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바둑이게임 ㅷ 온라인게임순위 2018 ㅷ∠ 13.rmk359.top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와 함께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및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13.16포인트(0.38%) 내린 3458.98에 출발해 오전 9시 6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4.63포인트(0.13%) 내린 3467.51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 랠리 중이던 코스피는 3500선 눈앞까지 갔으나, 전날 0.40% 내린 3472.14에 마감하면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성저축은행 추가대출 .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가 138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825억원, 480억원치를 순매도하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 3대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상담지도직 (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7% 내린 4만 6121.28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28% 하락한 6637.97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4% 내린 2만 2497.855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까지 이어진 최고치 경신 랠리가 지쳐가는 분위기다. 특히 엔비디아는 전날에 이어 개인파산자격 0.82% 추가 하락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뉴욕증시와 코스피가 주춤하기 시작한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의 ‘증시 고평가’ 경계 발언이 나오면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에서 연설 중 현재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AI 산업의 ‘내부 퀵서비스 순환 구조’(circular nature)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회의론이 커진 것도 증시 하락에 기인하고 있다. ‘내부 순환 구조’란 AI 업계가 서로의 수요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상황으로, 실질적인 새로운 시장 수요보다는 내부 거래와 과열 기대에 의해 성장이 유지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 바로크레디트 원은 “미 증시는 최근 랠리 속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며 단기적으로 속도 조절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AI 개별주에 대한 노이즈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전일 미 증시 조정 영향, 원달러 환율 1400원선 상회 등의 요인과 전일 하락분에 따른 저가 매수 유인 속 수급 공방 흐름 이어지며 업종별 순환매 흐름 연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9월 남은 기간 국내 증시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장 추석연휴를 앞두고 포트폴리오 재정비 차원에서, 최근 랠리에 따른 선제적인 차익실현성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16%, 중형주가 0.26%, 소형주가 0.11%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금속이 0.77%, 운송장비·부품이 0.72% 등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기·가스는 1.53%, 건설은 1.06%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0.94%) 내린 8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4000원(1.12%) 떨어진 35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500원(0.72%) 오른 35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KB금융(105560)은 각각 2.74%, 0.35%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포인트(0.29%) 내린 858.45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1.57포인트(0.18%) 내린 859.3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84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71억원, 1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