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역인재 특별전형과 농어촌학생 및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지원 자격 기준을 대폭 정비한 '202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해 11일 발표했다. 특히 간호학과 지역인재 의무 선발은 2022년 중학교 입학자부터 특정 교육과정 이수 및 지역 거주 의무를 명확히 했으며, 농어촌학생 전형의 재학 및 거주 기간 기준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수험생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번 '202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지난 8월 29일 전문대교협에서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공표됐다. 입시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별전형 지원 자격 구체 300만원소액대출 화'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의 내용을 반영, 2028학년도부터 간호학과에서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 지역인재를 선발할 때 적용되는 기준이 상세히 제시됐다.
2022년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부터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중학교와 해당 대학 소재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재학 기간 내내 해 농협대출 당 지역에 거주해야만 지원 자격을 충족할 수 있다. 이는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고,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와함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관련, 그동안 불분명할 수 있었던 재학 및 거주 기간의 기준이 더욱 분명해졌다.
'입학일'과 '졸업일'을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날짜로 나쿠나루 삼도록 해 객관적이고 통일된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판단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의 세부 자격 기준 또한 재정리해, 해외 체류 경험이 있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지원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전형 일정을 수능 모의평가와 연동2028학년도 전문대학 전형 일정은 2027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 대출시 시모집은 2회, 정시모집은 1회로 운영된다.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한 원서 접수 일정을 운영해 학생·학부모가 진로·진학 계획을 충분히 세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는 2028학년도 하반기 수능 모의평가가 8월 말에 실시되는 점을 감안, 그 성적 통지 이후에 시작하도록 조정됐다. 이는 수험생들이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현실 여성대출상품 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침이다.
전문대교협 측은 "이번 기본사항이 기존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제도를 개선, 수험생의 편의를 돕고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학생과 학부모, 고등학교 교사 등은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에서 202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과 주요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