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노동페스타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갈무리]


[경기 = 경인방송] 경기도가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2025 국제노동페스타'가 오늘(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글로벌 축제는 급변하는 시대의 노동 가치와 청년 고용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개회식 환영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일의 양태가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노동을 넘어 일의 황금성슬롯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역설하며 "먹고사는 생계 수단이었던 노동은 이제 일하는 사람의 존엄과 가격으로 매길 수 없는 숭고한 가치를 지닌다"라며 "불안정한 고용과 차별로부터 노동자의 존엄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의 미래를 여는 핵심으로 '청년'을 꼽았습니다. 릴게임신천지  
그는 "청년 갭이어, 청년 사다리 등의 '경기도 청년 기회 패키지'를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기회를 찾고 실패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예술인, 체육인, 농업인 등을 위한 '기회소득'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보상하 바다이야기무료 겠다는 의지도 표명했습니다.
경기도의 선도적인 노동 정책도 소개됐습니다.
김 지사는 전국 최초의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시범 도입과 전국 유일의 비정규직 공정 수당을 언급하며, "생산성 향상과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 50여 개국 바다이야기오락실 100명의 청년 대표단은 이틀간의 논의를 거쳐 '청년 고용 행동 계획(Call to Action)'을 직접 작성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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