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위탁개발생산 특별법 ‘기대’
정부 ‘AI 국가전략’ 심의·의결해
中企 해외진출·경쟁력 도움될 듯







‘CDMO 특별법’ 제정 등으로 인천 지역 바이오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돼 있는 바이오클러스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CDM 바다신2 다운로드 O 특별법)’이 내년부터 시행되고, 최근 정부가 ‘AI 바이오 국가전략’을 수립해 발표하는 등 바이오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 체계가 서서히 갖춰지며, 인천 지역 바이오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CDMO 특별법이 이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릴게임예시 특별법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의 해외 수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법적·제도적 규제 지원을 담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국내외 CDMO 산업 거점이 조성돼 있지만, 기존 약사법과 첨단재생바이오법은 CDMO 분야를 명확히 다루고 있지 않아 관련 업계에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우선 CDMO 쿨사이다릴게임 기업에 대한 수출제조업 등록제를 신설해 통관 절차 간소화 등 실용적인 규제체계를 마련하고, CDMO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인증의 법적 근거도 마련해 기술자문 등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별법이 시행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대기업 보다는 국내 CDMO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바이오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업계는 보고 있다. 2011년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CDMO 사업을 시작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자체 기술역량과 네트워크 등으로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기술·품질 수준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특별법이 국내 중소·중견 CDMO 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CDMO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은 담겨 카카오야마토 있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의약품협회 또한 CDMO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국내 CDMO 산업을 위한 최초의 독립 법률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18일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AI 바이오 국가전략’을 심의·의결했다. 바이오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국가 지원 체계를 만들어 신약개발을 비롯한 바이오 산업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게 정부의 전략이다.
정부는 AI 바이오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연구소·기업·병원 등 바이오와 AI 분야 다양한 주체가 협력할 수 있는 ‘AI 바이오 혁신 연구거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내년 합성신약 분야 1개 시범거점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는 2개 이상의 분야로 거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각각의 거점에서는 AI 바이오 모델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포함한 AI 기반 고속실험, 검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AI 바이오 혁신 연구거점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가칭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AI 바이오 범정부협의체’를 운영하고, 산·학·연·병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 체계도 마련한다.
인천 지역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인천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이미 민간 주도로 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는 만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지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 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