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의 별, 소치로 떠나는 "러시아 이야기'(최덕준 저)가 종이책으로 출간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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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덕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1-17 07:37조회2,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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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이야기 표지 - копия - копия.bmp (578.9K) 1회 다운로드 DATE : 2014-01-17 07: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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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모스크바 그리고 러시아 교민 여러분!
모스크바에서 살고 있는 교민 중 한사람인 최덕준 이라고 합니다.
각자 영위하시는 일 번창하시고 한인회의 무궁한 발전 또한 기원합니다.
지난해 6월과 7월에 걸쳐 전자책으로 '모스크바 이야기 -러시아 미녀' 편 그리고 '러시아 모스크바 유학 길잡이'편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 ( 2014년 1월 17일) 흑해의 별, 소치로 떠나는 러시아 이야기 (최덕준 저) 가
종이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라 관련 내용을 알려 드리려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아래에 "흑해의 별 소치로 떠나는 '러시아 이야기'"의 목차 내용을 올려 놓았으니
많은 관심과 함께 애독 부탁드리며 아울러 주위분들께도 많은 홍보 앙청드립니다.
책 표지는 파일 첨부자료로 올려 놓았습니다.
엊그제부터 모스크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추운 겨울 날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흑해의 별 소치로 떠나는 러시아 이야기 구성 내용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이야기를 시작으로
러시아에 대한 수많은 테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차 례
1장 소치 동계 올림픽
02 흑해의 검은 초콜릿, 소치
03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북극곰, 토끼, 표범
04 소치 동계올림픽
05 대한민국에서 온 그대, 소치를 밝혀라
06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07 러시아 피겨 페어 조의 환상적 경기
08 한국 동계올림픽 역사
09 동계올림픽 대회의 역사
12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2장 문화
편견
22 러시아에 갖고 있는 오류와 편견들의 형태
32 수백 가지 왜곡된 표현들의 등장 배경
우리가 몰랐던 러시아 이야기
34 '모래시계' 주제곡은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전몰용사 추도곡
35 세계 최고의 문호들을 최다 배출한 문학 도시 모스크바
36 러시아로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진 커피
40 모스크바의 봄맞이 축제 시즌 방콕으로 떠나는 사람들
3장 정치 종교
종교
46 천년의 기독교 국가
47 기독교 국가들의 헤게모니 장악과 러시아
정치와 사상
49 특권층이 특권층의 전제 권력에 맞서 온 러시아
50 자신의 모친 묘소 옆에 묻히길 원했던 레닌
51 레닌의 동상
52 세계가 아는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러시아가 알고 있는 고르바초프 대통령
53 자국을 향해 거지라고 거침없이 쏘아 붙였던 미스 러시아
54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이유
55 크레믈린 궁 대통령 부부가 맞이한 황혼의 엘레지
4장 관광
모스크바
58 모스크바 관광은 반나절 정도면 된다던데
59 모스크바 개선문과 파리 개선문 중 어디가 진짜 개선문?
60 모스크바에도 백악관처럼 White House 가 있다
61 시베리아 횡단철도 TSR과 러시아의 열차문화
붉은 광장과 그 외 관광지
64 아름다운 광장이 붉은 광장으로 불린 이유
65 세계 최고의 관광지 지붕 없는 박물관 상트페테르부르크
66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재만 오천 점 세계최대
67 러시아 미술의 진수가 담긴 트레치야콥스키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68 러시아인들에게 크레믈린과 중국인들에게 계림
69 그 많던 000 들이 모두 어디로 갔나요?
70 스탈린의 종교 박해가 낳았던 세계 최대 옥외수영장
71 러시아의 기념품
5장 생활
치안
73 모스크바는 살기 위험한 도시라고 들었는데?
74 러시아에 아직도 마피아가 많이 있나요?
75 경찰이 검문하면 돈을 주라고 하던데요?
지하철, 공원, 거리
77 러시아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한다는데?
78 밤에 거리나 공원으로 나가면 위험하다면서요?
