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와 노화: 나이가 들면 효과가 줄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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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정희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1-20 14:57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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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성적 건강은 나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는 성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많은 남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발기부전ED, Erectile Dysfunction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비아그라의 효과도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된다. 과연 비아그라는 나이가 들수록 효과가 줄어드는 것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비아그라의 작용 원리와 노화가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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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의 작용 원리
비아그라Viagra는 실데나필Sildenafil이라는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1998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비아그라는 혈관 확장을 통해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구체적으로, 비아그라는 PDE5포스포디에스테라제5 효소를 억제하여 cGMPcyclic guanosine monophosphate의 분해를 방지한다. cGMP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음경의 혈관이 확장되어 발기가 가능해진다.
노화와 성기능의 관계
나이가 들면서 남성의 신체는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 특히, 성기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혈관 건강의 악화: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동맥경화증 등 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는 음경으로의 혈류를 감소시켜 발기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호르몬 변화: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욕과 발기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 호르몬의 감소는 성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신경계 변화: 노화는 신경계의 기능도 저하시킨다. 발기는 신경계의 신호에 의해 시작되는 과정이므로, 신경계의 기능 저하는 발기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리적 요인: 나이가 들면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등 심리적 요인도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성적 자신감의 하락은 발기부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비아그라의 효과가 줄어드는가?
비아그라의 효과는 개인의 건강 상태, 복용량, 복용 방법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신체적 변화는 비아그라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혈관 건강의 악화: 비아그라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거나 동맥경화증이 발생한 경우, 비아그라의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즉, 혈관 자체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비아그라를 복용하더라도 충분한 혈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호르몬 변화: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감소는 성욕과 발기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비아그라는 발기를 유도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성욕을 증가시키는 효과는 없다. 따라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경우 비아그라의 효과가 제한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기저 질환의 증가: 나이가 들면서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다양한 기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러한 질환은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비아그라의 효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은 신경과 혈관에 손상을 입히므로 비아그라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복용 약물의 증가: 노화와 함께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나 항우울제 등은 비아그라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비아그라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노화에 따른 비아그라 복용 시 고려사항
나이가 들면서 비아그라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할 수 있다.
의사와의 상담: 비아그라는 처방전이 필요한 약물이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특히, 기저 질환이 있거나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복용량과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습관: 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금연, 절주 등은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비아그라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호르몬 치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경우, 호르몬 치료를 통해 성욕과 발기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이는 비아그라의 효과를 보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심리적 지원: 심리적 요인이 발기부전의 원인인 경우,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 심리적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비아그라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결론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는 그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혈관 건강의 악화, 호르몬 변화, 기저 질환의 증가 등은 비아그라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나이가 들어도 비아그라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따라서, 비아그라를 복용할 때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나이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자 admin@slotmega.info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의원(무소속, 전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언론을 통해 의혹이 폭로된 지 22일 만이다. 강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을 내놓은 뒤 언론과의 접촉을 일절 끊어왔다.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김경 서울시의원의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 릴박스 고 있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부터 강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강 의원은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있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는 그대로, 사실대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저는 제 삶의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강 의원은 입을 다문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현재까지 경찰 조사 상황 등을 종합하면, 김 시의원과 강 의원의 당시 보좌관 남모씨 모두 2022년 지방 선거 전 모 바다이야기게임 카페에서 만난 사실을 시인하고 있다. 강 의원도 동석했다는 게 두 사람의 일치된 경찰 진술이다. 강 의원은 그동안 이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 시의원은 '카페 만남'에서 자신이 직접 강 의원에게 1억원을 현금으로 줬다고 한다. 남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다. 남씨는 강 의원이 김 시의원으로부터 받은 '물건'을 차에 실으라는 지 10원야마토게임 시를 받고 트렁크에 실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 '물건'이 돈인지는 몰랐다는 게 남씨 주장이다.
이날 강 의원을 상대로 한 경찰 조사의 핵심은 여기서부터다. 강 의원은 지금까지 해명을 통해 김 시의원의 돈을 받은 사람은 남씨이고, 자신은 몰랐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시의원의 경찰 진술과 직접적으로 배치되는 부분이다. 강 의원의 지시를 받아 바다이야기게임기 '물건'을 차에 실었다는 남씨와의 주장과도 간접적으로 배치된다. 경찰이 강 의원으로부터 김 시의원, 남씨와 카페에서 함께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하게 되면 김 시의원의 진술 신빙성에 무게가 실리게 된다.
