매곡은 먼 훗날에도 노래할 자신을 상상하며 만든 노래였다.
삶의 끝자락을 떠올리며 만든 곡 외에도 최근 그의 고민이 담긴 듯 보이는 노래도 있었다. 극단에 선 한국사회의 현실을 꼬집는 미발매 곡 '같은 얼굴'이었다.
"넌 어느 쪽이니, 빨간쪽이니? 파란쪽이니?
넌 눈이 몇 개니? 앞만 보이니? 뒤만 보이니? 곁을 봐야지.
같은 물, 같은 땅, 같은 하늘 밑이야. 남의 탓 하지 마.
우리 모두의 잘못이야. 부끄러워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
그가 노래를 부르자 가사 때문인지 중년의 관객들이 '와' 하며 환호했다.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기보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지만, 이마저도 정치색이 덧씌워질까 주위에서 만류한다는 곡이기도 했다. 최백호는 "대한민국에서 중립으로 사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른다"며 웃어 보이면서도, 끝내 "함께 가자"고 했다.
이 무대에서 최백호는 14년 후의 공연을 미리 약속했다. 지금보다 더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는 말도 남겼다.
"사실 제가 목이 좀 그렇습니다.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거잖아요. 젊었을 땐 몰랐는데, 즐겁게 하면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너무너무 행복해져요.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예전과 호흡은 좀 다르겠지만, 충분히 노래할 수 있습니다. 아흔 살에도 콘서트를 할 겁니다. 그때까지 꿋꿋하게 노래하겠습니다."
한편, 최백호는 ▲1월 31일 제주(한라아트홀 대극장) ▲2월 21일 안양(안양아트센터) ▲3월 21일 대전(우송대학교 서캠퍼스 우송예술회관) ▲4월 26일 경남(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최백호의 기념 공연 포스터.
ⓒ 신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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