극우민족주의자, 언론의 자유
80 히틀러 추종 세력과 스킨헤드 그리고 극우 민족주의자
81 러시아 언론의 자유는 어느 정도로 볼 수 있을까
82 동양인이라고 무시하며 우리가 한국인이란 걸 알아본다!
언어
84 한반도의 78배의 면적이면서 사투리가 없는 나라
85 존댓말과 존칭어가 우리와 닮은 러시아 말
쉽게 배우는 러시아 말
87 1시간 만에 익히는 러시아어 간판 읽기
88 러시아어와 친해지기
90 러시아 현지 간단 필수 표현 1시간 만에 익히기
6장 경제
사업
101 러시아에서 기업을 운영하기가 어렵다던데
102 러시아에서 회사설립 하는 것 어렵지 않아요
103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 최대 기회의 땅 러시아와 전시장
104 러시아에서는 급여 수준이 어느 정도 되나요?
빈부격차
106 역사속의 러시아
107 러시아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라고 들었는데?
108 소득수준이 우리보다 낮다고 들었는데 왠 벤츠가 즐비?
물가
109 복지제도는 사회주의 조세제도는 자본주의
110 모스크바 물가가 살인적인 수준이라면서요?
111 모스크바의 한 달 아파트 관리비와 거주등록제도
112 호텔비가 비싸다고 하던데
114 장기간 입원에다 수술까지 했는데도 병원비가 무료인 나라
7장 역사
러시아 역사
116 러시아 명칭이 생겨난 유래와 러시아 개요
117 러시아 문자가 영어 알파벳을 수입했다고 들었는데
118 세계 역사의 물줄기를 세 번이나 지켜온 나라, 러시아
모스크바 역사
130 모스크바는 어떻게 해서 탄생이 되었나?
132 ‘나는 그런 아들을 둔 적이 없다.’ 라고 말한 스탈린
133 추위 때문에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러시아 전쟁에 패했다?
155 이범진 러시아 초대 공사와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156 예카테리나 여제가 남편을 죽이고 정욕에 눈이 먼 여자?
167 세계 최초 노예 해방자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2세
177 개혁이라는 단어의 알파와 오메가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
179 미국과 연합군이 다 이겨놓은 전쟁에 막판 숟가락 하나 얹었다고?
서문 (PREFACE)
러시아 그 수백가지 편견에서 벗어나기
모스크바에 주재원으로 왔다가 모스크바에서 명예퇴직을 했다.
그리고는 모스크바에 관광이나 비지니스 출장 등으로 온 우리나라 사람들을 상대로 모스크바 시내외 관광 안내와 공항 픽업 등 운전을 생업으로 5년간 영위하면서 삼천여명 정도의 사람들을 그간 만났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짧게는 1시간 길게는 몇일씩 서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평균 한 사람당 최소 평균 두세시간 이상의 대화시간을 가졌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주로 질문들에 대해 답변해 주는 방식을 취했는데, 비록 전해오는 내용들이 겉으로는 질문의 형식을 취하고는 있었지만 상당 부분의 질문 아닌 질문들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서 필자를 통해서 재차 확인하는 차원인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는데,
서로 대화를 나눈 시간의 장단에 따라 그 분량의 차이는 있을 망정 그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하는 질문의 내용들이 어쩌면 거의 한결같았다고 할 수가 있겠다.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그리고 학생에서부터 회사원 자영업 주부 등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면서도 전해오는 질문들이 토씨하나 틀리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물론 이렇게 말하는 필자 또한 처음 이 곳 모스크바에 왔을 때 오기전에 이미 오랜기간 전해들었던 직간접의 제반 정보들을 통해서 위에 언급한 우리의 필부필녀들이 느끼거나 생각하는 방향에서 예외가 아니었음을 이 자리를 통해서 밝혀 두는 바이지만.
정보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보다 다양한 목소리와 사고를 추구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하나의 명제나 상황이 자신에게 주어졌을 때 각자의 시각과 관점을 가지고 보다 객관성있게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나가려는 시도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편향된 시각과 일관된 잣대로 여전히 바라보거나 생각하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러시아라는 나라 그리고 모스크바라는 도시에 대해서가 아닌가 싶다.
