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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동아사이언스가 발행하는 과학 잡지 <어린이과학동아>는 대한민국 미래 우주인을 발굴하고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24년부터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를 주최합니다. 2024년 1656명의 초등학생이 50여 건의 우주 미션을 수행했고 최종 어린이 우주인으로 선발된 2명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주요 우주 기관과 기업을 탐방하며 미래 우주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우주새싹(space bud), 어린이 우주 기자단의 생생한 활동기를 연재로 소개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후, 우주 산업은 단박대출 얼마나 개발돼 있을까요?”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의 질문에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잠시 필기를 멈추고 생각에 잠겼다.  
지난 8월 23일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우주와 관련된 강의를 듣기 위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했다. 이날 강연은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와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커뮤니케이터 항성이 함께 진행 자연산미역 했다.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는 ‘우리가 우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보령은 우주 스타트업인 액시엄스페이스에 투자하고 청소년 우주과학경진대회인 ‘HIS Youth’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우주 탐험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우주 강연에 앞서 김정균 대표이사는 30년 전을 예시로 들었다. 김정 ibk기업은행 적금 균 대표이사는 “30년 전만 해도 전화기는 단순히 통화만 가능했고 많은 사람이 소지할 수 없었지만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하면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연에 집중하는 어린이 우주 기자단의 모습. 스튜디오 51 제공

간식대
이어 “우주 산업도 마찬가지”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약 30년 전에는 정부 주도의 달 탐사 프로젝트가 대부분 진행됐지만 현재는 민간 기업이 로켓이나 우주정거장 개발 등 우주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김정균 대표이사는 “30년 후인 2055년엔 달의 기지를 개발할 만큼 우주 산업이 발전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소금융 .
이어 과학커뮤니케이터 항성은 ‘화성에서 보낸 편지 2050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미국 항공우주국은 지난 2월 소행성 ‘2024 YR4’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3%에 육박한다고 발표한 것을 예로 들며 “지구는 소행성 충돌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맞이하게 될 지구의 대멸종의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화성 탐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성은 인공위성이 중력을 이용해 소행성을 끌어당겨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등 지구가 소행성의 충돌에 대비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또 우주 탐사가 우리 일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침대의 메모리폼이나 무선 청소기처럼 원래는 우주 탐사를 위해 개발된 기술이 현재 지구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손을 들고 발표하는 어린이 우주 기자단. 스튜디오 51 제공


강연을 들은 황세현 어린이 기자는 “화성에 갈 날을 대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질문했다. 항성은 “일상의 작은 순간을 세심히 살펴보는 게 좋다”며 “밥을 먹을 때 화성에서는 밥을 먹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화성엔 뭘 가져가면 좋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모든 강연이 마친 후 최주원 어린이 기자는 “무엇이든 지금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이어가면 그것이 언젠가 우주 탐사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인상깊었다”며 “언젠가는 화성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는 코오롱과 광주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항공청, 보령, 텔레픽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KAIST 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우수하게 미션을 수행한 최종 어린이 우주인은 오는 11월 NASA를 비롯한 미국 우주 기업 견학 및 취재 기회를 얻는다.
'어린이과학동아'와 함께 다양한 우주 미션을 수행하고 최종 어린이 우주인에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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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ress.popcornplanet.co.kr/astronaut/intro
[박연정 기자 yjyj08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