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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안성 구리포천고속도로 공사현장 상판 붕괴, 광명 신안산선 붕괴 등 여러 사건 사고들이 잇달았다. 반도체 초호황과 고강도 부동산 규제 등 경제 이슈도 경기도민에게 직·간접적 영향을 미쳤다. 인천일보는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올 한해 있었던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 마련된 개표 방송시청 행사에서 부인 김혜경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 야마토무료게임 다./인천일보DB
▲이재명 대통령 경기지사 출신 첫 대통령 당선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에 올랐다. 그간 경기지사 출신은 대선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셔 '대선주자의 무덤'으로 불려왔다.
'경기도 맞춤형 정책' 추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 바다이야기고래출현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굵직한 현안인 군공항 이전과 소음 피해 대책을 지사 시절 직접 확인했다. 경기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도 지사 재임 당시 핵심 산업 과제였다. 대선 주자 시절 경기도 1호 공약으로는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 육성'을 제시했다.
경기북부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역시 지사 시절부터 다뤄온 현안이 손오공게임 다. 해당 사안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광역교통망 확충, 북부 균형발전, 규제 완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도 이 대통령의 지사시절 정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제1 국정 동반자를 자처하며 정부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는 향후 국정 운영 과정에서 '경 게임몰 기도 맞춤형 정책'이 본격화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 29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신용보증재단 도민쉼터에서 열린 기후위성 발사 보고회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게임몰▲기후위성 발사…2025년, 경기도가 연 '지방정부 기후 데이터 시대'
2025년은 경기도가 기후 대응 방식에 구조적 변화를 시도한 해로 기록된다. 지난 11월 29일 오전 3시 1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발사됐다. 이후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경기기후위성은 발사체 분리, 초기 교신, 궤도 안착 등 핵심 절차를 모두 통과하며 정상 운용 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독자적인 기후 관측 수단을 확보한 첫 지방정부가 됐다. 이는 중앙정부와 해외 데이터에 의존해온 기존 기후 행정 구조에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기후위성은 향후 3년간 광학·근적외선 영상을 활용해 도시·농지·산림 등 토지피복 변화를 관측하고, 산사태·산불·홍수 등 기후재난을 모니터링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6월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과 만나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우리 국민의 일주일을 바꿔보고 싶다"고 말했다./사진제공=경기도
▲주 4.5일제 전국 확대···2025년, 경기도 정책 실험이 제도 논의로 확장되다
2025년 노동 분야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주 4.5일제'였다. 노동시간 단축 논의는 전국 단위로 확산되며 선언을 넘어 사회적 실험 단계에 진입했다. 주 4.5일제는 주 5일제를 유지하되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급격한 제도 전환보다는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됐다.
경기도가 주목받은 이유는 정책 실험의 선두에 있었기 때문이다. 주 4.5일제 시범사업은 공공부문을 넘어 일반 기업으로까지 확장됐다. 생산성 저하 없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지, 저출생·돌봄 문제와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장이 된 셈이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업무 효율 개선과 조직 만족도 상승 등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연합뉴스
▲안중근 의사 유묵 귀환…2025년, 경기도가 이어받은 역사 회복의 과제
경기도가 일본에 있던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115년 만에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을 담은 이 유묵은 일본 제국주의의 몰락을 예견한 안중근 의사의 통찰과 기개가 응축된 기록물이다. 개인의 감정을 넘어 침략 국가의 미래를 예견한 사상적 유산으로 평가된다.
이번 환수는 단순한 문화재 반환을 넘어, 해외에 흩어졌던 독립운동의 기억을 공공의 역사 자산으로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안중근 의사의 또 다른 유묵인 '독립'에 대해서도 반환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해당 유묵이 환수될 경우, 파주에 조성될 안중근 평화센터에 함께 전시해 안중근 의사의 항일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기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 지난 2월 28일 오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부근 포천세종고속도로 안성용인 구간 상행성 고가다리 붕괴사고 현장에서 경찰, 국과수,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안성고속도로 붕괴
지난 2월 25일 안성시 산평리에 있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세종~안성 구간 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교각 길이는 210m, 높이는 52m다. 사고는 고속도로 교량을 잇는 공사 중 거더(교량 보 ·교량 기둥 사이를 연결해 전체 구조물을 지탱하는 빔) 설치를 완료한 뒤 기계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하도급사인 장헌사업, 강산개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고 검찰은 현장소장 등 4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지난 4월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지하 기둥이 붕괴 현장 모습.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됐다. 주민 2400여명이 대피했고 인근 초등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광명 신안산선 붕괴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의 지하 기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했다. 주민 2400여 명이 대피했고 인근 초등학교는 휴교령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사고 원인은 불균형한 주변 지반이 터널 좌측을 지탱하는 기둥으로 쏠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시행사는 네스트레인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엿새 만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 20일 가평군 조종면 청군로 인근 편의점이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무너져내려 소방관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전광현기자 maggie@incheonilbo.com
▲가평 폭우···산사태
지난 7월 20일 가평에는 시간당 최대 76㎜의 폭우가 쏟아져 대규모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 8명(가평 7명, 포천 1명), 부상 5명, 88가구 1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설 피해는 6532건에 달하며, 재산 피해액은 약 18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국가 소방동원령을 내려 서울·중앙·강원·세종·경북 등 5개 시·도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았다. 경기도는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고 경기도청년봉사단, 자율방재단 등 자원봉사자 6000여 명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경기도호남향우회 등은 수해복구지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 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전경./연합뉴스
▲반도체 슈퍼사이클···경기도 수출 견인
올해는 반도체가 세계적인 초호황을 맞았다. 반도체는 경기도 주력 수출 품목이었지만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지역 반도체 수출은 651억3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늘었다.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경기도 전체 수출도 11월까지 지난해보다 7.8% 증가했다.
