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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났다 기자 admin@slotnara.info성장을 이어오던 국내 게임산업이 변곡점에 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게임 이용률은 하락세를 보이며 기존 성장 모델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강화와 모바일 게임 시장의 둔화도 과거의 흥행 공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국내 게임사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AI 기술 융합·멀티 플랫폼 확장 등 각기 다른 해법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급변하는 생태계 속에서 자신들만의 '메타'를 정립해 나가는 국내 게임사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게임몰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지난 2025년을 '도전의 해'로 선언하며 체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엔씨소프트가 2026년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위한 시동을 건다. 올해는 글로벌·장르 다변화·IP 가치 확대를 3대 키워드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간 엔씨소프트는 주력 지식재산권( 바다신2 다운로드 IP)인 '리니지' 시리즈 등 기존 서비스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며 성장이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게임스컴'·'도쿄게임쇼'·'지스타' 등 국내외 게임쇼 참가를 확대하며 마케팅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온2'는 출시 초반 평균 일일 활성 이용 릴게임다운로드 자 수(DAU) 150만명을 넘어서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매출 성과도 출시 일주일 만에 PC·모바일 플랫폼 합산 2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초에는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온2가 실적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실제로 지난 14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장중 25만8500원까지 사아다쿨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가 2026년 이러한 흐름을 실적으로 굳힐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글로벌 전면 공략의 해"…영토 확장 가속
지난달 7일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2026년 경영 키워드로 '성장과 혁신'을 선포 메이저릴게임사이트 하며 아이온2가 만들어낸 긍정적인 모멘텀을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경영진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엔씨는 올해 글로벌·장르 다변화·IP 가치 확대를 3대 축으로 성장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우선 과제는 글로벌 공략이다. 앞선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도 "2026년은 글로벌 시장을 전면적으로 공략하는 해"라며 "회사가 미래 성장을 위해 물밑에서 얼마나 착실히 준비해 오고 있었는지 보여주겠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영토 확장의 최전방에는 아이온2가 선다. 엔씨소프트는 2026년 하반기 북미·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아이온2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국내 서비스 과정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앞세워 시장 안착에 성공한 만큼, 이러한 소통 중심 운영이 서구권 이용자들에게도 유효하게 작용할지가 2026년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역시 2026년 엔씨소프트의 핵심 라인업에서 빼놓을 수 없다. 누적 판매량 3000만장을 돌파한 글로벌 IP '호라이즌' 시리즈 기반의 이 게임은 2026년 글로벌 '게임스컴'에서 시연 버전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IP 인지도와 엔씨소프트의 MMORPG 개발력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었는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직접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기존 간판 IP의 해외 확장도 병행한다. '리니지W'는 2026년 상반기 동남아 재출시와 함께 북미 등 주요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중국 출시를 준비 중이다. 리니지2M의 경우 지난해 11월 현지에서 이용자 테스트를 실시하며 사전 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MMORPG 넘어 슈터·서브컬처·캐주얼로…'장르 다각화' 결실 맺나
두번째 키워드는 장르 다변화다. 그간 리니지 IP 중심의 MMORPG 장르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온 엔씨소프트는 체질 개선을 위해 외부 개발사 투자와 퍼블리싱 계약을 꾸준히 확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공을 들여왔다.
이러한 결실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슈터·서브컬처·모바일 캐주얼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 상태다.
장르 다변화의 선두 라인업으로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가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과 속도감 있는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으로 앞서 도쿄게임쇼와 '파리게임위크' 등 주요 글로벌 행사를 거쳐 지난해 'AGF 2025'에도 출품돼 이름을 알렸다.
슈팅 장르 기대작인 '타임 테이커즈'도 연내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시간 에너지를 활용한 배틀로얄 방식의 독특한 생존 경쟁을 내세운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지난 2023년 지스타에서 첫 티저가 공개된 이후, 지난해 게임스컴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깜짝 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 슈팅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 디나미스원, MMORPG 전문 개발사 덱사스튜디오에 추가 퍼블리싱 투자를 발표하며 IP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캐주얼 장르도 새로운 성장의 한 축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5년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한국의 스프링컴즈와 베트남의 리후후를 인수하며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 확장도 본격화했다.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는 글로벌 캐주얼 시장에서 서구권 매출 확대 흐름을 겨냥해 포트폴리오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시도로 해석된다.
