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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워싱턴 D.C.부터 갑니다.
백악관 동쪽 별관이죠, 이스트윙의 철거가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꿈이기도 한 연회장 증축을 위한 건데요.
하지만 이를 두고 언론의 비판이 이어지자, 백악관도 반박에 나섰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각 20일, 연회장 증축에 들어갔습니다.
공사비 2억 5천만 달러, 약 3,600억 원을 들여 99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증축할 계획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곳은 88명이 들어올 수 있는 연회장이죠. 새 연회장은 999명을 수용합니다. 1천 명을 넘기면 willclub
사람들이 걱정할까 봐 999명으로 했습니다.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연회장을 갖게 될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제대로 된 검토와 승인도 거치지 않았고, 철거는 없을 거라던 처음 설명과도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돈에 민간 기부금을 보태 공사비를 조달하겠다고 해 놓고, 기부자도 공개하지 않아 투명성주식처분
논란도 일고 있는데요.
백악관은 언론의 비판을 "만들어진 분노"로 규정하면서 "이성을 잃은 좌파들과 가짜 뉴스 동맹들이 트집 잡는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국 대통령들은 당시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백악관을 개보수하거나 확장하고 현대화해 왔다고 덧붙였습니안전 검증 릴게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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