반도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12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SK하이닉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11조383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삼성전자가 운영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하는 등 착공이 가시화 되고 있다.
▲ 사진은 평택항에 세워진 수출용 자동차 모습. /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수출업계 초미 관심사···한·미 관세협상 타결
지난 10월 29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간 관세 문제가 매듭지어지면서 수출 업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자동차 등 품목에 부과하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고 반도체는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로 했다. 의약품과 목재 제품은 최혜국 대우를, 항공기 부품, 복제 의약품, 천연자원 등은 무관세 적용을 하기로 했다.
자동차가 주요 수출 품목인 경기도에서는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미국 관세 여파 속에서도 올해 자동차 수출은 211억1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미국 이외에 독일, 튀르키에, 호주, 스웨덴 등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자동차 수출이 확대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의 집값 과열에 대응하고자 지난 10월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포함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사진은 15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일대 모습./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부동산 정책 후폭풍 부동산 시장 양극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여파로 하반기 부동산 분양 시장은 양극화 됐다. 10·15 부동산 정책은 지난 15일 정부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지정했다.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분당구, 수정구, 중원구), 수원시(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 등이 대상이다.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 규정이 확대되면서 규제 지역에서 벗어나 있는 수원 권선, 화성 등은 풍선효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 '똘똘한 한채' 심리로 분당 지역 청약은 수백대일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이천과 용인 처인 등에서는 미분양이 속출 하기도 했다.
/이원근·이경훈·박다예·고륜형기자 lwg11@incheonilbo.com
▲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 마련된 개표 방송시청 행사에서 부인 김혜경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 야마토무료게임 다./인천일보DB
▲이재명 대통령 경기지사 출신 첫 대통령 당선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에 올랐다. 그간 경기지사 출신은 대선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셔 '대선주자의 무덤'으로 불려왔다.
'경기도 맞춤형 정책' 추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 바다이야기고래출현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굵직한 현안인 군공항 이전과 소음 피해 대책을 지사 시절 직접 확인했다. 경기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도 지사 재임 당시 핵심 산업 과제였다. 대선 주자 시절 경기도 1호 공약으로는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 육성'을 제시했다.
경기북부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역시 지사 시절부터 다뤄온 현안이 손오공게임 다. 해당 사안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광역교통망 확충, 북부 균형발전, 규제 완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도 이 대통령의 지사시절 정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제1 국정 동반자를 자처하며 정부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는 향후 국정 운영 과정에서 '경 게임몰 기도 맞춤형 정책'이 본격화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 29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신용보증재단 도민쉼터에서 열린 기후위성 발사 보고회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게임몰▲기후위성 발사…2025년, 경기도가 연 '지방정부 기후 데이터 시대'
2025년은 경기도가 기후 대응 방식에 구조적 변화를 시도한 해로 기록된다. 지난 11월 29일 오전 3시 1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발사됐다. 이후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경기기후위성은 발사체 분리, 초기 교신, 궤도 안착 등 핵심 절차를 모두 통과하며 정상 운용 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독자적인 기후 관측 수단을 확보한 첫 지방정부가 됐다. 이는 중앙정부와 해외 데이터에 의존해온 기존 기후 행정 구조에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기후위성은 향후 3년간 광학·근적외선 영상을 활용해 도시·농지·산림 등 토지피복 변화를 관측하고, 산사태·산불·홍수 등 기후재난을 모니터링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6월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과 만나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우리 국민의 일주일을 바꿔보고 싶다"고 말했다./사진제공=경기도
▲주 4.5일제 전국 확대···2025년, 경기도 정책 실험이 제도 논의로 확장되다
2025년 노동 분야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주 4.5일제'였다. 노동시간 단축 논의는 전국 단위로 확산되며 선언을 넘어 사회적 실험 단계에 진입했다. 주 4.5일제는 주 5일제를 유지하되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급격한 제도 전환보다는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됐다.