해서,
10년째 살고 있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라는 롤 모델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 각자의 의식구조 속에 비친 러시아에 대한 수 많은 편견과 오류정보들 그리고 그에 대한 실체에 대해 그간 필자의 직간접적인 여러 경험들을 통해서 한발자욱씩 접근해 봄으로써,
여러분야에 걸쳐 서로 경쟁적 관계가 아닌, 특히 경제협력분야에서는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잘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
한러 양국의 국익에 서로 보탬이 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한다는 거창한 소명의식과 함께 때로는 어줍잖은 영웅심리마저 내 주위를 감돌기도 했다.
진짜 애국하는 사람들은 입으로 애국을 외치지 않고 조용히 뒤에서 말없이 애국한다는 말이 요즘 항간의 지각있는 사람들 사이에 알게 모르게 많이 회자되면서,
애국이라는 단어를 겉으로 드러낸다는 것이 최근 세간의 이목 추이로 볼 때 영 달갑지 않은 면이 있슴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애국이라는 단어를 이 대목에서는 한마디 써야 할 것 같다.
외국 생활을 10년 가까이 하다보니 고국에 대한 향수가 요즘 적지않게 묻어나는 측면도 있는데다가, 평생 자발적으로 애국에 가까운 일을 해본 적이 거의 없는 필자인지라.
군 생활 3년을 휴전선에서 보내고, 지난 23년 가까운 시간 직장생활을 하며 꼬박꼬박 내었던 세금 등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응당 해 왔던 국방과 납세의 의무 같은 일련의 행위들이, 지금껏 선량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가 하고 있는 일종의 피동적 의미의 애국에 가까웠다고 한다면,
모스크바 러시아의 실상에 대한 알음의 정도가, 일제 강점기와 이데올로기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지난 1세기 가까운 시간동안 어쩌면 세계 각국 시민들 가운데서 가장 그 정보력에 있어서 뒤떨어져 있을지도 모르는 우리 대한민국 오천만 국민들을,
필자의 졸필을 통해서 그러한 편향된 시각에서 조금씩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실상을 있는 그대로 알려 나가는 것 바로 이것이 태어나서 능동적 차원의 애국의 길을 걷는 첫번째 길이라고 감히 생각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서,
모스크바 그리고 러시아의 삶과 그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모두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책들을 써 나가고 있다.
이 글을 읽어나가다보면, 이 곳에서 만났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필자와의 개인적 대화를 통해서 통상 겪게 되는 모습들과 마찬가지로, 어쩌면 머리가 조금은 뜨끈뜨끈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른다.
만약 그러하다면 이는 예전에 필자가 겪었던 것처럼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수십년간 직간접적인 루트를 통해 모스크바와 러시아에 대해서 일반상식처럼 자신의 머리 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많은 내용들이 사실과 적지않게 다르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그와 반대로 잘못 알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필자가 전하는 말들이 기존에 자신이 가졌던 지식이나 가치관과의 충돌로 인해 혼란스러움 같은 것이 내면에서 일어나다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하고 미루어 짐작해 본다.
이 책의 글 내용 중에 «서울의 겨울과 모스크바의 겨울 어디가 더 추울까? 라는 테마가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글 제목을 대하는 순간 이런 말도 안되는 질문을 테마 제목이라고 뽑았단 말이야? 하면서 버럭 역정을 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유심히 지켜본 모스크바와 서울의 겨울, 12월과 1월 그리고 2월과 3월을 살펴본다면 어디가 어디보다 딱히 더 춥다고 말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13년 12월의 겨울 한달도 과거 진행되어온 추이와 크게 다르지 않게 모스크바가 서울보다 전체적으로 더 따뜻함(덜 추움)을 보이고 있다.
이 사실을 인지하는 우리나라 분들이 도대체 몇분이나 계실지? 아마 필자를 제외하고 아무도 없을 듯 하다.
우리나라 사람 수십만 이상이 다녀간 바실리 성당이지만,
그 바실리 성당의 10개의 십자가가 함께 보여지는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대하는 것처럼.