누가 만남을 처음 요구했는지도 주요 조사 대상이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전 출마지를 고민하던 중 남씨가 강 의원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한 장'(1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페 만남도 남씨가 강 의원의 일정을 조율해 성사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씨는 김 시의원에게 돈을 요구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돈 자체가 오간 사실을 모른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억원을 누가 언제 돌려줬는지 역시 쟁점이다. 김 시의원은 경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수개월 뒤라고 했지만 강 의원은 남씨에게 즉시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반환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목은 이 사건에 등장하는 돈의 성격을 규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다. 김 시의원은 공천 전 '투기 목적 다주택자' 의혹으로 '컷오프' 대상이었다. 그러나 단수공천을 받아 결국 당선됐다.
김경 서울시의원의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지난달 29일 언론을 통해 폭로된 강 의원과 김병기 의원 간의 대화를 보면, 강 의원은 김 시의원으로부터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공천 결정 하루 전인 2022년 4월 21일 오전 대화다. 김 의원은 당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강 의원도 공천관리위원이었다. 대화 전개상 이 사건에 대한 두 사람의 대화는 당일이 처음이 아니다.
강 의원은 김 의원과의 대화에서 "딱 결과가 나자마자 실시간으로 전달이 되고 김경이 전화가 왔다. '김병기 의원한테 한번 상담을 받아봐라'. 그렇게 얘기가 됐던 것"이라고 했다. 강 의원의 말을 뜯어보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컷오프' 대상으로 잠정 결론이 나고 이 사실을 접한 김 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해결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 의원은 "둘이 상의해 혹시 그렇게 했다면 완전히 저를 끌어들인 것이다. '상의해 봐라'가 아니고 김병기를 끌어들여라 이렇게 된 것"이라는 말도 했다. 김 시의원과 남씨의 작전이라는 주장이다.
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 의원에게 김 시의원의 '컷오프' 통과에 대한 의사도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강 의원에게 "통과 뭐 이런 거를 먼저 생각하실 게 아니라 지금 돈부터 돌려주라"며 "'내가 이 죄를 받겠다' 생각하실 때 훨씬 일이 해결되기 쉬워질 것"이라고 했다. 또 "지금 의원님께서는 이것만, 여기만 넘어가면 그냥 그렇게 되겠지, 그런데 의원님께서도 살아온 과거를 한 번 돌아보라"며 "이 문제는 정말 단언컨대 원칙에 입각해서 해야 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이 "(돈을) 안 받는다면 어떡하죠"라고 묻자 김 의원은 "지금 보셔가지고 던져놓고 나오든지 어쩌든지 하셔야 된다" "내가 잘못한 거 처벌받겠다. 그럼 너도 잘못한 거 처벌받아라"라며 돈을 반환할 것을 강하게 종용했다.
김 시의원은 이 대화가 있고 바로 다음날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강 의원이 참석했다. 같은 지역구 의원이기 때문에 관여할 수는 없었지만 공관위 측에 김 시의원의 공천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한다. 원래 참석 대상이었던 김 의원은 이날 자리를 비웠다.
강 의원에 대한 이날 조사는 밤늦게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경찰은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남씨의 진술이 각각 정 반대로 엇갈리는 만큼 대질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당장 이뤄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지난 18일 김 시의원 조사에서도 남씨와의 대질조사를 시도했지만 김 시의원이 거부해 실패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 의원을 추가 소환해 조사하면서 세 사람 진술의 허점을 파고들 것으로 관측된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김경 서울시의원의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 릴박스 고 있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부터 강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강 의원은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있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는 그대로, 사실대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저는 제 삶의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강 의원은 입을 다문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현재까지 경찰 조사 상황 등을 종합하면, 김 시의원과 강 의원의 당시 보좌관 남모씨 모두 2022년 지방 선거 전 모 바다이야기게임 카페에서 만난 사실을 시인하고 있다. 강 의원도 동석했다는 게 두 사람의 일치된 경찰 진술이다. 강 의원은 그동안 이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 시의원은 '카페 만남'에서 자신이 직접 강 의원에게 1억원을 현금으로 줬다고 한다. 남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다. 남씨는 강 의원이 김 시의원으로부터 받은 '물건'을 차에 실으라는 지 10원야마토게임 시를 받고 트렁크에 실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 '물건'이 돈인지는 몰랐다는 게 남씨 주장이다.
