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예시게임 ㅀ 백경게임사이트 ㅀ┴ 12.rzz625.top ㎙제주자치도의 새해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7조7,000억 원대 규모로 펀성됐습니다.
제주도는 민생 회복과 '알찬 성장'에 중점을 둔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31일 제주자치도의회에 제출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보다 2.76%(2,092억 원원) 증가한 총 7조7,875억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일반회계는 6조3,580억 원(3.18%↑), 특별회계는 1조4,295억 원(0.92%↑)입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와 지방세수 감소에도 국비 확보와 지방채 발생 규모를 늘려 적극 재정을 펼치겠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히 보면,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지방세 1조8,657억 원(654억↓) △세외수입 1,936억 원(8억↑) △지방교부세 1조9 대전 수협 ,411억 원(523억↑) △국고보조금 1조6,995억 원(1,197억↑) △지방채 3,500억 원(2,100억↑)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부동산·건설 경기 침체로 지방세 수입이 줄었지만, 지방채와 국비 확보로 전체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지역개발채권을 포함한 전체 지방채 발행 규모를 전년보다 2,300억 원 이상 늘린 4,820억 원을 발행해 경기 대 학자금대출 금리인하 응 재원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세출 예산은 불요불급한 행사성 경비를 줄이고 성과 중심으로 재편했습니다. 일반행정 분야 예산은 9.47% 감소한 반면, 사회복지 예산은 1,855억 원 늘어나 전체 예산의 25%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내년 제주 전국체전 개최와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으로 문화·관광 분야는 13.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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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내년을 '회복과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민생경제 활력 △복지 안전망 강화 △AI·디지털 혁신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 △지속가능한 제주형 경제 등 5대 중점 투자 분야를 제시했습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융자지원(380억 원), 탐나는전 포인트 지원(28 간이사업자대출 0억 원), 공공배달앱 활성화(8억 원) 등 민생경제 활력 사업이 포함됐고, 농민수당은 1인당 5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청년층 주거 지원을 위해 '3만 원 임대주택'(11.7억 원)과 '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사업'(29억 원)도 신설됐습니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복지지원센터 건립(117억 원)과 정신 장애인 건강 시설(21.6억 원) 및 주택자금 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18억 원)이 추진됩니다. 손주돌봄수당(15억 원), 청소년부모 자립촉진수당(2억 원), 보훈수당 인상(129억 원) 등도 포함됐습니다.
AI·디지털 혁신 부문에서는 'AI 기반 기후해양재난 모니터링 실증사업'(20억 원),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플랫폼'(20억 원)이 추진되며,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음식물폐기물 바이오가스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122억 원)과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원 히트펌프 전환사업'이 추진됩니다.
특별회계는 1조4,295억 원 규모로, 상하수도 및 공영버스 회계(6,663억 원)와 15개 기타 회계(7,632억 원)로 구성됐습니다. 주요 사업은 △하수관로정비 및 도시침수 대응(1,356억 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1,199억 원) △교통약자 이동권 지원(669억 원)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186억 원) 등입니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세수 감소와 의무지출 증가 등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지방채 발행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원을 마련해 민생과 미래에 동시에 투자했다"며 "2026년은 도민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알찬 성장의 원년이 되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