◆기존 IP 가치 극대화…'이미지 쇄신'이 핵심
신규 IP 발굴뿐 아니라 기존 핵심 IP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IP 가치 확대 전략도 2026년 엔씨소프트의 주요 과제다.
그간 엔씨소프트는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BM)과 이용자와의 소통 부재 등으로 인해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기존 IP를 활용한 신작들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내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느냐가 재도약의 성패를 가를 핵심으로 보고 있다.
변화의 실마리로는 앞선 아이온2의 운영이 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서비스 과정에서 나타난 크고 작은 문제들을 10차례 이상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며 문제 대응과 소통에 나섰다. 나아가 확률형 아이템을 지양하는 BM 설계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변화의 기조는 IP 가치 확대 전략의 핵심인 '리니지 클래식'에서 한층 구체화된다. 리니지 클래식은 오는 7일 한국과 대만에서 사전 무료 서비스가 시작되며 11일부터 월정액 2만9700원에 제공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월정액제 방식으로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수익성보다 팬덤의 신뢰 회복에 방점을 찍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중국 성취게임즈와 협업해 '아이온 모바일'을 2026년 현지 출시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다. 또한 기존 IP 기반의 스핀오프 타이틀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IP 확장이 규모의 확장에 그칠지, 혹은 신뢰 회복과 맞물려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지가 2026년 엔씨소프트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게임몰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지난 2025년을 '도전의 해'로 선언하며 체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엔씨소프트가 2026년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위한 시동을 건다. 올해는 글로벌·장르 다변화·IP 가치 확대를 3대 키워드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간 엔씨소프트는 주력 지식재산권( 바다신2 다운로드 IP)인 '리니지' 시리즈 등 기존 서비스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며 성장이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게임스컴'·'도쿄게임쇼'·'지스타' 등 국내외 게임쇼 참가를 확대하며 마케팅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온2'는 출시 초반 평균 일일 활성 이용 릴게임다운로드 자 수(DAU) 150만명을 넘어서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매출 성과도 출시 일주일 만에 PC·모바일 플랫폼 합산 2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초에는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온2가 실적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실제로 지난 14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장중 25만8500원까지 사아다쿨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가 2026년 이러한 흐름을 실적으로 굳힐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글로벌 전면 공략의 해"…영토 확장 가속
지난달 7일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2026년 경영 키워드로 '성장과 혁신'을 선포 메이저릴게임사이트 하며 아이온2가 만들어낸 긍정적인 모멘텀을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경영진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엔씨는 올해 글로벌·장르 다변화·IP 가치 확대를 3대 축으로 성장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우선 과제는 글로벌 공략이다. 앞선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도 "2026년은 글로벌 시장을 전면적으로 공략하는 해"라며 "회사가 미래 성장을 위해 물밑에서 얼마나 착실히 준비해 오고 있었는지 보여주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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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엔씨소프트는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BM)과 이용자와의 소통 부재 등으로 인해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기존 IP를 활용한 신작들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내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느냐가 재도약의 성패를 가를 핵심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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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의 기조는 IP 가치 확대 전략의 핵심인 '리니지 클래식'에서 한층 구체화된다. 리니지 클래식은 오는 7일 한국과 대만에서 사전 무료 서비스가 시작되며 11일부터 월정액 2만9700원에 제공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월정액제 방식으로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수익성보다 팬덤의 신뢰 회복에 방점을 찍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중국 성취게임즈와 협업해 '아이온 모바일'을 2026년 현지 출시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다. 또한 기존 IP 기반의 스핀오프 타이틀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IP 확장이 규모의 확장에 그칠지, 혹은 신뢰 회복과 맞물려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지가 2026년 엔씨소프트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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