이날 강 의원을 상대로 한 경찰 조사의 핵심은 여기서부터다. 강 의원은 지금까지 해명을 통해 김 시의원의 돈을 받은 사람은 남씨이고, 자신은 몰랐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시의원의 경찰 진술과 직접적으로 배치되는 부분이다. 강 의원의 지시를 받아 바다이야기게임기 '물건'을 차에 실었다는 남씨와의 주장과도 간접적으로 배치된다. 경찰이 강 의원으로부터 김 시의원, 남씨와 카페에서 함께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하게 되면 김 시의원의 진술 신빙성에 무게가 실리게 된다.
누가 만남을 처음 요구했는지도 주요 조사 대상이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전 출마지를 고민하던 중 남씨가 강 의원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한 장'(1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페 만남도 남씨가 강 의원의 일정을 조율해 성사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씨는 김 시의원에게 돈을 요구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돈 자체가 오간 사실을 모른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억원을 누가 언제 돌려줬는지 역시 쟁점이다. 김 시의원은 경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수개월 뒤라고 했지만 강 의원은 남씨에게 즉시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반환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목은 이 사건에 등장하는 돈의 성격을 규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다. 김 시의원은 공천 전 '투기 목적 다주택자' 의혹으로 '컷오프' 대상이었다. 그러나 단수공천을 받아 결국 당선됐다.
김경 서울시의원의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지난달 29일 언론을 통해 폭로된 강 의원과 김병기 의원 간의 대화를 보면, 강 의원은 김 시의원으로부터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공천 결정 하루 전인 2022년 4월 21일 오전 대화다. 김 의원은 당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강 의원도 공천관리위원이었다. 대화 전개상 이 사건에 대한 두 사람의 대화는 당일이 처음이 아니다.
강 의원은 김 의원과의 대화에서 "딱 결과가 나자마자 실시간으로 전달이 되고 김경이 전화가 왔다. '김병기 의원한테 한번 상담을 받아봐라'. 그렇게 얘기가 됐던 것"이라고 했다. 강 의원의 말을 뜯어보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컷오프' 대상으로 잠정 결론이 나고 이 사실을 접한 김 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해결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 의원은 "둘이 상의해 혹시 그렇게 했다면 완전히 저를 끌어들인 것이다. '상의해 봐라'가 아니고 김병기를 끌어들여라 이렇게 된 것"이라는 말도 했다. 김 시의원과 남씨의 작전이라는 주장이다.
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 의원에게 김 시의원의 '컷오프' 통과에 대한 의사도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강 의원에게 "통과 뭐 이런 거를 먼저 생각하실 게 아니라 지금 돈부터 돌려주라"며 "'내가 이 죄를 받겠다' 생각하실 때 훨씬 일이 해결되기 쉬워질 것"이라고 했다. 또 "지금 의원님께서는 이것만, 여기만 넘어가면 그냥 그렇게 되겠지, 그런데 의원님께서도 살아온 과거를 한 번 돌아보라"며 "이 문제는 정말 단언컨대 원칙에 입각해서 해야 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이 "(돈을) 안 받는다면 어떡하죠"라고 묻자 김 의원은 "지금 보셔가지고 던져놓고 나오든지 어쩌든지 하셔야 된다" "내가 잘못한 거 처벌받겠다. 그럼 너도 잘못한 거 처벌받아라"라며 돈을 반환할 것을 강하게 종용했다.
김 시의원은 이 대화가 있고 바로 다음날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강 의원이 참석했다. 같은 지역구 의원이기 때문에 관여할 수는 없었지만 공관위 측에 김 시의원의 공천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한다. 원래 참석 대상이었던 김 의원은 이날 자리를 비웠다.
강 의원에 대한 이날 조사는 밤늦게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경찰은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남씨의 진술이 각각 정 반대로 엇갈리는 만큼 대질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당장 이뤄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지난 18일 김 시의원 조사에서도 남씨와의 대질조사를 시도했지만 김 시의원이 거부해 실패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 의원을 추가 소환해 조사하면서 세 사람 진술의 허점을 파고들 것으로 관측된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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