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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고 김하늘 양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명재완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교사가 학생을 유인해 살해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면서도 명재완이 장기간 정신질환을 앓아왔고 범죄 전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자신이 근무하던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고 김하늘 양을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48살 명재완.
사건 발생 8개월여 만에 열린1심 선고에서 법원이 명 씨에게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전자발찌 부착 명령 30년과유가족과 어린이보호구역 접근 부동산중개업소위반 금지 등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유사 선례를 찾기 어렵고,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명 씨가 원래 반사회적 성향을 지닌 인물로 보기 어렵고,정신질환의 영향 가능성과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해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신미약 주장 농협중앙회 대출 에 대해서는범행 과정 전반에 걸쳐행동 통제 능력이 있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범행 도구와 장소를 미리 준비하고, 인적이 드문 시간대를 노린 점, 심리적으로 가까운 인물을 배제하고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점,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파기하는 등치밀한 계획성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명 씨가가정불화와 조기 복직 10등급대출은행 후 부적응 등에서 증폭된 분노를 학교 내에서 폭발시킨 것으로 봤습니다.
한편 명 씨는 지난 6개월 동안재판부에 90여 차례나 반성문을 제출했지만,유족의 피해 회복을 위한 자료는 단 한 번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김상남 / 고 하늘양 유족 변호인- "1심에서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진짜 며 내집마련디딤돌대출 칠 뒤가 하늘이 생일이고, (부모님이) 하늘이한테 어떤 말을 할 수 있을지 참으로 슬픈 심정입니다."
유족은 재판이 끝난 후에도오열하며 한참 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 스탠딩 : 김소영 / 기자- "명 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TJB 김소영입 만19세 대출 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TJB 대전방송
김소영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