2013년 12월 31일 세모의 끝자락
모스크바에서
최덕준
2014년 1월 17일 도서출판 생각쉼표 에서 출간 예정이입니다.
모스크바 그리고 러시아 교민 여러분!
모스크바에서 살고 있는 교민 중 한사람인 최덕준 이라고 합니다.
각자 영위하시는 일 번창하시고 한인회의 무궁한 발전 또한 기원합니다.
지난해 6월과 7월에 걸쳐 전자책으로 '모스크바 이야기 -러시아 미녀' 편 그리고 '러시아 모스크바 유학 길잡이'편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 ( 2014년 1월 17일) 흑해의 별, 소치로 떠나는 러시아 이야기 (최덕준 저) 가
종이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라 관련 내용을 알려 드리려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아래에 "흑해의 별 소치로 떠나는 '러시아 이야기'"의 목차 내용을 올려 놓았으니
많은 관심과 함께 애독 부탁드리며 아울러 주위분들께도 많은 홍보 앙청드립니다.
책 표지는 파일 첨부자료로 올려 놓았습니다.
엊그제부터 모스크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추운 겨울 날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흑해의 별 소치로 떠나는 러시아 이야기 구성 내용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이야기를 시작으로
러시아에 대한 수많은 테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차 례
1장 소치 동계 올림픽
02 흑해의 검은 초콜릿, 소치
03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북극곰, 토끼, 표범
04 소치 동계올림픽
05 대한민국에서 온 그대, 소치를 밝혀라
06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07 러시아 피겨 페어 조의 환상적 경기
08 한국 동계올림픽 역사
09 동계올림픽 대회의 역사
12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2장 문화
편견
22 러시아에 갖고 있는 오류와 편견들의 형태
32 수백 가지 왜곡된 표현들의 등장 배경
우리가 몰랐던 러시아 이야기
34 '모래시계' 주제곡은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전몰용사 추도곡
35 세계 최고의 문호들을 최다 배출한 문학 도시 모스크바
36 러시아로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진 커피
40 모스크바의 봄맞이 축제 시즌 방콕으로 떠나는 사람들
3장 정치 종교
종교
46 천년의 기독교 국가
47 기독교 국가들의 헤게모니 장악과 러시아
정치와 사상
49 특권층이 특권층의 전제 권력에 맞서 온 러시아
50 자신의 모친 묘소 옆에 묻히길 원했던 레닌
51 레닌의 동상
52 세계가 아는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러시아가 알고 있는 고르바초프 대통령
53 자국을 향해 거지라고 거침없이 쏘아 붙였던 미스 러시아
54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이유
55 크레믈린 궁 대통령 부부가 맞이한 황혼의 엘레지
4장 관광
모스크바
58 모스크바 관광은 반나절 정도면 된다던데
59 모스크바 개선문과 파리 개선문 중 어디가 진짜 개선문?
60 모스크바에도 백악관처럼 White House 가 있다
61 시베리아 횡단철도 TSR과 러시아의 열차문화
붉은 광장과 그 외 관광지
64 아름다운 광장이 붉은 광장으로 불린 이유
65 세계 최고의 관광지 지붕 없는 박물관 상트페테르부르크
66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재만 오천 점 세계최대
67 러시아 미술의 진수가 담긴 트레치야콥스키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68 러시아인들에게 크레믈린과 중국인들에게 계림
69 그 많던 000 들이 모두 어디로 갔나요?
70 스탈린의 종교 박해가 낳았던 세계 최대 옥외수영장
71 러시아의 기념품
5장 생활
치안
73 모스크바는 살기 위험한 도시라고 들었는데?
74 러시아에 아직도 마피아가 많이 있나요?
75 경찰이 검문하면 돈을 주라고 하던데요?
지하철, 공원, 거리
77 러시아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한다는데?
78 밤에 거리나 공원으로 나가면 위험하다면서요?
극우민족주의자, 언론의 자유
80 히틀러 추종 세력과 스킨헤드 그리고 극우 민족주의자
81 러시아 언론의 자유는 어느 정도로 볼 수 있을까
82 동양인이라고 무시하며 우리가 한국인이란 걸 알아본다!