경기도가 주목받은 이유는 정책 실험의 선두에 있었기 때문이다. 주 4.5일제 시범사업은 공공부문을 넘어 일반 기업으로까지 확장됐다. 생산성 저하 없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지, 저출생·돌봄 문제와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장이 된 셈이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업무 효율 개선과 조직 만족도 상승 등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연합뉴스
▲안중근 의사 유묵 귀환…2025년, 경기도가 이어받은 역사 회복의 과제
경기도가 일본에 있던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115년 만에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을 담은 이 유묵은 일본 제국주의의 몰락을 예견한 안중근 의사의 통찰과 기개가 응축된 기록물이다. 개인의 감정을 넘어 침략 국가의 미래를 예견한 사상적 유산으로 평가된다.
이번 환수는 단순한 문화재 반환을 넘어, 해외에 흩어졌던 독립운동의 기억을 공공의 역사 자산으로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안중근 의사의 또 다른 유묵인 '독립'에 대해서도 반환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해당 유묵이 환수될 경우, 파주에 조성될 안중근 평화센터에 함께 전시해 안중근 의사의 항일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기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 지난 2월 28일 오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부근 포천세종고속도로 안성용인 구간 상행성 고가다리 붕괴사고 현장에서 경찰, 국과수,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안성고속도로 붕괴
지난 2월 25일 안성시 산평리에 있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세종~안성 구간 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교각 길이는 210m, 높이는 52m다. 사고는 고속도로 교량을 잇는 공사 중 거더(교량 보 ·교량 기둥 사이를 연결해 전체 구조물을 지탱하는 빔) 설치를 완료한 뒤 기계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하도급사인 장헌사업, 강산개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고 검찰은 현장소장 등 4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지난 4월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지하 기둥이 붕괴 현장 모습.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됐다. 주민 2400여명이 대피했고 인근 초등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광명 신안산선 붕괴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의 지하 기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했다. 주민 2400여 명이 대피했고 인근 초등학교는 휴교령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사고 원인은 불균형한 주변 지반이 터널 좌측을 지탱하는 기둥으로 쏠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시행사는 네스트레인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엿새 만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 20일 가평군 조종면 청군로 인근 편의점이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무너져내려 소방관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전광현기자 maggie@incheonilbo.com
▲가평 폭우···산사태
지난 7월 20일 가평에는 시간당 최대 76㎜의 폭우가 쏟아져 대규모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 8명(가평 7명, 포천 1명), 부상 5명, 88가구 1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설 피해는 6532건에 달하며, 재산 피해액은 약 18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국가 소방동원령을 내려 서울·중앙·강원·세종·경북 등 5개 시·도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았다. 경기도는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고 경기도청년봉사단, 자율방재단 등 자원봉사자 6000여 명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경기도호남향우회 등은 수해복구지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 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전경./연합뉴스
▲반도체 슈퍼사이클···경기도 수출 견인
올해는 반도체가 세계적인 초호황을 맞았다. 반도체는 경기도 주력 수출 품목이었지만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지역 반도체 수출은 651억3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늘었다.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경기도 전체 수출도 11월까지 지난해보다 7.8% 증가했다.
반도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12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SK하이닉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11조383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삼성전자가 운영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하는 등 착공이 가시화 되고 있다.
▲ 사진은 평택항에 세워진 수출용 자동차 모습. /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수출업계 초미 관심사···한·미 관세협상 타결
지난 10월 29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간 관세 문제가 매듭지어지면서 수출 업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자동차 등 품목에 부과하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고 반도체는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로 했다. 의약품과 목재 제품은 최혜국 대우를, 항공기 부품, 복제 의약품, 천연자원 등은 무관세 적용을 하기로 했다.
자동차가 주요 수출 품목인 경기도에서는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미국 관세 여파 속에서도 올해 자동차 수출은 211억1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미국 이외에 독일, 튀르키에, 호주, 스웨덴 등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자동차 수출이 확대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의 집값 과열에 대응하고자 지난 10월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포함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사진은 15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일대 모습./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부동산 정책 후폭풍 부동산 시장 양극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여파로 하반기 부동산 분양 시장은 양극화 됐다. 10·15 부동산 정책은 지난 15일 정부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지정했다.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분당구, 수정구, 중원구), 수원시(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 등이 대상이다.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 규정이 확대되면서 규제 지역에서 벗어나 있는 수원 권선, 화성 등은 풍선효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 '똘똘한 한채' 심리로 분당 지역 청약은 수백대일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이천과 용인 처인 등에서는 미분양이 속출 하기도 했다.
/이원근·이경훈·박다예·고륜형기자 lwg1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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