언어
84 한반도의 78배의 면적이면서 사투리가 없는 나라
85 존댓말과 존칭어가 우리와 닮은 러시아 말
쉽게 배우는 러시아 말
87 1시간 만에 익히는 러시아어 간판 읽기
88 러시아어와 친해지기
90 러시아 현지 간단 필수 표현 1시간 만에 익히기
6장 경제
사업
101 러시아에서 기업을 운영하기가 어렵다던데
102 러시아에서 회사설립 하는 것 어렵지 않아요
103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 최대 기회의 땅 러시아와 전시장
104 러시아에서는 급여 수준이 어느 정도 되나요?
빈부격차
106 역사속의 러시아
107 러시아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라고 들었는데?
108 소득수준이 우리보다 낮다고 들었는데 왠 벤츠가 즐비?
물가
109 복지제도는 사회주의 조세제도는 자본주의
110 모스크바 물가가 살인적인 수준이라면서요?
111 모스크바의 한 달 아파트 관리비와 거주등록제도
112 호텔비가 비싸다고 하던데
114 장기간 입원에다 수술까지 했는데도 병원비가 무료인 나라
7장 역사
러시아 역사
116 러시아 명칭이 생겨난 유래와 러시아 개요
117 러시아 문자가 영어 알파벳을 수입했다고 들었는데
118 세계 역사의 물줄기를 세 번이나 지켜온 나라, 러시아
모스크바 역사
130 모스크바는 어떻게 해서 탄생이 되었나?
132 ‘나는 그런 아들을 둔 적이 없다.’ 라고 말한 스탈린
133 추위 때문에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러시아 전쟁에 패했다?
155 이범진 러시아 초대 공사와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156 예카테리나 여제가 남편을 죽이고 정욕에 눈이 먼 여자?
167 세계 최초 노예 해방자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2세
177 개혁이라는 단어의 알파와 오메가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
179 미국과 연합군이 다 이겨놓은 전쟁에 막판 숟가락 하나 얹었다고?
서문 (PREFACE)
러시아 그 수백가지 편견에서 벗어나기
모스크바에 주재원으로 왔다가 모스크바에서 명예퇴직을 했다.
그리고는 모스크바에 관광이나 비지니스 출장 등으로 온 우리나라 사람들을 상대로 모스크바 시내외 관광 안내와 공항 픽업 등 운전을 생업으로 5년간 영위하면서 삼천여명 정도의 사람들을 그간 만났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짧게는 1시간 길게는 몇일씩 서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평균 한 사람당 최소 평균 두세시간 이상의 대화시간을 가졌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주로 질문들에 대해 답변해 주는 방식을 취했는데, 비록 전해오는 내용들이 겉으로는 질문의 형식을 취하고는 있었지만 상당 부분의 질문 아닌 질문들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서 필자를 통해서 재차 확인하는 차원인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는데,
서로 대화를 나눈 시간의 장단에 따라 그 분량의 차이는 있을 망정 그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하는 질문의 내용들이 어쩌면 거의 한결같았다고 할 수가 있겠다.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그리고 학생에서부터 회사원 자영업 주부 등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면서도 전해오는 질문들이 토씨하나 틀리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물론 이렇게 말하는 필자 또한 처음 이 곳 모스크바에 왔을 때 오기전에 이미 오랜기간 전해들었던 직간접의 제반 정보들을 통해서 위에 언급한 우리의 필부필녀들이 느끼거나 생각하는 방향에서 예외가 아니었음을 이 자리를 통해서 밝혀 두는 바이지만.
정보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보다 다양한 목소리와 사고를 추구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하나의 명제나 상황이 자신에게 주어졌을 때 각자의 시각과 관점을 가지고 보다 객관성있게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나가려는 시도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편향된 시각과 일관된 잣대로 여전히 바라보거나 생각하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러시아라는 나라 그리고 모스크바라는 도시에 대해서가 아닌가 싶다.
해서,
10년째 살고 있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라는 롤 모델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 각자의 의식구조 속에 비친 러시아에 대한 수 많은 편견과 오류정보들 그리고 그에 대한 실체에 대해 그간 필자의 직간접적인 여러 경험들을 통해서 한발자욱씩 접근해 봄으로써,
여러분야에 걸쳐 서로 경쟁적 관계가 아닌, 특히 경제협력분야에서는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잘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
한러 양국의 국익에 서로 보탬이 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한다는 거창한 소명의식과 함께 때로는 어줍잖은 영웅심리마저 내 주위를 감돌기도 했다.
진짜 애국하는 사람들은 입으로 애국을 외치지 않고 조용히 뒤에서 말없이 애국한다는 말이 요즘 항간의 지각있는 사람들 사이에 알게 모르게 많이 회자되면서,
애국이라는 단어를 겉으로 드러낸다는 것이 최근 세간의 이목 추이로 볼 때 영 달갑지 않은 면이 있슴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애국이라는 단어를 이 대목에서는 한마디 써야 할 것 같다.
외국 생활을 10년 가까이 하다보니 고국에 대한 향수가 요즘 적지않게 묻어나는 측면도 있는데다가, 평생 자발적으로 애국에 가까운 일을 해본 적이 거의 없는 필자인지라.
군 생활 3년을 휴전선에서 보내고, 지난 23년 가까운 시간 직장생활을 하며 꼬박꼬박 내었던 세금 등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응당 해 왔던 국방과 납세의 의무 같은 일련의 행위들이, 지금껏 선량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가 하고 있는 일종의 피동적 의미의 애국에 가까웠다고 한다면,
모스크바 러시아의 실상에 대한 알음의 정도가, 일제 강점기와 이데올로기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지난 1세기 가까운 시간동안 어쩌면 세계 각국 시민들 가운데서 가장 그 정보력에 있어서 뒤떨어져 있을지도 모르는 우리 대한민국 오천만 국민들을,
필자의 졸필을 통해서 그러한 편향된 시각에서 조금씩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실상을 있는 그대로 알려 나가는 것 바로 이것이 태어나서 능동적 차원의 애국의 길을 걷는 첫번째 길이라고 감히 생각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서,
모스크바 그리고 러시아의 삶과 그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모두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책들을 써 나가고 있다.
이 글을 읽어나가다보면, 이 곳에서 만났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필자와의 개인적 대화를 통해서 통상 겪게 되는 모습들과 마찬가지로, 어쩌면 머리가 조금은 뜨끈뜨끈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른다.
만약 그러하다면 이는 예전에 필자가 겪었던 것처럼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수십년간 직간접적인 루트를 통해 모스크바와 러시아에 대해서 일반상식처럼 자신의 머리 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많은 내용들이 사실과 적지않게 다르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그와 반대로 잘못 알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필자가 전하는 말들이 기존에 자신이 가졌던 지식이나 가치관과의 충돌로 인해 혼란스러움 같은 것이 내면에서 일어나다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하고 미루어 짐작해 본다.
이 책의 글 내용 중에 «서울의 겨울과 모스크바의 겨울 어디가 더 추울까? 라는 테마가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글 제목을 대하는 순간 이런 말도 안되는 질문을 테마 제목이라고 뽑았단 말이야? 하면서 버럭 역정을 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유심히 지켜본 모스크바와 서울의 겨울, 12월과 1월 그리고 2월과 3월을 살펴본다면 어디가 어디보다 딱히 더 춥다고 말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13년 12월의 겨울 한달도 과거 진행되어온 추이와 크게 다르지 않게 모스크바가 서울보다 전체적으로 더 따뜻함(덜 추움)을 보이고 있다.
이 사실을 인지하는 우리나라 분들이 도대체 몇분이나 계실지? 아마 필자를 제외하고 아무도 없을 듯 하다.
우리나라 사람 수십만 이상이 다녀간 바실리 성당이지만,
그 바실리 성당의 10개의 십자가가 함께 보여지는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대하는 것처럼.
2013년 12월 31일 세모의 끝자락
모스크바에서
최덕준
2014년 1월 17일 도서출판 생각쉼표 에서 출간 예정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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